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학교에 계엄 선포해야” “두환 형님” 부산대 치전원 교수 논란
2,377 24
2024.12.23 09:39
2,377 24

22일 부산대 등에 따르면 최근 교내에 치전원 A 교수의 발언이 부적절하다고 규탄하는 A4용지 크기의 대자보가 붙었다. 이 대자보에는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해제한 후 A 교수가 수업시간 학생들에게 ‘여러분 학년이 화상강의를 들은 학년이죠? 그래서 그런지 군기가 안 잡혀 있어. 계엄 선포해서 잡아가둔 다음 6시간 동안 때려 패야 정신 차립니다’고 하거나 계엄 사태를 언급하며 ‘두환이 형님, 태우 형님 그립습니다. 그때는 좋았죠?’라고 발언한 것을 비판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 외에도 평소 A 교수가 학생의 외모를 언급하며 성희롱성 발언을 일삼았다고 고발했다.

여기에다 지난 6일 대자보가 교내 곳곳에 붙었으나 치전원장이 학생을 시켜 떼게 했고, 학교 측은 대자보가 사실 여부와 관계없는 명예훼손이라며 부조리를 비판한 학생을 원로교수를 비방한 인물로 낙인찍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A 교수의 사과와 사퇴를 요구했다.

학교 측은 대자보 게시는 사실이나, 현재 누군가에 의해 철거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치전원 4학년 대표 등 10여 명은 해당 대자보가 학생 전체의 입장과 무관하다며 이로 인해 명예가 실추된 A 교수를 찾아가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A 교수는 “국가시험을 앞두고 공부 안 하는 학생들에게 치대에 계엄령을 내려 공부를 시켜야 한다는 취지로 농담 삼아 말했고, 학생들도 이를 웃어넘겼다”며 “‘두환이 형님’ ‘태우 형님’ 발언은 과거 역사 이야기를 하면서 나왔다. 이들을 지지한다는 뜻이 아니라 풍자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교육자상도 받는 등 학내 평가가 좋은 편인데 정년퇴직을 앞두고 이런 일이 발생해 굉장히 착잡하다”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article/658/0000092107

목록 스크랩 (0)
댓글 2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소이 X 더쿠💖] 세럼이 아니다. 쎄럼이다! 더 쎄져서 돌아온 아이소이 NEW 잡티로즈쎄럼! 50명 체험단 모집 544 03.15 34,64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10,17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881,61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44,0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135,41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29,75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376,61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38,64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4 20.04.30 6,406,14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369,9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3941 기사/뉴스 "휴대전화 주우려다" 30대 등산객, 비탈길서 추락해 기절…하루 뒤 발견 11:09 88
2663940 유머 6살 연하 여친과 데이트 비용 문제 9 11:07 819
2663939 기사/뉴스 헌법 거부하는 대통령 권한대행의 '줄거부' 행진... 윤석열 정권 전체 40번째, 최대행 9번째 거부권 2 11:07 126
2663938 정보 헌재, 안국 근처 극우지지 식당리스트 18 11:07 832
2663937 이슈 강한 개만 살아남는 시골견생 2 11:05 386
2663936 기사/뉴스 BTS 진 "새로운 경험 기대돼"..'대환장 기안장' 오픈 예고 11:04 242
2663935 이슈 [MBC 단독] 군 관계자 “당시 이정도면 북한군 반응 있을 줄 알았는데 아무 반응이 없었다” 44 11:01 1,351
2663934 정보 토스 행퀴 30 11:01 1,272
2663933 유머 결말까지 완벽했다는 중국 영화 23 11:00 2,125
2663932 이슈 하이브 떠난 프로미스나인, 팀명 못 지키나…"우리 마음 이용하지 않길" 갈등 암시 4 11:00 405
2663931 기사/뉴스 최상목 "헌재 탄핵심판 어떤 결정도 존중·수용해 달라" 27 11:00 517
2663930 기사/뉴스 "168㎝ 이상, 항공과 女학생"…기아챔피언스필드 '알바' 자격 논란 22 10:58 1,441
2663929 기사/뉴스 'JYP 걸그룹' NiziU, 국내 첫 컴백작 'LOVE LINE' 비주얼 필름 공개 2 10:58 221
2663928 이슈 홍진경이 진짜 소중한 친구에게 쓴 글...jpg 15 10:58 1,731
2663927 유머 등짝이 없어진 동영상입니다 1 10:57 398
2663926 이슈 “마은혁 임시 재판관 지위 부여해야” 헌재에 가처분 신청 7 10:57 721
2663925 기사/뉴스 이철우 경북지사, 尹과 합성사진 올리며 "각하입니다⋯OK!" 5 10:55 589
2663924 기사/뉴스 "3월31일 영업 종료" 롯데쇼핑, 본점 영플라자 새롭게 바꾼다 3 10:55 577
2663923 기사/뉴스 문체부, 축구협회에 초중고리그 예산 18억여원 교부 4 10:54 323
2663922 이슈 침대 위에서 시간 버리기가 올해 트렌드라고요? 29 10:53 3,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