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별 통보' 여친 흉기 위협해 성폭행한 초등교사 법정구속
1,548 11
2024.12.23 12:56
1,548 11

청주지법 형사22부(오상용 부장판사)는 성폭력처벌법상 특수강간,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충북 모 초등학교 교사 A 씨(41)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재판부는 A 씨에게 40시간의 스토킹 및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각 5년간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A 씨는 작년 5월 27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의 여자 친구 B 씨 집을 찾아가 B 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B 씨로부터 이별을 통보받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또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B 씨에게 "합의 하에 성관계했다고 진술하라"고 요구하는 등 B 씨 의사에 반해 10차례에 걸쳐 전화하거나 문자를 전송한 혐의도 받는다.

A 씨는 재판에서 B 씨와 합의 하에 성관계를 했고, 오히려 B 씨가 흉기로 자신을 위협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B 씨가 피해 사실을 일관되게 진술하는 점과 흉기 손잡이에서 A 씨의 유전자(DNA)가 검출된 점 등을 토대로 A 씨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연인관계였던 피해자에게 이별을 통보받자 간음하고, 피해자 의사에 반해 지속적으로 연락한 것으로 죄질이 나쁘다"며 "그런데도 피고인은 진술 번복을 회유하고, 피해자가 합의금을 받기 위해 허위로 진술한 것이라며 피해자를 비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재판부는 A 씨에게 "벌금형을 초과하는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고, 사회적 유대관계가 형성돼 있는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https://naver.me/GSDAFlIo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세린 X 더쿠💛] 퀸비 vs 핑크 버블리! 너의 추구미는 뭐야? ‘바세린 립테라피 미니 리미티드 에디션’ 체험 이벤트 295 00:08 13,41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65,40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379,55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56,40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14,85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23,7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5 20.09.29 4,585,1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4 20.05.17 5,186,17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20.04.30 5,616,89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42,8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4530 기사/뉴스 공효진·이민호 만난 500억 스케일 ‘우주적 로코’ 3 17:49 166
324529 기사/뉴스 [속보] ‘계엄 기획’ 노상원 수첩에 ‘사살’ 표현도 있어 15 17:43 858
324528 기사/뉴스 김혜성 결국 '2루수 한계'가 발목 잡나... "외야 안 한지 너무 오래됐다" ML 스카우트 탄식 2 17:41 619
324527 기사/뉴스 “언제나 어디에나 있었는데, 이제서야 보이는 것”…2030 여성 모인 ‘남태령’ [플랫] 14 17:36 1,547
324526 기사/뉴스 단독] 검찰 수사관이 필로폰 투약(?)…‘마약과의 전쟁’에 ‘찬물 16 17:30 1,583
324525 기사/뉴스 "의식 낮아, 이러니 국제대회서 못 이기지"...LG '백투백투백 음주운전'에 日 주목 '이런 망신이 다 있나' 9 17:19 1,781
324524 기사/뉴스 [공식] '화 부른 겹치기 논란' 최재림 측 "무거운 마음, 25일 무대 복귀" (전문) 53 17:17 3,980
324523 기사/뉴스 공연계 힘들지만…‘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예매율 98% “꼭 봐야할 작품” 6 17:15 940
324522 기사/뉴스 롱폼 콘텐츠 <풍향고> 왜 떴나? 39 17:11 3,202
324521 기사/뉴스 이재명 "한미, 군사·경제 넘어 인권·환경 포괄 동맹 발전할 것" 21 17:11 1,195
324520 기사/뉴스 이동휘, '최우수상' 받고 결국 눈물…이유는? 6 17:09 2,632
324519 기사/뉴스 “누가 카리나야?” 정은혜 아나, 카리나 옆 소름 돋는 싱크로율 25 17:07 4,189
324518 기사/뉴스 [단독] ‘런닝맨’ PD “내년 15주년 계획? 해외 가고싶은데 시국이..” (인터뷰②) 2 17:06 1,201
324517 기사/뉴스 [단독] '런닝맨' 지예은, 전소민 하차 1년만 고정됐다..PD "선플 부탁, 오래 갈것"(인터뷰) 23 17:05 2,676
324516 기사/뉴스 국수본부장 "노상원 수첩에 정치인 등 '사살' 표현 있었다" 122 17:01 5,903
324515 기사/뉴스 계엄 후에도 윤석열표 ‘신규댐’ 강행하는 환경부···“장관 사퇴해야” 4 16:58 771
324514 기사/뉴스 [속보]정부 "내란·김건희 특검법, 내일 국무회의 상정 쉽지 않아" 223 16:56 7,543
324513 기사/뉴스 [속보]정부 "국무위원 탄핵, 특단의 대응 방안 없어" 52 16:55 2,160
324512 기사/뉴스 [속보]정부 "상설특검, 헌법적 법률적 이견 해석 검토해야" 32 16:55 1,249
324511 기사/뉴스 민주 “김문수·이수정·채일·전광훈·김용현 내란선전 혐의로 고발” 44 16:54 1,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