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미용실 곳곳 10원짜리 숨긴 손님…"무속인이 '저주'라고, 소름 끼친다"[영상]
3,797 31
2024.12.23 11:08
3,797 31

EHOVxd

 

저주를 걸기 위해 미용실 곳곳에 10원짜리를 숨기고 간 중년 여성의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8일 대구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A 씨는 "도대체 누가 왜 이런 건지 궁금하다"며 짧은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미용실 곳곳에 숨겨진 10원짜리 사진이 담겼는데, 가게 구석 바닥과 수납장, 노트북, 정수기 아래 등 곳곳에서 동전이 발견됐다.

 

이틀 뒤 A 씨는 "10원 테러범을 찾았다"며 지난 12일 오후 1시 40분께 찍힌 미용실 CCTV 영상을 올렸다.영상에 따르면 범인은 직원들과 일면식도 없는 첫 방문 고객이었다. 이날 예약 없이 찾아온 중년 여성은 "파마를 하고 싶다"고 했고, 당시 숍에 있던 부원장은 다른 손님을 응대하고 있어 잠시 대기를 부탁했다. 이후 여성은 가게 구석구석을 돌며 몰래 10원짜리를 한움큼씩 쑤셔 넣었다.

 

A 씨는 "고객들께서 용한 무속인들에게 알아봐 주셨는데 모두가 '양밥 놓은 거다. 아주 나쁜 짓이다'라고 같은 말씀을 해주셨다. 이어 "누군가가 내게 나쁜 마음을 가지고 있다니 도대체 이렇게까지 할 사람이 누군지 이러는 이유가 뭔지 계속 머릿속을 맴돌아 잠도 설쳤다"며 속상함을 토로했다.

그는 "저희가 동전을 찾은 곳만 아홉 군데"라며 "돈이 나올 때마다 소름 끼쳐서 소리를 지르는 지경이었다"고 했다.

 

이어 "이유가 궁금해서 (여성에게) 전화해 '두고 간 물건이 있으니 가지고 가셔라'고 하자 '감기에 걸려서 못 간다'고 하시더라. '돈은 왜 몰래 두고 가셨냐' 물으니 '치우면 된다'고 하더라. '나쁜 거 알면서 한 거 맞냐'고 다시 물으니 '미안하다. 치우면 된다' 이렇게만 말했다. 주변에선 너무 기분 나쁘다고 신고하라고 하는데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https://www.news1.kr/society/general-society/5639990

 

목록 스크랩 (0)
댓글 3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세린 X 더쿠💛] 퀸비 vs 핑크 버블리! 너의 추구미는 뭐야? ‘바세린 립테라피 미니 리미티드 에디션’ 체험 이벤트 285 00:08 11,10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65,40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376,97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55,71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13,8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23,7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5 20.09.29 4,585,1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4 20.05.17 5,185,21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20.04.30 5,616,89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42,11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85646 이슈 아이들을 위해 광대로 분장하고 공연하는 팔레스타인 청년 15:30 17
2585645 이슈 너무 맛있어보이는 런닝맨표 수제 화덕 피자.jpg 15:30 127
2585644 기사/뉴스 김용현 측 선관위 서버 증거보전 신청…계엄 정당성 증명 차원 15:30 61
2585643 기사/뉴스 "쓰레기 옆에 음식 둘 수 없어서.." 고객집 앞 쓰레기 대신 치운 배달기사[따뜻했슈] 2 15:28 439
2585642 이슈 계엄이 성공하길 바랐다는 경찰청 블라 22 15:28 1,255
2585641 이슈 오늘의 권력 피크민 7 15:28 805
2585640 기사/뉴스 [속보] 경찰 특수단, '삼청동 안가' CCTV 압수영장 발부 받아 8 15:27 444
2585639 기사/뉴스 '"이세계 퐁퐁남' ,여성혐오 작품 아니다...심사탈락 후 '게이' 등 인신공격 쏟아져" 20 15:27 696
2585638 이슈 강남 학원가에서 뽑은 걸그룹 순위와 일치한다는 갤럽 걸그룹 순위 1~4위 11 15:25 951
2585637 이슈 올해 뉴진스가 순위권에 들었던 갤럽및 여론조사들 17 15:24 487
2585636 기사/뉴스 "아기 갖고 싶어"..살아있는 병아리 삼키다 질식사한 35세 인도男 20 15:24 1,499
2585635 이슈 지드래곤 HOME SWEET HOME 멜론 주간 4주연속 1위 달성 13 15:23 275
2585634 이슈 달려라 하니 의외인 점.jpg 7 15:22 1,422
2585633 기사/뉴스 [단독] '계엄 주도' 정보사 육사 출신들...'국회의원 마크 임무' 13 15:22 1,068
2585632 이슈 @유독 씹덕들이 시위자주나온거 재밋는 현상이다,… 애니에서 정의추구하는 장면이 아주의미없진않았다는게,…. 10 15:22 953
2585631 이슈 이재명 관련 김부선 루머 팩트 정리 41 15:21 2,738
2585630 기사/뉴스 최재림 이어 차지연도 컨디션 난조…또 뮤지컬 공연 중단 사태 10 15:20 1,436
2585629 기사/뉴스 ‘산업화 상징’vs’시대 착오’...동대구역 광장에 들어선 박정희 동상 5 15:20 186
2585628 유머 미켈란젤로의 다비드상의 손 2 15:20 894
2585627 기사/뉴스 한덕수 "내일과 오는 26일, 음식업계 등 방문 예정" 269 15:20 5,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