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트리플에스·82메이저·파우…해외가 먼저 알아본 ‘K팝 언더독’
1,648 4
2024.12.23 11:38
1,648 4

bhuwuf


 

[스포츠동아 유지혜 기자] 매해 수많은 스타들이 쏟아지는 케이(K)팝 무대에서 신인들이 대중에 이름을 알리는 것조차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하지만 올해에는 신인의 한계를 딛고, 돋보이는 기획력으로 외신에서 먼저 주목받은 덕분에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낸 그룹들이 나와 눈길을 끈다.

 

2년차 그룹 트리플에스, 파우, 82메이저가 주인공이다. 이른바 ‘중소회사’ 소속인 이들은 대형 기획사의 자본력이나 대규모 프로모션 없이 미국 빌보드, 영국 NME 등 해외 대중음악 전문지의 극찬을 끌어내며 ‘케이팝 반전’을 쓰고 있다.

 

트리플에스는 ‘24인조 걸그룹’이란 특성을 앞세워 다양한 유닛과 음악 스타일을 쉬지 않고 선보여온 점이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에 힘입어 영국 NME가 최근 꼽은 ‘2024 최고의 앨범 50선’에 비욘세, 켄드릭 라마 등 슈퍼 팝스타들에 이어 5월 발매한 정규 1집 ‘어셈블 24’을 무려 30위에 올려뒀다.

 

이들은 해당 목록에 오른 유일한 케이팝 걸그룹이 됐다. 다른 케이팝 아티스트로는 방탄소년단 RM으로, 솔로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이 16위에 랭크됐다. NME는 “트리플에스는 평범한 케이팝 그룹이 아니다. 24명 멤버가 여러 유닛에 걸쳐 끊임없이 변화하는 만화경적 사운드를 만들어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5인조 그룹 파우는 미국 팝스타 에이브릴 라빈의 ‘걸프렌드’를 리메이크해 10월 발표한 ‘보이프렌드’로 북미 팬덤을 넓히면서 빌보드, NME 등의 조명을 받았다.

 

외신들은 이들의 올해 활약상에 대해 ‘이길 확률이 적은 팀’을 뜻하는 ‘언더독’(underdog)이란 수식어를 활용해 “언더독의 반란”으로 표현했다. 북미 팬덤을 급격하게 늘리면서 파우는 최근 미국 최대 연말 페스티벌인 ‘2024 아이하트라디오 징글볼 투어’에도 첫 출연했다.

 

힙합 장르를 앞세운 6인조 그룹 82메이저는 ‘케이팝 정형성’을 깼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미국 힙합 매거진 ‘더 하입 매거진’ 등에 등장했다. 10월 발매한 미니 2집 ‘엑스-82’의 타이틀곡 ‘혀끝’으로는 현지의 대중성이 반영된 라디오 순위인 DRT ‘글로벌 톱 200 에어플레이 차트’에 진입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역으로 국내에서 이름을 알린 이들은 내년 1월 17~19일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단독 콘서트 ‘에투메붐’을 연다. 소속사 그레이트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티켓이 오픈과 동시에 모두 판매되면서 애초 2회 예정했던 공연을 1회 더 추가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382/0001170003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담톤X더쿠🩷] #선크림정착 담톤으로 어때요? 담톤 선크림 2종 체험단 모집 250 00:05 9,57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59,00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23,54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42,95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92,30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26,6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53,07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02,29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98,70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45,66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7795 기사/뉴스 신분당선서 지퍼 내리고 중요부위 노출한 ‘군복男’…경찰 추적 중 2 18:50 242
347794 기사/뉴스 특전사 간부, 윤 전 대통령 앞에서 "저는 사람에 충성하지 않아" 3 18:49 218
347793 기사/뉴스 [JTBC 오대영라이브] 오 앵커 한마디 - "한국에 올 때마다 대통령이 없다" 1 18:42 256
347792 기사/뉴스 부잣집 딸에 사귀는 척하며…그 부모 재산 100억 가로챈 20대男 18 18:42 1,486
347791 기사/뉴스 법무부, 대선 전 '감찰' 알박기? "친윤검사 앉혀 사전작업 시도" 2 18:41 256
347790 기사/뉴스 ‘부동산 1타 강사’ 사망 사건의 전말..."이혼 요구하자 외도 의심, 아내가 살해" 3 18:39 984
347789 기사/뉴스 尹측 "기억은 희미해져"‥조성현 "어떤 기억은 더 도드라져" 9 18:38 462
347788 기사/뉴스 尹측 "야당 줄탄핵 검증 증인부터"…검찰 "국헌문란 규명부터"(종합) 5 18:33 334
347787 기사/뉴스 검찰, “김성훈 경호처 차장 고발사건 이첩해달라”는 경찰 요청 거부 11 18:28 560
347786 기사/뉴스 [속보]윤석열 “계엄령은 요리에도 범죄에도 쓰이는 칼 같아···칼 썼다고 다 살인 아냐” 궤변 17 18:24 624
347785 기사/뉴스 염혜란, 박찬욱 감독 새 영화서 데뷔 25년만 첫 정사신 찍었다 23 18:23 1,947
347784 기사/뉴스 "전역 10년 지나야 국방장관 가능"... 부승찬 '국방부 장관 문민화법' 대표발의 3 18:19 745
347783 기사/뉴스 가슴이 웅장해지는 대결.... 4 18:18 873
347782 기사/뉴스 “0명, 이건 너무 심했다” 줄폐업 속출 ‘비명’…충격에 빠진 국민 영화관 8 18:18 883
347781 기사/뉴스 '스테파 우승' 최호종, 첫 단독 공연 개최…순수예술x대중 이어주는 첫 시작 알린다 2 18:17 437
347780 기사/뉴스 MBC '카지노' 편성 논의에 PD들 목소리 높인 이유 7 18:08 1,710
347779 기사/뉴스 “저화질 뚫고 나오는 얼굴 천재들”...넷플, 김태희-고수-조인성-전지현 뽀시래기 시절 소환 1 18:07 686
347778 기사/뉴스 글로벌 대박 '무빙', 시즌2 연출 바뀐다..'킹덤' 김성훈 감독 합류 1 18:00 560
347777 기사/뉴스 [속보]윤석열 '내란 혐의' 2차 공판 종료…3차는 5월12일 15 17:58 885
347776 기사/뉴스 인기 걸그룹 출신 싱글맘이 ‘전국 1위 보험왕’ 된 비결 26 17:55 3,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