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KTX 30% 할인해 준다더니 속았네”…공정위, 코레일에 시정명령
3,852 9
2024.12.23 13:12
3,852 9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KTX 특실 가격 일부에만 할인이 적용되는데도 전체 가격에 할인이 적용되는 것처럼 알려 제재를 받게 됐다.

 

23일 공정거래위원회는 한국철도공사의 승차권 할인율 관련 기만적 표시·광고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공사는 2014년 10월 29일∼2021년 11월 3일 KTX 승차권 가격에 대한 할인율을 표시·광고하면서, 구매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실을 누락·축소하는 기만적인 표시·광고를 한 혐의다.

 

공사는 통상 앱 등에서 ‘↓ 30% 할인’, ‘↓ 20% 할인’ 등으로 할인율을 표시한다.

 

이를 보면 소비자는 자신이 내야 하는 금액이 그만큼 줄어든다고 판단할 수 있는데, 실제 KTX 특실·우등실의 승차권 할인율은 이보다 낮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KTX 특실 결제 화면 시정 전후. [사진 = 공정위]

KTX 특실 결제 화면 시정 전후. [사진 = 공정위]

 


KTX 특실·우등실 승차권 가격은 ‘운임’(여객 운송 대가)과 ‘요금’(넓은 좌석 등에 대한 대가·운임의 40%가량)으로 구성되는데, 공사가 표시한 할인율은 이 중 ‘운임’에만 적용되기 때문이다.

 

가령, 서울-부산 간 KTX 특실 승차권(8만3700원)에 30% 할인이 적용되는 것처럼 표시·광고한 경우, 요금(2만3900원)에는 할인이 적용되지 않아 소비자의 최종 구매 가격은 21.4%만 할인된 6만5800원에 불과하다.

 

[표 = 공정위]

[표 = 공정위]


공정위는 이를 두고 합리적인 구매 선택을 방해할 우려가 있는 기만적인 표시·광고 행위라고 판단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418221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어스킨 X 더쿠💙] 열 오른 그날, 시원한 휴식을 위한 <디어스킨 에어쿨링 생리대> 체험 이벤트 249 00:06 8,44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96,90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99,84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75,05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774,70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79,34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10,52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42,78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40,4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73,44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8470 이슈 풋풋함 느껴지는 사계의 봄 1차 티저 2 14:56 181
2688469 기사/뉴스 AI, 우리가 페이스북·인스타·X에 올린 게시글까지 '학습 중' 1 14:53 314
2688468 기사/뉴스 "대한항공과 임금체계 맞춰달라"… 아시아나 화물 매각 난항 1 14:53 283
2688467 기사/뉴스 [공식] 미야오, 컴백 콘셉트 포토 공개 '우아 시크' 14:51 520
2688466 이슈 스트레이 키즈 '合 (HOP)', 프랑스음반협회 골드 인증 획득..통산 4번째 1 14:51 123
2688465 이슈 배우상 느낌 약간 있는 스타쉽 연습생 비주얼 7 14:50 629
2688464 기사/뉴스 "학씨 아니에요?"…김재우, ♥조유리와 꽃놀이 중 '봉변' 3 14:49 2,141
2688463 이슈 어제 뜬 피프티피프티 'Pookie' 컴백 티저 1 (Day ver) 6 14:49 319
2688462 기사/뉴스 ‘수천만 팔로워’ 20대 유명 유튜버가 女 ‘성폭행’…징역형 확정 13 14:48 2,813
2688461 기사/뉴스 AI드론으로 신호 위반, 끼어들기, 불법 차선 변경 등 교통 단속을 4월간 시행한다는 대구 경찰 2 14:47 416
2688460 이슈 최근 중국인 업자들로 인해 국내팬들 난리났던 공연 3가지 58 14:46 3,530
2688459 기사/뉴스 혜리, 中 불법 티켓팅→되팔이 논란에 입열었다 “너무 속상하고 미안” 5 14:45 844
2688458 이슈 가짜 대학생 생활을 하다가 대학원생이 된 안나 1 14:44 1,121
2688457 이슈 [너의 연애] 거의 그쪽 밖에 안 보였어요…99.9%정도. 4 14:43 1,275
2688456 기사/뉴스 망상 빠져 친딸 살해한 40대 엄마…2심도 '심신미약 인정' 6 14:42 789
2688455 이슈 블라)공무원 조직 처참한 현실 128 14:41 9,193
2688454 유머 제니시점 코첼라 10 14:41 1,336
2688453 유머 @박정희때 총 맞아죽은 사람이 왜 없어요. 박정희라고 그런 사람 있었습니다. 10 14:41 1,670
2688452 기사/뉴스 NCT WISH 유우시 “롤모델 카이와 만남, 앞니 플러팅 한 것 맞다”(‘정희’)[종합] 7 14:40 624
2688451 유머 심지어 팬들도 나가라고 짜증내고 있는 백호의 여동생 킹받게하기 공감 도전 10 14:38 1,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