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65세 이상 노인 셋 중 하나 ‘취업’…1인당 진료비 연 525만원
1,437 0
2024.12.23 16:23
1,437 0

 

2023년 생애단계별 행정통계…연간소득 40대 후반 ‘정점’
노년층 1인당 진료비 연 525만원…청년 주택소유 비중 ↓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65세 이상 노년층이 3명 중 1명꼴로 취업 상태였다. 또, 청년층(15~39세)과 노년층에서는 1~2인 가구가 전체의 약 80%에 달했다.

 

통계청은 2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생애단계별 행정통계’를 발표했다. 각 정부 부처 및 공공기관에서 수집·보유한 행정자료를 종합해 작성한 자료다. 지난해 10월 기준 등록취업자는 청년층 829만3000명, 중장년층(40~64세) 1364만9000명, 노년층 312만2000명이었다.

 

특히 노년층 일자리 증가폭이 눈에 띈다. 전년(2022년)과 비교해보면, 청년층과 중장년층에서는 각각 19만명과 7만8000명 감소했지만, 노년층에서 25만5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비중도 청년층(56.9→56.7%)과 중장년층(67.9→67.6%) 모두 줄었지만, 노년층(31.7→32.9%)은 늘었다.

 

노년층 전체 인구보다 취업자가 더 빠르게 늘면서 취업자 비중이 3명 중 1명꼴로 불어난 것이다. 특히 자영업자를 비롯한 비임금근로자 비중은 60대 후반에서 26.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연령대별 경제 상황을 보면, 중장년층은 지난해 연간 4259만원의 소득(근로+사업)을 얻었다. 전년의 4084만원보다 4.3%(175만원) 많다. 40대 후반(4786만원)과 50대 초반(4668만원)의 소득이 가장 높았다. 청년층은 2781만원에서 2950만원으로 169만원(6.1%), 노년층은 1771만원에서 1846만원으로 75만원(4.3%) 각각 소득이 증가했다.

 

소득이 많은 만큼 중장년층의 대출도 많았다. 중장년층의 금융권 대출잔액(중앙값)은 작년 11월 6034만원으로, 청년층(3712만원)이나 노년층(3314만원)보다 훨씬 많았다.

 

대출은 부동산 보유 여부와 맞물린 것으로 보인다. 주택을 보유한 중장년층은 906만명으로 중장년층 전체의 44.9%를 차지했다. 청년층에서는 주택보유 비율이 11.5%(168만4000명)에 불과했다. 전년과 비교하면 청년층의 주택소유 비중은 0.3%포인트 줄고, 중장년층의 비중은 0.6%포인트 늘었다.

 

1~2인 가구가 대세로 자리잡은 추세도 재확인됐다. 연령대별 평균 가구원 수는 청년 가구 1.80명, 중장년 가구 2.56명, 노년 가구 1.88명이었다.

 

-생략

 

건강·사망 통계에서는 노년층이 최다 비중이었다. 건강보험 가입자 기준으로, 지난해 1인당 연간 진료비로는 노년층이 524만5000원을 지출했다. 중장년층(203만7000원)의 2.6배다. 청년층의 진료비는 102만원이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406466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케이트💘] 🎂크리미몬스터 3종 & 립몬스터 히트헤이즈 체험단 모집 이벤트(50인) 347 04.21 19,65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66,32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34,33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53,7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906,4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33,13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60,10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10,43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03,94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61,98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94032 기사/뉴스 농심, 日 반다이와 한글 패키지 '농심 라면' 키링 글로벌 출시 3 09:42 330
2694031 유머 아스트로가 꿈속의문을 만들게된 계기.jpg 09:41 199
2694030 이슈 이재명 '공공의대', '의대 정원 합리화' 정책 발표에 의사 단톡방 재가동.gisa 2 09:41 310
2694029 기사/뉴스 카리나, 잔나비 신곡 피처링...'사랑의 이름으로!' 듀엣 호흡 5 09:40 201
2694028 유머 고양이 💩에 자아가 있음 2 09:39 285
2694027 이슈 '아내 탄 차' 바다에 추락...뒤바뀐 남편의 운명 [그해 오늘] 2 09:39 309
2694026 이슈 트위터에서 알티 터진 "30대 모두가 공감함" twt 17 09:38 1,053
2694025 기사/뉴스 [단독] 17명 vs 1명, 모래판에서 붙으면?...이만기x김수찬 '샅바전쟁' 뜬다 09:38 91
2694024 이슈 현재 주요 환율.jpg 5 09:38 1,208
2694023 기사/뉴스 김동연 "민주당 기득권 깨야...집권 후에 경제 대연정 필요" 37 09:37 446
2694022 이슈 장애인을 대하는 자세가 서로 다른 도봉구 안귀령과 김재섭 19 09:32 1,969
2694021 기사/뉴스 ‘마약 실형’ 유아인, ‘승부’로 남우주연상 후보 됐다 82 09:32 1,475
2694020 기사/뉴스 브로드웨이 평정한 뮤지컬 ‘위키드’, 경이로운 오리지널 내한공연 볼 수 있는 기회 ‘오픈 임박’ 3 09:31 408
2694019 이슈 올 여름 대학생들의 용돈을 책임질 알바.....jpg 23 09:31 2,599
2694018 이슈 2025 프로배구 남자부 FA 계약 결과 6 09:30 506
2694017 유머 음방 4주 활동하는걸 스포해버린 아이돌 21 09:30 1,489
2694016 이슈 암 환자에게 호통친 이유는? 1 09:30 647
2694015 이슈 덬들 추억의 반찬 분홍소시지 어디까지 먹어봤음????? 8 09:28 552
2694014 기사/뉴스 신한은행, 최고 연 7% '모두의 적금' 출시 32 09:28 3,488
2694013 이슈 이찬원 썰 푸는 권은비 10 09:26 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