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화장실 데려다 달라”…젊은 여자만 골라 난동 부린다는 ‘지팡이남’ 정체는
5,122 11
2024.12.23 14:57
5,122 11

23일 엑스(X·옛 트위터) 이용자 A씨는 “오늘 집회에서도 B씨 보여서 좀 걱정된다. 벌써 십수 년째 여러 집회 현장을 배회하며 지팡이를 짚고 시각장애인처럼 행동하는 중년 남성이 있다”고 말했다.

A씨는 “실제로 B씨가 저시력자라는 얘기도 있지만 문제는 여러 투쟁 현장에서 성추행 등 사건을 저지르고 호의를 악용해 문제를 일으키는 인물”이라며 “여러 농성장이나 행사를 돌아다니며 인권 활동가들을 괴롭힌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도 집회 끝나고 젊은 여성들에게 다가가 말 거는 모습을 목격했는데 한두 번 도움 줄 수는 있겠지만 앞으로도 계속 말 걸거나 다가오면 정확하게 선을 긋는 게 좋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인사를 안 받아주거나 거리를 두면 주저앉아 엉엉 우는 경우도 있는데 십수년간 그래왔던 인물이라 그냥 무시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A씨의 글을 본 또 다른 누리꾼 C씨도 B씨에 대해 경고했다.

C씨는 “이 사람은 집회 현장에 나와 자신이 시각장애인이라며 여성들에게 ‘음식을 사 달라’, ‘화장실에 데려다 달라’ 등 다양한 요청을 한다. 데려다주면 바지 벗겨 달라고 한다. 요구를 안 들어주면 드러누워서 소리 지르며 난동 피운다. 꼭 조심하라”고 강조했다.

또 C씨는 “어느 때보다도 여성이 많은 집회인지라 특히나 우려된다. 시력 문제가 있는 건 맞지만 화장실을 혼자 못 갈 정도는 아니다”며 “뭐 사주지 말고 돈도 절대 주지 마라. 이 남성은 주로 여성들의 호의를 이용한다. 한 번 얼굴 익히면 먼저 인사만 안 해도 소리 지른다. 혹시 이런 일을 겪게 되면 도움을 요청하라”고 강조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418309?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 이벤트🎬]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온라인 팬 스크리닝 초대 이벤트 131 01.10 14,07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1,35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86,41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73,75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839,82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93,35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52,29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6 20.05.17 5,348,09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02,7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32,41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8584 기사/뉴스 옆집 어르신도 안다는 슈드…ETF 투자 열풍, 주의할 점은 1 08:33 128
328583 기사/뉴스 [단독]"방송출연 고사 多"..'돌싱글즈' 작가가 결혼정보회사 차린 이유 [종합](인터뷰) 1 08:32 267
328582 기사/뉴스 “은퇴 후 한 달에 300만원은 필요한데”…연금 수령액 늘리는 꿀팁, 뭐길래 5 08:30 492
328581 기사/뉴스 "기름 팔아 1%도 안 남아" 주유소, 사흘에 한곳 폐업…경매 급증 08:28 199
328580 기사/뉴스 뉴시스, 신입기자 공채 면접 뒤 추가시험, 내부 "성비 맞추기 의심"… 사측 "성차별 의도 없어" 9 08:16 927
328579 기사/뉴스 일자리 크게 늘어 상반기 금리인하 날아갔다…급락의 사유 [뉴욕마감] 3 08:14 685
328578 기사/뉴스 [단독] 반포 이어 압구정 재개발도 ‘태클’…한강청 “덮개공원은 안돼” 이유는 11 08:13 846
328577 기사/뉴스 “레츠고 SKY”…고3 학생 ‘女교사 도촬’ 팀플→리스트엔 ‘바를 정’ 33 04:27 3,629
328576 기사/뉴스 인천공항공사가 청소 일을 필수유지업무로 지정하려 한다. 회사가 청소노동자를 소중하게 생각해 임금과 처우를 개선하려 하는 것일까? 9 04:02 3,838
328575 기사/뉴스 치매걸린 70대 아내 4년간 간호하다가 살해한 80대…징역 3년 확정 28 03:06 5,297
328574 기사/뉴스 설연휴 앞두고 "무더기 줄취소"…韓 발길 끊긴 '이곳' 비명 터졌다 16 02:57 9,927
328573 기사/뉴스 한국, 젊은 대장암 세계 1위…술 끊고 ‘이것’ 마셔야 8 02:50 6,052
328572 기사/뉴스 "사고 공식명칭은 '무안공항' 아닌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국토부 38 02:29 3,896
328571 기사/뉴스 SM 30주년 공연 하루 앞두고…바다 "팬 없었다면 KPOP도 없겠죠" 1 02:25 2,362
328570 기사/뉴스 "무안공항 넣어달라"…제주도, '여객기 참사' 명칭 수정 요청 왜 302 01:42 40,052
328569 기사/뉴스 재심 전문 박준영 변호사 "24년 만에 무죄 김신혜씨 변호하며 벅찬 감동 느꼈다" 18 01:36 3,244
328568 기사/뉴스 김웅 "백골단? 망해 가는 당 죽으라는 것…김민전, 그냥 잠만 자면 좋겠다" 27 01:32 6,040
328567 기사/뉴스 "제일 먼저 도망간 경호처장? 이제 각자도생"... 빨라진 윤 체포 시계 8 01:23 4,256
328566 기사/뉴스 조아람, 부추김치→더덕구이 반찬 5개 손수 뚝딱 “00년생 살림꾼”(나혼산) 32 01:05 5,480
328565 기사/뉴스 강경대 열사 아버지 “윤석열 체포돼야 백골단 설치지 않아” 7 01:02 1,6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