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65세 이상 노인 셋 중 하나 ‘취업’…1인당 진료비 연 525만원
786 0
2024.12.23 16:23
786 0

 

2023년 생애단계별 행정통계…연간소득 40대 후반 ‘정점’
노년층 1인당 진료비 연 525만원…청년 주택소유 비중 ↓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65세 이상 노년층이 3명 중 1명꼴로 취업 상태였다. 또, 청년층(15~39세)과 노년층에서는 1~2인 가구가 전체의 약 80%에 달했다.

 

통계청은 2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생애단계별 행정통계’를 발표했다. 각 정부 부처 및 공공기관에서 수집·보유한 행정자료를 종합해 작성한 자료다. 지난해 10월 기준 등록취업자는 청년층 829만3000명, 중장년층(40~64세) 1364만9000명, 노년층 312만2000명이었다.

 

특히 노년층 일자리 증가폭이 눈에 띈다. 전년(2022년)과 비교해보면, 청년층과 중장년층에서는 각각 19만명과 7만8000명 감소했지만, 노년층에서 25만5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비중도 청년층(56.9→56.7%)과 중장년층(67.9→67.6%) 모두 줄었지만, 노년층(31.7→32.9%)은 늘었다.

 

노년층 전체 인구보다 취업자가 더 빠르게 늘면서 취업자 비중이 3명 중 1명꼴로 불어난 것이다. 특히 자영업자를 비롯한 비임금근로자 비중은 60대 후반에서 26.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연령대별 경제 상황을 보면, 중장년층은 지난해 연간 4259만원의 소득(근로+사업)을 얻었다. 전년의 4084만원보다 4.3%(175만원) 많다. 40대 후반(4786만원)과 50대 초반(4668만원)의 소득이 가장 높았다. 청년층은 2781만원에서 2950만원으로 169만원(6.1%), 노년층은 1771만원에서 1846만원으로 75만원(4.3%) 각각 소득이 증가했다.

 

소득이 많은 만큼 중장년층의 대출도 많았다. 중장년층의 금융권 대출잔액(중앙값)은 작년 11월 6034만원으로, 청년층(3712만원)이나 노년층(3314만원)보다 훨씬 많았다.

 

대출은 부동산 보유 여부와 맞물린 것으로 보인다. 주택을 보유한 중장년층은 906만명으로 중장년층 전체의 44.9%를 차지했다. 청년층에서는 주택보유 비율이 11.5%(168만4000명)에 불과했다. 전년과 비교하면 청년층의 주택소유 비중은 0.3%포인트 줄고, 중장년층의 비중은 0.6%포인트 늘었다.

 

1~2인 가구가 대세로 자리잡은 추세도 재확인됐다. 연령대별 평균 가구원 수는 청년 가구 1.80명, 중장년 가구 2.56명, 노년 가구 1.88명이었다.

 

-생략

 

건강·사망 통계에서는 노년층이 최다 비중이었다. 건강보험 가입자 기준으로, 지난해 1인당 연간 진료비로는 노년층이 524만5000원을 지출했다. 중장년층(203만7000원)의 2.6배다. 청년층의 진료비는 102만원이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406466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세린 X 더쿠💛] 퀸비 vs 핑크 버블리! 너의 추구미는 뭐야? ‘바세린 립테라피 미니 리미티드 에디션’ 체험 이벤트 419 12.23 52,38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301,76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424,51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83,20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57,05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54,62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5 20.09.29 4,603,56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06,91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20.04.30 5,647,30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72,99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4933 기사/뉴스 "돈 쓸 게 더 무서워요"…'나홀로 집에' 택한 청년들 9 11:08 1,080
324932 기사/뉴스 4년만 부활 JTBC ‘신년토론’ 1월2일 방송…정성호→이준석 출연[공식] 42 11:05 1,088
324931 기사/뉴스 하림 "尹 계엄이 가족의 트라우마 들춰내...너무 화났다" 13 11:02 2,792
324930 기사/뉴스 병무청, '부실 근무 의혹' 위너 송민호 경찰 수사 의뢰…"사실이면 재복무" 46 10:56 2,813
324929 기사/뉴스 성탄절에 10대가 일면식 없는 또래 여성에 흉기 휘둘러 살해(종합) 20 10:52 1,714
324928 기사/뉴스 오세훈 “결단 할 시점 올 것”…대권 출마 시사? 97 10:51 1,413
324927 기사/뉴스 [언론협업단체 공동 성명] ▶ 어떤 언론도 내란범의 입이 되어서는 안 된다 19 10:51 1,084
324926 기사/뉴스 [속보] 원·달러환율 1465원 근접 ‘연중 최고’ 44 10:47 1,440
324925 기사/뉴스 [포토]마크-정우-유타, 블루투스 수다 4 10:44 976
324924 기사/뉴스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 7개 대상 노선 4 10:43 659
324923 기사/뉴스 30년간 지속되는 '캐럴 연금'…머라이어 캐리, 대체 얼마 벌었을까 '깜짝' 1 10:43 484
324922 기사/뉴스 '안산 선수단 물갈이 사태' 일단락…쫓겨날 뻔한 5명 송경섭 감독의 희생으로 결국 계약 10:39 732
324921 기사/뉴스 "뭐?? 박정희 동상 불침번?"‥'열통 터진' 대구 공무원들 19 10:34 1,761
324920 기사/뉴스 국힘, 가결 정족수는 ‘200’…“권한쟁의심판 청구” 259 10:30 10,675
324919 기사/뉴스 [단독] '세월호 변호사' 배의철 "윤석열 대통령 대리인단 참여하겠다" 241 10:23 22,233
324918 기사/뉴스 대법원 "통치행위 사법심사 제외는 신중해야"…野백혜련에 답변 4 10:23 1,202
324917 기사/뉴스 김도연, 개인 유튜브 채널 오픈…일상 공개 2 10:21 1,461
324916 기사/뉴스 야당 단독으로 진행되는 대법관 인사청문회 43 10:19 3,236
324915 기사/뉴스 NCT, 美·英 언론 호평…"127·드림·재현, BEST" 10 10:18 890
324914 기사/뉴스 [단독]10개월 아기 머리에 휴대폰 휘둘러 중상입힌 20대女 구속 …“애 엄마가 부모 욕해” 42 10:16 3,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