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키엘 수분크림이 반값?" 콧대높던 해외 유명 화장품, 전략 바꿨다
5,321 5
2024.12.23 16:48
5,321 5

국내 주요 플랫폼에 입점한 해외 프리미엄 화장품 브랜드/그래픽=김지영

 

'백화점 1층 화장품'으로 불리며 콧대높던 럭셔리 뷰티 대표 브랜드들이 달라지고 있다. 반값 할인 행사에 나서는가 한편 오프라인 멀티 브랜드숍으로도 채널을 넓혔다. 국내 화장품 소비 주력 채널이 멀티 브랜드숍과 이커머스 등으로 바뀐 데다 달라진 K뷰티 위상으로 매출도 부진하면서 전략 변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SSG닷컴은 미국 스킨케어 브랜 '키엘'의 대표 제품인 수분크림을 반값에 판매했다. 정가 4만9000원의 울트라 훼이셜 크림 4.0세대(50ML)를 2만4500원에 멤버십 고객에 한해 한정 수량으로 선착순 판매한 것. 할인 행사를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키엘 수분크림이 2만원대에 판매된다는 소식에 반응이 뜨거웠다.

 

키엘 울트라 훼이셜 크림은 과거 줄서서 사는 수분 크림으로 불릴 정도로 국내에서 인지도가 높다. 국내 오프라인에서는 대형 백화점 1층 매장 혹은 면세점이 주 판매 채널이다. 최근에는국내 대표 멀티 브랜드숍인 올리브영에도 입점하는 등 달라진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해외 명품 브랜드들의 경우 프리미엄 이미지를 고수하고자 오프라인 입점은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은데 전략적으로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까지 채널을 넓힌 것. 이밖에 '시미헤이즈뷰티' '케라스타즈' 등도 지난달부터 올리브영N 성수 매장에 들어섰다.

 

이밖에도 유명 해외 브랜드들이 속속 국내 온라인 플랫폼으로 판매 채널을 넓히고 있다. 쿠팡에는 '랑콤' '에스티로더' 등이 입점했으며 컬리에도 '크리니크' '아르마니 뷰티' 등 백화점 1층 화장품 코너를 맡았던 브랜드들이 들어섰다. 주력 타깃 계층인 2030세대의 주요 화장품 소비 채널이 멀티브랜드숍으로 변화하면서 채널 확장을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MZ고객과의 쇼핑 접점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이다.

 

한편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들은 중국 소비 시장 침체 등으로 재고 물량이 넘쳐나며 면세점 등에서 대규모 할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132404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담톤X더쿠🩷] #선크림정착 담톤으로 어때요? 담톤 선크림 2종 체험단 모집 331 04.21 21,08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75,70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41,41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62,61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924,04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39,8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61,49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17,26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08,9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70,73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8079 기사/뉴스 법원 "'허위사실 유포' JMS, 3천만 원 배상하고 정정공고 게재" 21:03 159
348078 기사/뉴스 기자 폭행 불거졌는데…국힘 '언론 탄압' 외면한 언론사들 18 20:46 740
348077 기사/뉴스 암 투병 어머니에 “술값 달라” 폭언한 부친 살해… 15년형 구형 24 20:42 811
348076 기사/뉴스 밤 11시만 되면 나타난다…한국 땅 휘젓는 '외국인들' 정체 6 20:36 1,881
348075 기사/뉴스 최여진, ‘결혼·사이비’ 루머에 황당→분노..“선 넘었다, 이상한 소설들”  7 20:35 1,094
348074 기사/뉴스 [단독]조 대법원장, 수개월 전부터 이재명 '재판중지' 검토…당선시 재판 멈출까 10 20:33 1,478
348073 기사/뉴스 "PD에 검사도 신도" 김도형 교수, JMS 상대 손배소 승소 6 20:31 848
348072 기사/뉴스 [JTBC 돌비뉴스] 김문수 지지 선언, "문재인에 구두 던져 감옥살이" 15 20:28 1,228
348071 기사/뉴스 금쪽이, 母 폭행·영상 비공개…경찰서 行 "소년원 가능" (금쪽같은) 51 20:25 4,001
348070 기사/뉴스 '경선 탈락' 나경원 “국민 위한 여정에 계속 정진할 것" 17 20:23 749
348069 기사/뉴스 [MBC 대선참견시점] 신발열사의 지지 선언 / 사라진 콜드플레이 2 20:20 673
348068 기사/뉴스 나린 "'폭싹' 1화보고 오열…박보검 데뷔 때 귤 사줬다" 미담 방출('살롱드립') 1 20:18 1,291
348067 기사/뉴스 미아역 인근 마트서 여성 2명에게 흉기 휘두른 남성 체포…1명 중태 43 20:16 3,894
348066 기사/뉴스 "나 분신할 거야" 휘발유 뒤집어쓴 남성…경찰이 구해내 1 20:12 555
348065 기사/뉴스 정청래 “안철수가 이재명 막으면 내 손가락 자르겠다” 16 20:10 2,073
348064 기사/뉴스 선거연수원 시설물에 '이재명·선관위' 비난 전단 붙인 2명 입건 3 20:10 475
348063 기사/뉴스 반복되는 이통사 해킹 사고…SKT 고객정보 유출 27 20:09 1,317
348062 기사/뉴스 서울 미아역 인근서 '칼부림'...피해자 심정지 상태로 이송 42 20:07 3,912
348061 기사/뉴스 [단독] 허은아, 무소속 출마 공식화…선대위원장에 조대원 17 20:06 1,170
348060 기사/뉴스 숏폼에 실소하며 잠드는 밤… 학생도 직장인도 뇌가 썩어 간다 [유튜브 창립 20주년 특별기획] 6 20:05 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