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별 통보' 여친 흉기 위협해 성폭행한 초등교사 법정구속
1,721 11
2024.12.23 12:56
1,721 11

청주지법 형사22부(오상용 부장판사)는 성폭력처벌법상 특수강간,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충북 모 초등학교 교사 A 씨(41)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재판부는 A 씨에게 40시간의 스토킹 및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각 5년간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A 씨는 작년 5월 27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의 여자 친구 B 씨 집을 찾아가 B 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B 씨로부터 이별을 통보받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또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B 씨에게 "합의 하에 성관계했다고 진술하라"고 요구하는 등 B 씨 의사에 반해 10차례에 걸쳐 전화하거나 문자를 전송한 혐의도 받는다.

A 씨는 재판에서 B 씨와 합의 하에 성관계를 했고, 오히려 B 씨가 흉기로 자신을 위협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B 씨가 피해 사실을 일관되게 진술하는 점과 흉기 손잡이에서 A 씨의 유전자(DNA)가 검출된 점 등을 토대로 A 씨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연인관계였던 피해자에게 이별을 통보받자 간음하고, 피해자 의사에 반해 지속적으로 연락한 것으로 죄질이 나쁘다"며 "그런데도 피고인은 진술 번복을 회유하고, 피해자가 합의금을 받기 위해 허위로 진술한 것이라며 피해자를 비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재판부는 A 씨에게 "벌금형을 초과하는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고, 사회적 유대관계가 형성돼 있는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https://naver.me/GSDAFlIo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스쁘아X더쿠] ✨브로우 맛집 신상✨ NEW 더브로우 컬러 픽싱 카라 페이크 블리치 체험 이벤트 216 00:06 16,40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3,70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60,42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64,55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810,66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81,21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48,50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6 20.05.17 5,333,31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786,67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18,7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00785 유머 샹하이 로맨스 챌린지 다들 이렇게 해줬으면 좋겠어. 2 22:34 372
2600784 이슈 이준혁 피자 논란 (원덬에게) 6 22:34 565
2600783 기사/뉴스 경찰, 무안 제주항공 참사 악성글 163건 수사…2명 검거 2 22:34 215
2600782 기사/뉴스 슛돌이 1기, 선생님→'슈스케' 출연까지…김종국도 놀란 근황 [종합] 2 22:33 270
2600781 이슈 온유와 마에스트로 Teaser 2025.01.10 9PM 공개 2 22:33 84
2600780 이슈 덬들이 생각하는 '늑대의 유혹' 남주는 누구? 12 22:32 269
2600779 이슈 후원자와 만나 성관계, 20대 여성 BJ 사망사건…가해자 항소심도 ‘중형’ 1 22:32 480
2600778 유머 수원은 뒤주도 유명하고 통닭도 유명한데 미니어처 뒤주에 통닭을 담아서 주는 건 왜 없을까 15 22:29 1,662
2600777 이슈 사이비 담당일진 4 22:29 794
2600776 유머 이뿌게 앉아서 대나무 먹는 뚠커벨 후이바오🩷🐼 16 22:28 833
2600775 이슈 블랙핑크 제니 미국 billboard 매거진 1월호 커버 13 22:28 1,260
2600774 이슈 “이름이 백골단이 뭡니까”…윤석열 지지자들도 빠르게 손뗐다 9 22:27 1,672
2600773 이슈 SM, 동방신기 조각내놓고 데뷔곡 리메이크…음원차트 맛 달달했나 [TEN스타필드] 71 22:26 1,640
2600772 기사/뉴스 ‘나는 솔로’ 24기 옥순, 직업 뻥튀기 의혹...제작진 “대기업 근무는 맞아” 6 22:25 1,593
2600771 이슈 르세라핌 사쿠라가 디자인한 뜨개 굿즈 19 22:24 3,209
2600770 유머 얼굴정병중에 제일 지독하다는 000 정병 7 22:24 1,865
2600769 이슈 패리스 힐튼 말리부 별장 상황 22 22:23 3,860
2600768 이슈 겨울에도 성범죄는 일어난다. 온몸을 검은 천으로 죄다 감싸고 다니는 아랍국가에서도 성범죄는 일어난다. 2 22:23 724
2600767 이슈 친일파 후손 61명이 가진 땅 27 22:22 2,164
2600766 이슈 YG여돌 베이비몬스터 비주얼 취향 멤버 골라보기 43 22:21 5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