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용현 측 선관위 서버 증거보전 신청…계엄 정당성 증명 차원
1,839 35
2024.12.23 15:30
1,839 35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전 장관의 법률대리인을 맡은 유승수 변호사는 지난 19일 선관위 서버를 포함한 선거관리운용 장비와 실물기기 등에 대한 증거보전을 수원지법 안양지원에 신청했다.

유 변호사는 "김용현 전 장관은 계엄의 정당성, 그에 수반하는 계엄의 정당한 목적, 나아가 계엄의 필요성 등을 증명하기 위해 증거보전 신청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또 "수사기관은 선관위의 일방적 진술만을 청취해 무혐의 처리했다"며 "실제 계엄의 목적물이었던 선관위 실물이나 그에 수록된 전자정보를 단 한 차례도 제출받거나 이를 수사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어떤 선거무효소송에서도 선관위 서버를 제출받거나 이를 증거로 채택해 조사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며 "수사기관과 대법원, 선관위야말로 선거에 관한 의혹을 부채질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선관위는 지금에 이르러 선거 관련 서버를 교체하겠다고 공언하고 있으며, 반국가세력은 이를 옹호하고 증거인멸에 앞장서고 있다"며 "형사재판에 이르기 전에 신속히 증거를 보전할 필요성이 강력히 대두된다"고 주장했다.

김 전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비상계엄을 직접 건의하고, 포고령 초안을 작성한 인물로 지목됐다. 국회와 선관위에 계엄군 투입을 지시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검찰은 지난 9일 내란중요임무종사 및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김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그에 대한 영장을 발부했다.

김 전 장관에 대한 구속기한은 당초 지난 17일까지였으나 검찰이 구속기한 연장을 법원으로부터 허가받으면서 오는 28일까지로 열흘 연장됐다.

한편 김 전 장관은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지난 14일 이후부터 진술을 거부하며 조사에 응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은 "대통령 통치행위인 계엄 선포를 '내란'이라 주장하며 수사를 하는 것은 불법이며 매우 위험한 국헌문란 행위"라는 입장을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977675?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세린 X 더쿠💛] 퀸비 vs 핑크 버블리! 너의 추구미는 뭐야? ‘바세린 립테라피 미니 리미티드 에디션’ 체험 이벤트 419 12.23 52,97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301,76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424,51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83,20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57,05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54,62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5 20.09.29 4,603,56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06,91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20.04.30 5,647,30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72,99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4943 기사/뉴스 [속보] 김용현 측 "노상원, 대통령과 관련 없어…장관에 자문 역할" 24 11:37 917
324942 기사/뉴스 ‘그래도 이재명은 안됩니다’ 현수막 부산 전역에 내걸려 60 11:37 1,644
324941 기사/뉴스 [속보] 권성동 "헌법재판관 임명 강행시 탄핵 심판 무효화될 수 있다" 224 11:32 5,306
324940 기사/뉴스 [속보] 김용현 측 "대통령, 포고령서 '국민 통행금지' 삭제 지시" 47 11:30 2,495
324939 기사/뉴스 [속보] 김용현측 "대통령, 국회의원 출입 막지 말라 지시" 171 11:28 8,030
324938 기사/뉴스 국세청, 배우 이준호 ‘고강도’ 세무조사...탈세 혐의 검증 179 11:26 13,917
324937 기사/뉴스 가수 이승환 29일 김해 공연은 ‘예정대로’ 간다…1350석 모든 좌석 매진 24 11:24 1,039
324936 기사/뉴스 성탄절에 ‘묻지마 살인’…10대 男 흉기 난동에 또래 여학생 사망 24 11:22 1,318
324935 기사/뉴스 민주, 명태균 녹취 공개…"윤에 대우조선 파업 당장 진압하라고 보고" 37 11:21 1,782
324934 기사/뉴스 정몽규 후보 "2031 아시안컵·2035 여자월드컵 유치하겠다" 24 11:19 467
324933 기사/뉴스 "돈 쓸 게 더 무서워요"…'나홀로 집에' 택한 청년들 16 11:08 2,209
324932 기사/뉴스 4년만 부활 JTBC ‘신년토론’ 1월2일 방송…정성호→이준석 출연[공식] 48 11:05 1,450
324931 기사/뉴스 하림 "尹 계엄이 가족의 트라우마 들춰내...너무 화났다" 19 11:02 3,934
324930 기사/뉴스 병무청, '부실 근무 의혹' 위너 송민호 경찰 수사 의뢰…"사실이면 재복무" 54 10:56 3,450
324929 기사/뉴스 성탄절에 10대가 일면식 없는 또래 여성에 흉기 휘둘러 살해(종합) 24 10:52 2,063
324928 기사/뉴스 오세훈 “결단 할 시점 올 것”…대권 출마 시사? 111 10:51 1,737
324927 기사/뉴스 [언론협업단체 공동 성명] ▶ 어떤 언론도 내란범의 입이 되어서는 안 된다 22 10:51 1,356
324926 기사/뉴스 [속보] 원·달러환율 1465원 근접 ‘연중 최고’ 49 10:47 1,712
324925 기사/뉴스 [포토]마크-정우-유타, 블루투스 수다 4 10:44 1,118
324924 기사/뉴스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 7개 대상 노선 4 10:43 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