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키엘 수분크림이 반값?" 콧대높던 해외 유명 화장품, 전략 바꿨다
4,313 5
2024.12.23 16:48
4,313 5

국내 주요 플랫폼에 입점한 해외 프리미엄 화장품 브랜드/그래픽=김지영

 

'백화점 1층 화장품'으로 불리며 콧대높던 럭셔리 뷰티 대표 브랜드들이 달라지고 있다. 반값 할인 행사에 나서는가 한편 오프라인 멀티 브랜드숍으로도 채널을 넓혔다. 국내 화장품 소비 주력 채널이 멀티 브랜드숍과 이커머스 등으로 바뀐 데다 달라진 K뷰티 위상으로 매출도 부진하면서 전략 변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SSG닷컴은 미국 스킨케어 브랜 '키엘'의 대표 제품인 수분크림을 반값에 판매했다. 정가 4만9000원의 울트라 훼이셜 크림 4.0세대(50ML)를 2만4500원에 멤버십 고객에 한해 한정 수량으로 선착순 판매한 것. 할인 행사를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키엘 수분크림이 2만원대에 판매된다는 소식에 반응이 뜨거웠다.

 

키엘 울트라 훼이셜 크림은 과거 줄서서 사는 수분 크림으로 불릴 정도로 국내에서 인지도가 높다. 국내 오프라인에서는 대형 백화점 1층 매장 혹은 면세점이 주 판매 채널이다. 최근에는국내 대표 멀티 브랜드숍인 올리브영에도 입점하는 등 달라진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해외 명품 브랜드들의 경우 프리미엄 이미지를 고수하고자 오프라인 입점은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은데 전략적으로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까지 채널을 넓힌 것. 이밖에 '시미헤이즈뷰티' '케라스타즈' 등도 지난달부터 올리브영N 성수 매장에 들어섰다.

 

이밖에도 유명 해외 브랜드들이 속속 국내 온라인 플랫폼으로 판매 채널을 넓히고 있다. 쿠팡에는 '랑콤' '에스티로더' 등이 입점했으며 컬리에도 '크리니크' '아르마니 뷰티' 등 백화점 1층 화장품 코너를 맡았던 브랜드들이 들어섰다. 주력 타깃 계층인 2030세대의 주요 화장품 소비 채널이 멀티브랜드숍으로 변화하면서 채널 확장을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MZ고객과의 쇼핑 접점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이다.

 

한편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들은 중국 소비 시장 침체 등으로 재고 물량이 넘쳐나며 면세점 등에서 대규모 할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132404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화제의 '환승연애' 시리즈가 스핀오프로 돌아왔다!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 또 다른 시작> 출연진 예측 이벤트 154 01.09 41,54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2,27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87,23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76,3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841,31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95,47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53,4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6 20.05.17 5,351,15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02,7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34,9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8623 기사/뉴스 리센느, 'CES 2025'까지 뚫었다…빌보드 호평→삼성전자와 협약, 글로벌 이목 집중 11:35 204
328622 기사/뉴스 [단독]합참 "연천 무인기 정보 공개 말아달라" 경찰청장에 공문…수거 과정엔 또 '방첩사' 9 11:27 533
328621 기사/뉴스 [속보] “경호차장, 대통령 경호로 한시도 자리 못 비워”…경찰 소환 불응 20 11:25 701
328620 기사/뉴스 첫 여행으로 들뜬 MEOVV(미야오)... 글램핑 중 '감동' 스토리까지? 11:24 138
328619 기사/뉴스 한국, 여권 파워 전세계 3위…1위는 '이 나라' 8 11:17 2,778
328618 기사/뉴스 (2021년 기사) 나훈아, 이재명 바지발언 저격 “내 바지가 지 바지보다 비쌀긴데” 26 11:11 2,039
328617 기사/뉴스 이영지 "송중기와 결혼하고 싶었다..기혼이라 아쉬워"[더시즌즈] 6 11:07 2,843
328616 기사/뉴스 [속보]“자리 비울 수 없다”…김성훈 경호처 차장, 3차 불응 …박종준 前 처장은 2차 출석 24 11:02 1,264
328615 기사/뉴스 방탄소년단 진→세븐틴 승관, ‘별들에게 물어봐’ 역대급 OST 라인업 완성 10 11:02 670
328614 기사/뉴스 韓 대장암 발병률 ‘세계 1위’…예방하려면 ‘OO’ 필수 9 11:00 2,579
328613 기사/뉴스 “뉴진스 하니, 불법체류자다” 신고…서울출입국 답변 들어보니 46 10:54 4,512
328612 기사/뉴스 송중기, 故이선균 출연 '나의 아저씨' 언급 "위안 많이 받아"(더시즌즈) 19 10:47 2,154
328611 기사/뉴스 송중기 "아들은 엄마, 딸은 나 닮아…유튜브 알고리즘 바뀌어" 8 10:45 2,600
328610 기사/뉴스 野 "경호처 폐지 시간문제… 체포영장 엄정 집행해야" 9 10:41 844
328609 기사/뉴스 [단독]합참 "연천 무인기 정보 공개 말아달라" 경찰청장에 공문…수거 과정엔 또 '방첩사' 23 10:36 1,894
328608 기사/뉴스 권성동, 비상계엄 한 달여 만에 첫 사과‥"큰 혼란과 충격 드려 죄송" 443 10:26 16,735
328607 기사/뉴스 설리번 "韓 계엄, 잘못됐다‥헌법 따른 조기해결이 美 안보이익" 12 10:24 1,814
328606 기사/뉴스 독감 앞으로 1~2주가 정점 예상.gisa 10 10:23 3,181
328605 기사/뉴스 천공 "국회는 X판, 해산하라" 주장…누리꾼 "지가 뭔데" 황당 46 10:13 2,337
328604 기사/뉴스 채팅으로 만난 여중생 2년간 성 착취한 중등교사…징역 8년 확정 28 09:54 2,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