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을 꿈꾸며
원하던 모든 것을 손에 넣었다
단 하나, 저 금화를 제외하면
좋아 잡았다라고 생각한 순간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갔다
차갑게 빛나며 멀어져 갔다
운명이었다고 아픔을 달래본다
아니 그렇지 않아, 그런 건 무리다
그러니 적어도 대지에 내리치자
분함에서 생겨난 분노를
광기가 불러일으킨 정염을
나의 뜻을 계승한 이들이여
이 모습을 넘어설 수 있겠는가
그렇다면 끊임없이 도전하라
그 고귀한 걸음 끝에는 반드시
빛이 가득한 순간이 기다리고 있으니
(2024년 아리마 기념 제작)
클래식 3관, 3세 아리마 기념, 4세 타카라즈카 기념.
일본에서 얻을 수 있는 영광은 모두 손에 넣었다.
남은 것은 세계, 일본 경마계가 그토록 염원하는
세계 최고의 레이스 프랑스 개선문상.
https://youtu.be/Cjc0TuU1dro?si=hhrvvi81OJw2Exdd
https://youtu.be/-AXgGuInYOY?si=W4xMz_-aSk37V7ZO
오르페브르는 일본에서 이룩할 건 이미 다 이룩했음
위 개선문경기는 다 이긴 경기라 일본사람들에게 통한의 경기로 남음
그리고 그 다음 해 또 도전 최강암말이라는 트레브에게 패해서 또 2착
그 후 가는 어떤 일본말들도 오르페브르의 경기성적에 도달하지 못 했음
툭하면 10착밖임
https://youtu.be/0s4VdLQDdwE?si=67Bp12yzWlBbx0c5
오르페브르의 라스트 런 조교의 평가는 오히려 좋지 않고 기자님의 예상도 경의로 하는 것이었던 기억. 이케조에 J가 Go 사인을 보낸 것은 4각을 돌고 나서라고 한다.
이케에조교사는 60%의 상태라고 했다고 함
그렇지만 저 압승을 거두며 은퇴
그러나 세계 최고의 자리에 도달하지 못한 일본 경마계의 아쉬움.
일본에서는 오르페브르의 전담 기수였음에도
프랑스에서는 오르페브르에 기승할 수 없었던 이케조에 켄이치 기수의 울분.
그리고 오르페브르의 피에 깃들어 있는 광기.
그 모든 것이 응집된 '13 아리마 기념.
오르페브르의 라스트런.
그 레이스에서 오르페브르는...
"폭군은 마지막까지 폭군이었다."
☆☆☆☆☆
저 아리마경기엔 미담이 있음
https://youtu.be/JFaY_GPZcOQ?si=dHhfl16dhLkEckMp
불치병소년을 위한 경기였다고 함 불행히도 저 소년은 기다리던 경기를 보지 못 하고 사망 경기 후 기수가 하늘에 소리를 지르는데 저 소년에게 고하는 거라고 함
그리고 그 폭군은 현재 자기 팬(여자팬들을 특히 좋아한다고 남자는 얼굴 봐서)이 오자...
마방에서 굴러다니다가...
얼굴 내밀어주고 온갖 표정.잡아주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