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KTX 30% 할인해 준다더니 속았네”…공정위, 코레일에 시정명령
3,059 9
2024.12.23 13:12
3,059 9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KTX 특실 가격 일부에만 할인이 적용되는데도 전체 가격에 할인이 적용되는 것처럼 알려 제재를 받게 됐다.

 

23일 공정거래위원회는 한국철도공사의 승차권 할인율 관련 기만적 표시·광고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공사는 2014년 10월 29일∼2021년 11월 3일 KTX 승차권 가격에 대한 할인율을 표시·광고하면서, 구매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실을 누락·축소하는 기만적인 표시·광고를 한 혐의다.

 

공사는 통상 앱 등에서 ‘↓ 30% 할인’, ‘↓ 20% 할인’ 등으로 할인율을 표시한다.

 

이를 보면 소비자는 자신이 내야 하는 금액이 그만큼 줄어든다고 판단할 수 있는데, 실제 KTX 특실·우등실의 승차권 할인율은 이보다 낮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KTX 특실 결제 화면 시정 전후. [사진 = 공정위]

KTX 특실 결제 화면 시정 전후. [사진 = 공정위]

 


KTX 특실·우등실 승차권 가격은 ‘운임’(여객 운송 대가)과 ‘요금’(넓은 좌석 등에 대한 대가·운임의 40%가량)으로 구성되는데, 공사가 표시한 할인율은 이 중 ‘운임’에만 적용되기 때문이다.

 

가령, 서울-부산 간 KTX 특실 승차권(8만3700원)에 30% 할인이 적용되는 것처럼 표시·광고한 경우, 요금(2만3900원)에는 할인이 적용되지 않아 소비자의 최종 구매 가격은 21.4%만 할인된 6만5800원에 불과하다.

 

[표 = 공정위]

[표 = 공정위]


공정위는 이를 두고 합리적인 구매 선택을 방해할 우려가 있는 기만적인 표시·광고 행위라고 판단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418221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최.초.공.개❤️ 싱글큐브섀도우 체험단 이벤트✨ 75 00:08 12,40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65,40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379,55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57,25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14,85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23,7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5 20.09.29 4,585,1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4 20.05.17 5,186,17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20.04.30 5,616,89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42,8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4534 기사/뉴스 "조회수 별로 안 나와서…" '176만' 유튜버 비, '시즌비시즌' 활동 잠정 중단 17:59 674
324533 기사/뉴스 [속보]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 경찰 접견 조사서 '진술거부' 18 17:58 461
324532 기사/뉴스 "물결을 거슬러 새 물결"...스키즈, 빌보드 뒤집은 合 1 17:57 105
324531 기사/뉴스 '겹치기 논란' 최재림, 5일 만에 무대 복귀 강행..."피해 끼쳐 죄송" 12 17:53 984
324530 기사/뉴스 공효진·이민호 만난 500억 스케일 ‘우주적 로코’ 6 17:49 480
324529 기사/뉴스 [속보] ‘계엄 기획’ 노상원 수첩에 ‘사살’ 표현도 있어 18 17:43 1,102
324528 기사/뉴스 김혜성 결국 '2루수 한계'가 발목 잡나... "외야 안 한지 너무 오래됐다" ML 스카우트 탄식 5 17:41 843
324527 기사/뉴스 “언제나 어디에나 있었는데, 이제서야 보이는 것”…2030 여성 모인 ‘남태령’ [플랫] 19 17:36 1,896
324526 기사/뉴스 단독] 검찰 수사관이 필로폰 투약(?)…‘마약과의 전쟁’에 ‘찬물 16 17:30 1,696
324525 기사/뉴스 "의식 낮아, 이러니 국제대회서 못 이기지"...LG '백투백투백 음주운전'에 日 주목 '이런 망신이 다 있나' 9 17:19 1,890
324524 기사/뉴스 [공식] '화 부른 겹치기 논란' 최재림 측 "무거운 마음, 25일 무대 복귀" (전문) 55 17:17 4,227
324523 기사/뉴스 공연계 힘들지만…‘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예매율 98% “꼭 봐야할 작품” 6 17:15 1,021
324522 기사/뉴스 롱폼 콘텐츠 <풍향고> 왜 떴나? 39 17:11 3,341
324521 기사/뉴스 이재명 "한미, 군사·경제 넘어 인권·환경 포괄 동맹 발전할 것" 21 17:11 1,264
324520 기사/뉴스 이동휘, '최우수상' 받고 결국 눈물…이유는? 6 17:09 2,746
324519 기사/뉴스 “누가 카리나야?” 정은혜 아나, 카리나 옆 소름 돋는 싱크로율 26 17:07 4,362
324518 기사/뉴스 [단독] ‘런닝맨’ PD “내년 15주년 계획? 해외 가고싶은데 시국이..” (인터뷰②) 2 17:06 1,236
324517 기사/뉴스 [단독] '런닝맨' 지예은, 전소민 하차 1년만 고정됐다..PD "선플 부탁, 오래 갈것"(인터뷰) 23 17:05 2,759
324516 기사/뉴스 국수본부장 "노상원 수첩에 정치인 등 '사살' 표현 있었다" 131 17:01 6,790
324515 기사/뉴스 계엄 후에도 윤석열표 ‘신규댐’ 강행하는 환경부···“장관 사퇴해야” 4 16:58 7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