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65세 이상 노인 셋 중 하나 ‘취업’…1인당 진료비 연 525만원
718 0
2024.12.23 16:23
718 0

 

2023년 생애단계별 행정통계…연간소득 40대 후반 ‘정점’
노년층 1인당 진료비 연 525만원…청년 주택소유 비중 ↓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65세 이상 노년층이 3명 중 1명꼴로 취업 상태였다. 또, 청년층(15~39세)과 노년층에서는 1~2인 가구가 전체의 약 80%에 달했다.

 

통계청은 2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생애단계별 행정통계’를 발표했다. 각 정부 부처 및 공공기관에서 수집·보유한 행정자료를 종합해 작성한 자료다. 지난해 10월 기준 등록취업자는 청년층 829만3000명, 중장년층(40~64세) 1364만9000명, 노년층 312만2000명이었다.

 

특히 노년층 일자리 증가폭이 눈에 띈다. 전년(2022년)과 비교해보면, 청년층과 중장년층에서는 각각 19만명과 7만8000명 감소했지만, 노년층에서 25만5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비중도 청년층(56.9→56.7%)과 중장년층(67.9→67.6%) 모두 줄었지만, 노년층(31.7→32.9%)은 늘었다.

 

노년층 전체 인구보다 취업자가 더 빠르게 늘면서 취업자 비중이 3명 중 1명꼴로 불어난 것이다. 특히 자영업자를 비롯한 비임금근로자 비중은 60대 후반에서 26.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연령대별 경제 상황을 보면, 중장년층은 지난해 연간 4259만원의 소득(근로+사업)을 얻었다. 전년의 4084만원보다 4.3%(175만원) 많다. 40대 후반(4786만원)과 50대 초반(4668만원)의 소득이 가장 높았다. 청년층은 2781만원에서 2950만원으로 169만원(6.1%), 노년층은 1771만원에서 1846만원으로 75만원(4.3%) 각각 소득이 증가했다.

 

소득이 많은 만큼 중장년층의 대출도 많았다. 중장년층의 금융권 대출잔액(중앙값)은 작년 11월 6034만원으로, 청년층(3712만원)이나 노년층(3314만원)보다 훨씬 많았다.

 

대출은 부동산 보유 여부와 맞물린 것으로 보인다. 주택을 보유한 중장년층은 906만명으로 중장년층 전체의 44.9%를 차지했다. 청년층에서는 주택보유 비율이 11.5%(168만4000명)에 불과했다. 전년과 비교하면 청년층의 주택소유 비중은 0.3%포인트 줄고, 중장년층의 비중은 0.6%포인트 늘었다.

 

1~2인 가구가 대세로 자리잡은 추세도 재확인됐다. 연령대별 평균 가구원 수는 청년 가구 1.80명, 중장년 가구 2.56명, 노년 가구 1.88명이었다.

 

-생략

 

건강·사망 통계에서는 노년층이 최다 비중이었다. 건강보험 가입자 기준으로, 지난해 1인당 연간 진료비로는 노년층이 524만5000원을 지출했다. 중장년층(203만7000원)의 2.6배다. 청년층의 진료비는 102만원이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406466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세린 X 더쿠💛] 퀸비 vs 핑크 버블리! 너의 추구미는 뭐야? ‘바세린 립테라피 미니 리미티드 에디션’ 체험 이벤트 309 00:08 15,40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66,75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382,61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58,09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19,26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24,69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5 20.09.29 4,586,54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4 20.05.17 5,187,67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20.04.30 5,618,03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42,8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85851 이슈 갑자기 우후죽순 생긴 박정희 동상들 3 21:02 271
2585850 기사/뉴스 이런 대통령 없었다‥'골목성명' 전두환 따라하나? 21:02 93
2585849 유머 아 지나가다 번호 따이고 싶다 2 21:02 386
2585848 이슈 [PLAYLIST] Mood Labeling Vol.1 : nævis’ First Winter | 광야에서 즐겨 듣던 겨울 노래 | nævis’ pick 21:01 44
2585847 유머 윤석열 대통령님보다 더 깨끗하고 떳떳하게 산 사람들만 돌 던져라 28 21:00 1,620
2585846 이슈 '엄마의 개인 생활' 시리즈에 등장했던 배우 이미도 아들 근황 20:59 819
2585845 유머 남태령에 누구보다 먼저 달려온 남성분들도 부각해주세요 23 20:59 1,821
2585844 이슈 영화 <하얼빈> 예매량 50만 달성 8 20:59 468
2585843 정보 평창 영하 20.5도 포천 영하 17.4도 노원 영하 11도까지 떨어지며 추웠던 오늘, 내일도 오늘처럼 강추위 나타날 내일 전국 날씨 & 기온.jpg 2 20:58 268
2585842 이슈 새벽 찬 공기를 가르며 남태령 언덕을 넘은 순간 난 우리의 역사를 내 안으로 받아들였어 16 20:58 857
2585841 이슈 원덬이 요즘 쇼츠 뜰 때마다 최소 세번은 재생하고 넘기는 영상 6 20:57 1,084
2585840 기사/뉴스 오늘 MBC 뉴스데스크 앵커 클로징 멘트🗞️ 19 20:56 1,848
2585839 이슈 현장에서 말 잘한다고 반응 진짜 좋았던 핫게간 남태령 연설 풀버전 15 20:54 1,907
2585838 이슈 이번 크리스마스 캐롤에서 도입요정을 맡았다는 태민 3 20:54 511
2585837 이슈 1열에서 옆방 호랑이 언니 구경하는 사자 소녀 4 20:53 853
2585836 유머 아기 범고래의 힘찬 도약 30 20:53 1,926
2585835 유머 인기 장르 vs 비인기 장르 특징 7 20:51 886
2585834 이슈 부처님이 전력으로 거절중.gif 243 20:48 18,750
2585833 이슈 아이즈원 타이틀곡중 가장 호불호 갈린 노래 20 20:48 1,056
2585832 기사/뉴스 동대구역에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건립‥시민단체 "우상화 반대" 10 20:47 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