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쓰레기 옆에 음식 둘 수 없어서.." 고객집 앞 쓰레기 대신 치운 배달기사[따뜻했슈]
2,448 13
2024.12.23 15:28
2,448 13

/사진=아프니까 사장이다

/사진=아프니까 사장이다

[파이낸셜뉴스] 중국집 배달 기사가 고객 집 앞에 있던 쓰레기를 치워준 훈훈한 일화가 공개됐다.

19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중국집 배달 기사님께서 음식물쓰레기를 치워주셨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작성자 A씨는 "저희 어머님 일"이라며 "동생이 나가는 길에 버리려고 문 앞에 잠시 음식물 쓰레기와 쓰레기봉투를 내놨는데, 그 사이 중국 음식 배달이 왔었나 보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중국집 배달 기사가 A씨 집 쓰레기를 엘리베이터에 싣고 내려가는 모습이 담겼다.

이를 본 A씨 어머니는 "너무 감동이고 감사드린다. 죄송한 마음도 든다. 다음에 주문할 때 꼭 보답해 드리겠다"며 답장을 보냈다.

그러자 배달 기사는 "저희 중국집 소중한 손님이신데 쓰레기 옆에 음식을 둘 수 없어 치워드린 것뿐. 너무 부담 갖지 말아달라"고 전했다.

이야기를 전해 들은 A씨는 배달 기사에게 "저희 어머니가 너무 감사드린다고 전해드리라 하셨다"며 크리스마스 생크림 케이크 쿠폰을 보냈다.

이에 배달 기사는 "이런 큰 선물은 오픈 이래 처음이다. 매번 조금의 실수만 있어도 욕먹기 일쑤였는데"라며 감사를 전했다.

A씨는 게시물에 "나도 자영업을 하는지라 남의 집, 그것도 음식물 쓰레기를 버려준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라며 "요즘 세상에 이런 분들이 계시니 추운 날에 마음도 따뜻해진다"는 글을 덧붙였다.

 

https://v.daum.net/v/20241223092501318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최.초.공.개❤️ 싱글큐브섀도우 체험단 이벤트✨ 111 12.23 41,92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93,91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420,21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76,10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48,31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48,08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5 20.09.29 4,599,13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01,60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20.04.30 5,638,27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62,0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4851 기사/뉴스 '유퀴즈' 이민호, 음주운전 차량 교통사고 피해자였다 '충격'...'꽃남' 인기 후엔 "고립된 삶 선택"(종합) 29 22:42 5,452
324850 기사/뉴스 13살(2010년생) 여자 아이들을 납치해 유흥업소에서 “꼬맹이 비상대기조” 로 이용한 업주 형량(2023년 사건) 50 22:09 2,793
324849 기사/뉴스 2000만원 ‘잘못된 송금’ 알면서도…다 써버린 20대男의 최후 37 21:37 6,608
324848 기사/뉴스 한가인 폭풍 오열…연정훈=이순신? 전생 체험 공개 (자유부인)[종합] 21:35 1,170
324847 기사/뉴스 강동하남남양주선(9호선 연장) 광역철도 2031년 개통…진접2~논현동 51분 3 21:30 1,046
324846 기사/뉴스 [단독] 문상호 '선관위 체포조 운용' 지시 자백 224 21:28 19,340
324845 기사/뉴스 [현장 36.5] "제 아이는 126명‥저는 위탁 엄마입니다." -39년간 위탁모 봉사하신 전옥례님 11 21:23 1,480
324844 기사/뉴스 [단독] 입법조사처 “韓 대행, 총리 직무로 탄핵시 ‘대통령 기준 적용’ 의견도 있어” 313 21:21 13,274
324843 기사/뉴스 [단독] 권성동 “얼굴 두껍게 다니자”…국힘 ‘도로 친윤당’ 본색 156 21:20 9,412
324842 기사/뉴스 내란2인자 김용현이 '이순신 같은 충신'?...동부구치소에 화환 27 21:14 1,292
324841 기사/뉴스 성형외과 박동만 의사 개업 때 윤 대통령 '축하 화환'…명함엔 '대통령실 로고' 6 21:05 1,273
324840 기사/뉴스 폰 '3대 중 1대' 열었는데 우수수…명태균, 김 여사에 '이태원 참사' 관련 조언도 13 20:54 1,546
324839 기사/뉴스 부산 파출소서 경찰관 총상 입고 숨진 채 발견 6 20:53 2,830
324838 기사/뉴스 투애니원, 2024년 안방서 듣는 '파이어'라니…10년 우스운 '현역'의 기량 [가요대전] 3 20:50 900
324837 기사/뉴스 중고거래 사기로 780명 등친 20대…경찰, 일본서 강제송환 7 20:45 2,216
324836 기사/뉴스 야권→윤 "법적 책임 다한다더니 거짓말"‥"공정·정의는 '수취인불명'" 2 20:43 560
324835 기사/뉴스 성탄 전야에도 당첨자 못낸 美복권…다음번엔 1조7천억원 '잭폿' 8 20:43 802
324834 기사/뉴스 태양, '한국인의 밥상' 스페셜 내레이터로 출격 31 20:18 2,713
324833 기사/뉴스 "수사받아라" 구호에도 '침묵'‥윤"목회자 관저 불러 성탄예배" 24 20:10 1,266
324832 기사/뉴스 공수처 "체포영장은 먼 이야기"‥尹 앞에서 '멈칫' 왜? 19 20:05 1,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