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키엘 수분크림이 반값?" 콧대높던 해외 유명 화장품, 전략 바꿨다
5,297 5
2024.12.23 16:48
5,297 5

국내 주요 플랫폼에 입점한 해외 프리미엄 화장품 브랜드/그래픽=김지영

 

'백화점 1층 화장품'으로 불리며 콧대높던 럭셔리 뷰티 대표 브랜드들이 달라지고 있다. 반값 할인 행사에 나서는가 한편 오프라인 멀티 브랜드숍으로도 채널을 넓혔다. 국내 화장품 소비 주력 채널이 멀티 브랜드숍과 이커머스 등으로 바뀐 데다 달라진 K뷰티 위상으로 매출도 부진하면서 전략 변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SSG닷컴은 미국 스킨케어 브랜 '키엘'의 대표 제품인 수분크림을 반값에 판매했다. 정가 4만9000원의 울트라 훼이셜 크림 4.0세대(50ML)를 2만4500원에 멤버십 고객에 한해 한정 수량으로 선착순 판매한 것. 할인 행사를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키엘 수분크림이 2만원대에 판매된다는 소식에 반응이 뜨거웠다.

 

키엘 울트라 훼이셜 크림은 과거 줄서서 사는 수분 크림으로 불릴 정도로 국내에서 인지도가 높다. 국내 오프라인에서는 대형 백화점 1층 매장 혹은 면세점이 주 판매 채널이다. 최근에는국내 대표 멀티 브랜드숍인 올리브영에도 입점하는 등 달라진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해외 명품 브랜드들의 경우 프리미엄 이미지를 고수하고자 오프라인 입점은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은데 전략적으로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까지 채널을 넓힌 것. 이밖에 '시미헤이즈뷰티' '케라스타즈' 등도 지난달부터 올리브영N 성수 매장에 들어섰다.

 

이밖에도 유명 해외 브랜드들이 속속 국내 온라인 플랫폼으로 판매 채널을 넓히고 있다. 쿠팡에는 '랑콤' '에스티로더' 등이 입점했으며 컬리에도 '크리니크' '아르마니 뷰티' 등 백화점 1층 화장품 코너를 맡았던 브랜드들이 들어섰다. 주력 타깃 계층인 2030세대의 주요 화장품 소비 채널이 멀티브랜드숍으로 변화하면서 채널 확장을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MZ고객과의 쇼핑 접점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이다.

 

한편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들은 중국 소비 시장 침체 등으로 재고 물량이 넘쳐나며 면세점 등에서 대규모 할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132404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좋은 컬러그램 위대한 쉐딩♥ 최초공개 컬러그램 NEW 입체창조이지쉐딩! 체험단 이벤트 438 04.18 46,43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59,00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21,22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42,06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91,5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25,53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51,75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02,29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98,70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42,1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7773 기사/뉴스 “의인을 한 명 또 잃었다”…불 꺼줬더니 소화기 값 달라는 식당 주인 17:45 47
347772 기사/뉴스 한동훈, 후원금도 ‘속도 정치’.. 5시간 만에 20억 돌파 14 17:43 521
347771 기사/뉴스 [속보] 윤석열 “계엄령은 요리할 때도, 범죄에도 쓰이는 칼 같아” 궤변 31 17:41 838
347770 기사/뉴스 인순이, 김종민 아내 얼굴 유출 사과…"너무 예뻐서 그만" 25 17:32 4,951
347769 기사/뉴스 "김다현, 감내 힘든 정신적 고통" 58세 악플러, 모욕 혐의로 징역 4월·집행유예 2년 [공식] 11 17:30 2,150
347768 기사/뉴스 [단독] 홍준표 쪽, 국힘 당원 2만9천명 개인정보 흘려 ‘불법 여론조사’ 9 17:27 584
347767 기사/뉴스 [속보] 尹 "독재는 국회 장악만으론 안 돼…모든 기관 무력화" 44 17:27 1,416
347766 기사/뉴스 [속보] 尹 "비상계엄 말고는 비상사태 선언할 방법 없었다" 199 17:24 7,073
347765 기사/뉴스 럭키비키 장원영 효과 통했다 … 깐깐한 1030 지갑 연 패션업계 2 17:24 936
347764 기사/뉴스 [단독] 이수지, 쿠팡 자회사 '씨피엔터'와 전속계약…계약금만 수억원 5 17:23 1,599
347763 기사/뉴스 홍준표 "한덕수 추대위 모두 민주당…국힘 훼방 놓는 것" 14 17:23 729
347762 기사/뉴스 콜드플레이가 대통령 추천?... 나경원 측 홍보물, "과도한 패러디" 논란 14 17:21 1,015
347761 기사/뉴스 즉위 12년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향년 88세(2보) 17 17:14 1,512
347760 기사/뉴스 영화『명탐정 코난 척안의 잔상』공개 3일간에 흥수 33억엔 돌파 전작 넘는 시리즈 최고 기록을 갱신에 4 17:13 344
347759 기사/뉴스 [속보] 尹측 "최재해·박성재·이창수·이상민 증인신청 예정" 9 17:12 766
347758 기사/뉴스 파우(POW), 웹드 '항상 그 자리에 있어' 공개…음악+연기+비주얼 다 잡았다 17:06 155
347757 기사/뉴스 차은우 팬덤, 소속사 앞 트럭시위..."근거 없는 비방 대처하라" 10 17:04 938
347756 기사/뉴스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포용의 성직자’ 떠나다 52 17:03 2,456
347755 기사/뉴스 궁박한 우크라에 미국이 제시한 건…“크림반도도, 나토도, 원전도 포기해라” 12 17:00 743
347754 기사/뉴스 [1보]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바티칸 "전생을 주님·교회에 헌신" 812 16:56 36,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