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쓰레기 옆에 음식 둘 수 없어서.." 고객집 앞 쓰레기 대신 치운 배달기사[따뜻했슈]
2,264 13
2024.12.23 15:28
2,264 13

/사진=아프니까 사장이다

/사진=아프니까 사장이다

[파이낸셜뉴스] 중국집 배달 기사가 고객 집 앞에 있던 쓰레기를 치워준 훈훈한 일화가 공개됐다.

19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중국집 배달 기사님께서 음식물쓰레기를 치워주셨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작성자 A씨는 "저희 어머님 일"이라며 "동생이 나가는 길에 버리려고 문 앞에 잠시 음식물 쓰레기와 쓰레기봉투를 내놨는데, 그 사이 중국 음식 배달이 왔었나 보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중국집 배달 기사가 A씨 집 쓰레기를 엘리베이터에 싣고 내려가는 모습이 담겼다.

이를 본 A씨 어머니는 "너무 감동이고 감사드린다. 죄송한 마음도 든다. 다음에 주문할 때 꼭 보답해 드리겠다"며 답장을 보냈다.

그러자 배달 기사는 "저희 중국집 소중한 손님이신데 쓰레기 옆에 음식을 둘 수 없어 치워드린 것뿐. 너무 부담 갖지 말아달라"고 전했다.

이야기를 전해 들은 A씨는 배달 기사에게 "저희 어머니가 너무 감사드린다고 전해드리라 하셨다"며 크리스마스 생크림 케이크 쿠폰을 보냈다.

이에 배달 기사는 "이런 큰 선물은 오픈 이래 처음이다. 매번 조금의 실수만 있어도 욕먹기 일쑤였는데"라며 감사를 전했다.

A씨는 게시물에 "나도 자영업을 하는지라 남의 집, 그것도 음식물 쓰레기를 버려준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라며 "요즘 세상에 이런 분들이 계시니 추운 날에 마음도 따뜻해진다"는 글을 덧붙였다.

 

https://v.daum.net/v/20241223092501318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세린 X 더쿠💛] 퀸비 vs 핑크 버블리! 너의 추구미는 뭐야? ‘바세린 립테라피 미니 리미티드 에디션’ 체험 이벤트 301 00:08 14,18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66,75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382,61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58,09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18,32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23,7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5 20.09.29 4,585,1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4 20.05.17 5,186,71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20.04.30 5,618,03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42,8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85942 이슈 미국인들도 안들린다는 아델 영어 듣기 평가 19:29 0
2585941 이슈 평생 나를 위해 테이프를 잘라주는 1 19:28 301
2585940 이슈 조영욱의 주장 역할을 뺏고 싶지 않았다던 린가드.jpg+gif 19:27 257
2585939 유머 아빠가 우유먹이는 법 19:26 286
2585938 팁/유용/추천 가치투자 서브레딧에 올라온 가치투자 포기 선언문.jpg 19:26 473
2585937 유머 전 화물연대 파업 당시 나온 이 짤이 진짜 간지 존내쩐다고 생각합니다 11 19:26 1,031
2585936 이슈 응원봉과 남태령에 이어 이어지는 연대들(하루만에 2억7천8백만원 기부) 9 19:26 972
2585935 기사/뉴스 'SM타운 라이브 2025', 30주년 기념 英 런던 개최 확정[공식] 2 19:25 215
2585934 유머 배구 감독님이 풀어주는 남돌 선수시절 썰.jpg 19:24 564
2585933 이슈 케이팝팬들이 존나 빡쳐잇는 사건에 뛰어가보면 하이브가 항상 먼저 도착해잇다 2 19:24 493
2585932 이슈 [속보] 선관위, '이재명 안됩니다' 현수막 게시 허용…불허 결정 번복 70 19:24 2,180
2585931 이슈 정지소의 첫 피처링 곡 ph-1 "인생 영화" 19:24 72
2585930 기사/뉴스 GS25, ‘편스토랑’ 매출 500억원…이찬원 메뉴만 1500만개 팔렸다 (24년 2월 기사) 18 19:20 646
2585929 이슈 요즘 법원에서 성범죄 무죄 판결 남발 중 14 19:20 1,417
2585928 기사/뉴스 계엄날 김건희(김명신)이 간 박동만 성형외과 원장은 굥 당선 이전 부터 가까운 관계, 취임식에도 참석 현 대통령 자문의 파리 순방에 따라간 의혹도 있다함 13 19:19 1,047
2585927 이슈 두달 전 영상에서 '친위쿠테타' 언급했던 이재명 7 19:18 1,182
2585926 기사/뉴스 세 아이 둔 40대 엄마…3명에 새 삶 주고 하늘로 18 19:17 1,219
2585925 기사/뉴스 [단독] "날 배신하진 않겠죠?"…노상원, 올 초부터 무속인 찾아가 '김용현 사주'물어봄 11 19:17 804
2585924 이슈 [jtbc 단독] 김건희 계엄날 성형외과 방문 50 19:14 3,310
2585923 기사/뉴스 "호남 출신 빼고 힘 좀 쓰는 인원 선발하라"…'수사2단' 설계도 노상원이 7 19:13 4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