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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10개 구단 굿즈 판매 수익 상승률

무명의 더쿠 | 09:46 | 조회 수 17639

 

KIA , 340% 상승률도 1위
슈퍼스타 김도영 유니폼만 110억
삼성은 컬래버 없이도 300% 상승
롯데 짱구·두산 망곰 유니폼 불티
내년에도 적극적 팬심 분석 필요

 

가장 증가한 구단은 단연 KIA다. 정규시즌, 한국시리즈 우승 등 통합 우승을 달성한 올해 매출은 지난해 대비 340%나 늘었다.
 

올시즌 맹활약으로 정규시즌 MVP까지 차지한 김도영이 슈퍼스타로 발돋움한 영향이 컸다. 김도영의 이름이 마킹이 된 유니폼 매출은 110억원을 넘겼다. 구단 공식 어센틱 후원업체인 아이앱 스튜디오의 이미지가 젊은 팬층을 모으는데 적지 않게 도움이 됐다. KIA 구단은 “광고 상품그룹에서 팬들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굿즈를 만들어내고 판매한 덕분”이라고 밝혔다.

 

올시즌 개막 전까지는 약체로 분류되었다가 한국시리즈 준우승까지 진출한 삼성도 사랑을 듬뿍 받았다. 평일 경기에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가 매진 사례를 이룰 정도였다. 창단후 처음으로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삼성은 다른 팀들과 달리 특정 캐릭터나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을 하지 않았음에도 많은 판매량을 올렸다. 전년도보다 약 300% 상승했다. 2023년에는 약 4만장 팔렸던 유니폼이 올해는 12만장이나 팔려나갔다. 구단 관계자는 “유니폼 디자인이 바뀐 것도 있고, 팀이 성적을 냈다. 또한 전반적으로 야구 붐이 일어난 것도 영향이 있다”고 말했다.

삼성은 이번 시즌을 맞이하면서 이른바 ‘맛살’로 불렸던 유니폼의 붉은 테두리를 없애면서 팬들의 반향을 샀다. 김영웅, 이재현, 김지찬 등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팬들의 지갑을 열게 했다.

 

가을야구에 가지 못한 롯데도 지난 시즌 대비 19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수입원은 유니폼이다. 롯데는 올시즌 다양한 유니폼들을 출시했다. 단순히 홈, 원정 유니폼 뿐만 아니라 동백 유니폼, 밀리터리 유니폼 등이 출시됐다. 또한 ‘짱구, ’에스더버니‘ 등 유명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제작한 유니폼들이 인기를 끌었다. 롯데 관계자는 “물량이 거의 없을 정도였다”고 전했다.

 

유니폼 마킹 순쉬는 역시 새로운 스타인 외야수 윤동희가 1위다. 윤동희와 함께 이른바 ‘윤나고황’으로 불리는 나승엽, 고승민, 황성빈에 ‘이적생’ 손호영 유니폼까지 불티나게 팔렸다. 이밖에 에스더버니와 컬래버레이션한 응원도구 ‘짝짝이’는 핑크색으로 만들어져 여성팬들에게 큰 인기를 모았다. 지금은 중고 거래 어플에서도 구할 수 없을 정도다.

 

한화의 상품 매출도 전년 대비 189%가 증가했다. 이중 유니폼 비중은 69%로 그 중 40%가 스페셜 유니폼이다. 구단 측은 “시기별 다양한 스페셜 유니폼 출시로 매출을 견인했다”라고 분석했다. 예를 들어 류현진 100승, 밀리터리, 섬머, 핑크 유니폼 등을 출시해 팬들의 반향을 샀다. 특히 ‘한화=오렌지’의 틀을 깬 파란색 섬머 유니폼은 선수들이 입었을 때 높은 승률을 자랑해 ‘승리의 상징’이 됐다.


귀여운 곰 캐릭터 ‘망그러진 곰’과 컬래버레이션을 해 이른바 ‘히트’를 쳤던 두산 역시 105%의 상승률을 자랑했다. ‘망그러진 곰’과 컬래버레이션한 유니폼과 상품을 구하기 위해 잠실구장에 새벽부터 팬들이 줄을 서는 진풍경도 연출됐다.

 

이밖에 두산은 젊은 팬덤 니즈에 맞춰 윈드브레이커, 짐색 등을 출시하고 시의성있는 기념 상품들을 출시한 것이 매출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봤다.

 

-생략

 

전문: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144/0001008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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