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일) 송민호가 소집 해제된다. 지난해 3월 육군 훈련소를 통해 입소한 그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근무를 해왔으나 부실 근무 의혹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날 오전 디스패치는 송민호의 부실 복무 관련 함께 근무했던 공익 요원들과의 인터뷰를 추가 보도했다. 마포시설관리공단과 마포주민편익시설에서 일했던 공익요원 A, B씨는 "원래 9시 출근 6시 퇴근이다. 송민호는 한 번도 9시에 나온 적이 없다"며 이후 그의 출근시간은 10시로 바꼈고, 출근을 거의 안 했다고 말했다.
또한 "어쩌다 나오면 에어팟 맥스 끼고 반쯤 누워서 게임만 했다", "점심 시간 이후엔 안 온다. 오후 5시 50분쯤 나타난다. 그리고 6시쯤 다시 나간다. 그게 퇴근", "공단에서 일하면서 송민호처럼 출퇴근하는 사회복무요원을 본 적 없다"며 연예인 특혜임을 언급했다.
뿐만 아니라 송민호는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임에도 장발을 고수해 SNS에서 여러 차례 논란이 된 바 있는데, A씨는 "년 퇴임을 1년 앞둔 실장님이 '머리 좀 자르라'고 좋게 말했다. (송민호는) 들은 척도 안 했다"고 말했다. 여기에 복무요원 복도 따로 있는데, 송민호는 안 입었다고.
송민호의 부실복무 의혹은 지난 17일 불거졌다.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송민호는 지난 10월에 미국 하와이로 해외여행을 하고 귀국하는가 하면, 이후 제대로 출근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YG와 마포주민편익시설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12/0003738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