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투자 사기' 1억 날린 엄마, 두 자녀 잠든 방에 '번개탄' 극단 시도
3,351 50
2024.12.23 15:33
3,351 50

A 씨는 지난 1월 충남 예산 자신의 집에서 자녀들이 잠든 방 안에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시도했다.

 

A 씨는 목숨을 건졌지만 아들을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졌고 딸은 뇌 병변 장애를 입었다.

A 씨는 2개월 전 주식투자 사기로 1억 원이 넘는 피해를 당하자 신변을 비관하다 범행을 저질렀다.

재판부는 "보이스피싱으로 많은 금액의 피해를 입었더라도 제대로 살아보지 못한 자녀의 생명을 박탈할 행위가 정당화될 수 없다"며 "특히 피고인은 어머니로서 책임 져버린 채 범죄를 저질러 죄책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나이 어린 아들은 사망하고 딸은 뇌 병변 장애로 보행은 물론 대화도 안 되는 피해를 입었다. 자녀들의 아버지인 배우자도 극심한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며 "피고인에 대한 죄책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고 가족 동반 자살 범행에 대한 경종을 울릴 필요가 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A 씨에게 피해를 준 범죄조직에 가담해 피해자를 양산한 B 씨(41)는 징역 20년을 선고받아 수감 중이다.

https://v.daum.net/v/20241223104511567

목록 스크랩 (0)
댓글 5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 이벤트🎬]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온라인 팬 스크리닝 초대 이벤트 131 01.10 14,71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1,35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86,41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75,56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840,72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94,29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52,29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6 20.05.17 5,348,78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02,7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33,54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8598 기사/뉴스 "소속사, 안유진 합성 사진 유포"…아이브 팬덤, 도 넘은 안티 행보에 분노 09:27 112
328597 기사/뉴스 [르포]“지나가는 사람 많아도 지갑 여는 사람 없어” 강남역 초토화, 열 중 하나 비었다 [부동산360] 9 09:08 1,626
328596 기사/뉴스 "왼쪽, 니는 잘했나" 나훈아의 외침…정치권 작심 비판 156 09:07 7,362
328595 기사/뉴스 "나 빼고 다 하고 있었네"…2030 '돈 불리기 필수템' 뭐길래 33 09:06 3,704
328594 기사/뉴스 쇼트커트에 '빨간재킷'…'불닭 신화' 주역의 '파격' 등장 이유 2 09:04 1,140
328593 기사/뉴스 "이 주식, 일단 담아" 돌아온 외인 '폭풍 매수'…뭐 샀나 보니 4 09:02 1,946
328592 기사/뉴스 "이게 맞나요?" 분통…고장 난 냉장고 바꾸려다 '날벼락' [오세성의 헌집만세] 3 09:00 1,580
328591 기사/뉴스 환율 치솟으니 밥상이 흔들...‘물가 쓰나미’ 온다 3 08:59 659
328590 기사/뉴스 “여보, 공무원연금 괜찮아?” 경호처 노후자금도 날릴라 [세상&] 15 08:57 1,970
328589 기사/뉴스 "애들이 뭔 잘못이에요"…집회 성지 한남동, 떨고 있는 한남초 아이들 145 08:55 8,706
328588 기사/뉴스 "하루 우유 한 잔, 건강에 놀라운 효과"…여성 54만명 17년간 조사했더니 14 08:50 2,731
328587 기사/뉴스 구로구, 저소득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최대 480만원 2 08:48 700
328586 기사/뉴스 [단독] 영치금 커피 쏜 조국 부부, 억대 영치금 과세는? 76 08:46 6,383
328585 기사/뉴스 [취재여담] 알뜰폰 해지런?…'쪼개기 결제' 더 막힌다 11 08:35 2,592
328584 기사/뉴스 옆집 어르신도 안다는 슈드…ETF 투자 열풍, 주의할 점은 13 08:33 2,200
328583 기사/뉴스 [단독]"방송출연 고사 多"..'돌싱글즈' 작가가 결혼정보회사 차린 이유 [종합](인터뷰) 3 08:32 3,045
328582 기사/뉴스 “은퇴 후 한 달에 300만원은 필요한데”…연금 수령액 늘리는 꿀팁, 뭐길래 10 08:30 3,080
328581 기사/뉴스 "기름 팔아 1%도 안 남아" 주유소, 사흘에 한곳 폐업…경매 급증 4 08:28 1,143
328580 기사/뉴스 뉴시스, 신입기자 공채 면접 뒤 추가시험, 내부 "성비 맞추기 의심"… 사측 "성차별 의도 없어" 14 08:16 2,238
328579 기사/뉴스 일자리 크게 늘어 상반기 금리인하 날아갔다…급락의 사유 [뉴욕마감] 3 08:14 1,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