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체 규모가 큰 은행거래 등에 사용되는 실물형(하드웨어) 일회용비밀번호생성기(OTP) 중 상당수가 사용 중단된다. 공동인증서 및 사설인증서, 카드형OTP, 보안형OTP 등 대체 보안매체가 늘어나면서 제조업체가 폐업한 사례를 반영해야 하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은행·증권사들은 폐업한 6개 업체(△003 인터넷시큐리티 △005인카드 △007액티브아이덴티티 △008아이덴티타 △009 토판폼즈 △011스마트이노베이션)에서 제작된 실물형 OTP에 대해 내년 7월부터 인증 지원을 중단한다. 이보다 앞서 새해 2월부터는 해당 업체 OTP 의 이용 등록 및 타기관등록도 제한된다. 고객들은 내년 7월 이전까지 다른 제조업체 OTP를 신규 발급받아 사용하거나 인증 방식을 교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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