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별 통보' 여친 흉기 위협해 성폭행한 초등교사 법정구속
2,196 11
2024.12.23 12:56
2,196 11

청주지법 형사22부(오상용 부장판사)는 성폭력처벌법상 특수강간,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충북 모 초등학교 교사 A 씨(41)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재판부는 A 씨에게 40시간의 스토킹 및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각 5년간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A 씨는 작년 5월 27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의 여자 친구 B 씨 집을 찾아가 B 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B 씨로부터 이별을 통보받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또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B 씨에게 "합의 하에 성관계했다고 진술하라"고 요구하는 등 B 씨 의사에 반해 10차례에 걸쳐 전화하거나 문자를 전송한 혐의도 받는다.

A 씨는 재판에서 B 씨와 합의 하에 성관계를 했고, 오히려 B 씨가 흉기로 자신을 위협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B 씨가 피해 사실을 일관되게 진술하는 점과 흉기 손잡이에서 A 씨의 유전자(DNA)가 검출된 점 등을 토대로 A 씨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연인관계였던 피해자에게 이별을 통보받자 간음하고, 피해자 의사에 반해 지속적으로 연락한 것으로 죄질이 나쁘다"며 "그런데도 피고인은 진술 번복을 회유하고, 피해자가 합의금을 받기 위해 허위로 진술한 것이라며 피해자를 비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재판부는 A 씨에게 "벌금형을 초과하는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고, 사회적 유대관계가 형성돼 있는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https://naver.me/GSDAFlIo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케이트💘] 🎂크리미몬스터 3종 & 립몬스터 히트헤이즈 체험단 모집 이벤트(50인) 393 04.21 27,39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75,70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41,41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62,61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925,34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40,41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61,49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17,26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08,9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70,73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8097 기사/뉴스 화장품 브랜드들이 먼저 연락한다… 요즘 뷰티 씬 접수한 男 아이돌 8 21:45 1,675
348096 기사/뉴스 "한동훈도 'SNL 코리아' 찍었다"…정성호와 데칼코마니 '폭소' 23 21:44 1,350
348095 기사/뉴스 "2300만 명, 국민 절반이 가입자인데..." SK텔레콤 "해킹 당했다.규모는 아직..." / 유심 관련 정보 해킹 당해서 털렸으면서 고객에게 문자 한 통조차 안내 없는 SK텔레콤 16 21:42 822
348094 기사/뉴스 서울 미아역 칼부림 피해 60대 여성 끝내 사망 74 21:42 5,489
348093 기사/뉴스 최여진, 예비신랑 '사이비' 의혹 적극 해명 "감금·가스라이팅 NO, 특정 단체와 무관" [RE:뷰] 5 21:35 1,318
348092 기사/뉴스 길 가던 시민, 소화기로 상가 화재 진압…그 직후 날벼락 23 21:33 2,131
348091 기사/뉴스 김재욱, 故 나카야마 미호 추모.."함께 할 수 있어 영광" 3 21:33 2,748
348090 기사/뉴스 오윤아, 서울 떠난 이유…"이웃이 아픈 애 왜 여기서 키우냐고" (솔로라서)[종합] 22 21:29 3,222
348089 기사/뉴스 박명수 “‘무한도전’ 한 번 잘렸었다” 방영 20년만 고백(라디오쇼) 8 21:27 1,149
348088 기사/뉴스 초등학교에 등장한 ‘딥페이크 예방 서약서’ 34 21:21 2,719
348087 기사/뉴스 [단독]서울 용산구 후암동 주택 외벽 붕괴…주변 교통 통제 14 21:20 3,283
348086 기사/뉴스 변협, 계엄엔 ‘침묵’ 변호사 감축엔 ‘목청’ 11 21:19 961
348085 기사/뉴스 '리틀 제니' 미야오 엘라 "블랙핑크와 친분 계속…어릴 때가 더 예뻐" ('살롱드립2') 6 21:17 1,310
348084 기사/뉴스 "임영웅 팬들의 선행 빛났다♥"…영웅시대 봉사나눔방 `라온`, 장애인의 날 표창장 수상 21 21:16 855
348083 기사/뉴스 미아역 인근 마트서 ‘환자복 남성’이 흉기 난동…1명 중태 5 21:14 1,103
348082 기사/뉴스 블랙핑크 로제 '아파트', 빌보드 '핫100' 26주 진입…K팝 여가수 최장 차트인 신기록 9 21:13 378
348081 기사/뉴스 박서준이 선택한 샤넬의 'J12 블루' 시계는? 2 21:13 853
348080 기사/뉴스 이혼 후 10년.."'발달장애' 子, '아빠' 만난 적 없다" 오윤아 고백  8 21:12 3,295
348079 기사/뉴스 ‘코첼라’를 ‘젠첼라’로 만든 제니, “엄마 사랑해” 울컥한 무대 모습 공개 1 21:10 764
348078 기사/뉴스 지적장애 특수학급 중학생, 담임 女교사 폭행…'전치 3주' 24 21:08 1,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