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전기 끊겨 화롯불'로 한파 견딘 60대…충북 단양군 긴급 구출
2,378 14
2024.12.23 14:05
2,378 14

A씨가 사용했던 화롯불.(단양군 제공)2024.12.23/뉴스1

A씨가 사용했던 화롯불.(단양군 제공)2024.12.23/뉴스1

(단양=뉴스1) 이대현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최근 이어지는 한파에 무방비로 노출된 60대 위기 가구를 긴급 구출해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단양군에 따르면 적성면 복지팀은 한파 속에서 얼음장 같은 집에서 홀로 투병 중인 A 씨의 가정을 이웃의 제보로 최근 방문했다.

산업용 창고를 고쳐 살고 있는 A 씨는 전기가 끊겨 난방은커녕, 화롯불 하나에 의지해 냉골 같은 곳에서 요즘 한파를 견디고 있었다.

다가 뇌 질환까지 앓고 있어 하루빨리 한파 속 구출이 시급하다고 판단한 단양군 주민복지과 희망복지팀은 극구 지원을 거부한 A 씨를 설득해 인근에 임시 거처를 마련해줬다.

군은 이와 동시에 법적으로 저소득층 혜택을 받지 못하는 A 씨의 상황을 고려해 긴급복지서비스와 맞춤형 급여 신청 절차를 진행 중이다. 민간 기관과 연계해 안정적인 주거지도 하루빨리 마련 주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자칫 한파 속에서 생명까지 위험해질 수 있는 긴급한 상황이었다"며 "동절기가 끝나는 내년 2월 말까지 겨울철 추위에 고통받는 취약 계층 주민과 지속해서 발굴해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https://v.daum.net/v/20241223103456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최.초.공.개❤️ 싱글큐브섀도우 체험단 이벤트✨ 86 12.23 17,46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72,40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386,24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59,96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23,84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26,81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5 20.09.29 4,586,54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190,53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20.04.30 5,620,35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45,13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4465 기사/뉴스 ‘탄핵 찬성’ 김상욱 “尹, 회식자리서 늘 폭탄주로 시작해 폭탄주로 끝냈다” 23 02:33 2,207
324464 기사/뉴스 [사건으로부터 1개월] 중국 후난성 초등학교 앞에서 차 폭주시켜 아동들 튕겨나가게 한 남자, 집행유예 포함 사형 판결 13 02:09 1,628
324463 기사/뉴스 노상원이 수십 번 찾아갔던 무속인 인터뷰 28 01:33 4,386
324462 기사/뉴스 로레알, K뷰티 브랜드 ‘닥터지’ 인수... '스타일난다' 이어 두 번째 18 01:17 2,864
324461 기사/뉴스 경향신문 인스타계정_남태령 대첩 현장기록 사진 293 00:40 20,218
324460 기사/뉴스 [속보] 러 "내년 전승절 열병식에 북한군 참여할 수도" 7 00:13 1,676
324459 기사/뉴스 '계엄만 네 번' 이 시국에 박정희 동상을 18 12.23 2,299
324458 기사/뉴스 [동물은 훌륭하다] 쓰레기통, 서랍까지 뒤져 비닐봉지 덕질하는 반려묘 ‘꼬물이’의 사연 1 12.23 2,094
324457 기사/뉴스 [속보] 평택 서해안선 유조차 화재...서평택나들목∼서평택IC 전면 통제 22 12.23 3,230
324456 기사/뉴스 '소방관' 손익분기점→259만 돌파…올해 韓영화 흥행 톱5 등극 21 12.23 1,542
324455 기사/뉴스 '세계 미모 2위' 다샤 타란, 얼굴 중요치 않다더니 "이상형? 차은우"  14 12.23 6,318
324454 기사/뉴스 “구미 여행도 안 갈란다” 이승환 공연 일방적 취소…비판 글 쇄도 50 12.23 3,788
324453 기사/뉴스 '北 공격 유도' '정치인은 수거 대상' '사살'… '노상원 수첩' 파장 어디까지 2 12.23 902
324452 기사/뉴스 할리우드야? 김민종, 6년 만났던 이승연 언급 "안부전화해" [순간포착] 8 12.23 4,122
324451 기사/뉴스 임영웅, '뭐요' 논란에도 끄떡없다…갤럽 '올해를 빛낸 가수' 1위 565 12.23 19,354
324450 기사/뉴스 눈으로만 쫓기 바쁜 '하얼빈' [무비뷰] 2 12.23 1,861
324449 기사/뉴스 개헌 논의 불 지핀 오세훈 “'87헌법체제' 한계 인정해야” 214 12.23 9,108
324448 기사/뉴스 [단독] 尹 "윤상현에 한번 더 말할게"…명태균 황금폰 녹취 첫 확인 34 12.23 3,717
324447 기사/뉴스 KBS 단독 명태균 윤석열 김건희 통화 내용 434 12.23 53,891
324446 기사/뉴스 "인심도 이젠 옛말"...돈 받는 어묵 국물 / YTN 5 12.23 1,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