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학교에 계엄 선포해야” “두환 형님” 부산대 치전원 교수 논란
1,767 24
2024.12.23 09:39
1,767 24

22일 부산대 등에 따르면 최근 교내에 치전원 A 교수의 발언이 부적절하다고 규탄하는 A4용지 크기의 대자보가 붙었다. 이 대자보에는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해제한 후 A 교수가 수업시간 학생들에게 ‘여러분 학년이 화상강의를 들은 학년이죠? 그래서 그런지 군기가 안 잡혀 있어. 계엄 선포해서 잡아가둔 다음 6시간 동안 때려 패야 정신 차립니다’고 하거나 계엄 사태를 언급하며 ‘두환이 형님, 태우 형님 그립습니다. 그때는 좋았죠?’라고 발언한 것을 비판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 외에도 평소 A 교수가 학생의 외모를 언급하며 성희롱성 발언을 일삼았다고 고발했다.

여기에다 지난 6일 대자보가 교내 곳곳에 붙었으나 치전원장이 학생을 시켜 떼게 했고, 학교 측은 대자보가 사실 여부와 관계없는 명예훼손이라며 부조리를 비판한 학생을 원로교수를 비방한 인물로 낙인찍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A 교수의 사과와 사퇴를 요구했다.

학교 측은 대자보 게시는 사실이나, 현재 누군가에 의해 철거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치전원 4학년 대표 등 10여 명은 해당 대자보가 학생 전체의 입장과 무관하다며 이로 인해 명예가 실추된 A 교수를 찾아가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A 교수는 “국가시험을 앞두고 공부 안 하는 학생들에게 치대에 계엄령을 내려 공부를 시켜야 한다는 취지로 농담 삼아 말했고, 학생들도 이를 웃어넘겼다”며 “‘두환이 형님’ ‘태우 형님’ 발언은 과거 역사 이야기를 하면서 나왔다. 이들을 지지한다는 뜻이 아니라 풍자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교육자상도 받는 등 학내 평가가 좋은 편인데 정년퇴직을 앞두고 이런 일이 발생해 굉장히 착잡하다”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article/658/0000092107

목록 스크랩 (0)
댓글 2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최.초.공.개❤️ 싱글큐브섀도우 체험단 이벤트✨ 68 00:08 9,47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65,40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376,16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53,86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12,94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22,92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5 20.09.29 4,585,1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4 20.05.17 5,183,17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20.04.30 5,615,87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41,2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85493 기사/뉴스 임영웅 ‘뭐요’ 때린 유튜버 “무서워 살겠나” 고소·협박 토로 13:22 5
2585492 정보 고구려가 백제를 부를 때 썼던 멸칭 13:21 450
2585491 기사/뉴스 한덕수, 24일 특검법 공포 사실상 거부 71 13:19 1,597
2585490 기사/뉴스 [속보] 충주서 수소시내버스 폭발 42 13:18 2,665
2585489 기사/뉴스 [단독]김동연, 조기대선 출마시사 “눈치 본 적 없다…기회 만들겠다” 64 13:17 1,517
2585488 이슈 오징어게임 캐릭터 영상 333번 참가자 명기(임시완) 7 13:16 839
2585487 기사/뉴스 [단독]전소미·황광희, 류수영·파브리와 뭉친다…'인기 치트키' 요리 예능 출격 5 13:14 465
2585486 기사/뉴스 조갑제, "국민의힘은 이적단체…더럽게 미쳤다" 97 13:14 3,851
2585485 정보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장성들의 모임 회장 = 이진우 수방사령관 아버지 태극기부대 사무장 오만섭 = 김용현 육사 동기 11 13:13 667
2585484 기사/뉴스 “KTX 30% 할인해 준다더니 속았네”…공정위, 코레일에 시정명령 6 13:12 1,353
2585483 기사/뉴스 끊어진 전깃줄에 목 감긴 오토바이 운전자…“일주일 간 기억 없어” 8 13:11 1,872
2585482 이슈 12월 22일 오전 5시경 경찰 4명에게 사지가 붙들린 여성분을 도와주시던 남성분이경찰에게 다리를 심하게 걷어차여 근육 내 출혈로 수술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59 13:11 2,901
2585481 이슈 세상에서 가장 슬픈 캐롤로 유명한 노래... 2 13:10 1,012
2585480 유머 최근 프랑스의 시위 방법.gif 22 13:10 2,161
2585479 이슈 야간이 되면 사실 진압이 시작이 됩니다. 진압이 시작되어야 마땅한 시간에 시민들이 모여주셨어요. 밤에 현장에서 함께한 의원들도 있었지만. 그 이외에도 민주당 tf가 만들어져서 별도의 톡방을 통해서 그당시 상황을 관리해주시면서 밤을 샜어요. 26 13:10 2,031
2585478 이슈 악뮤 수현이 힘들었을때 밖으로 이끌어준 찬혁 7 13:09 1,373
2585477 이슈 얼마나 위험하고 무서운 상황인데 소녀들 뒤도 안 돌아보고 달려가서 막는 거 보고 또 오열(feat.시큐로 달련된 경험) 11 13:09 1,980
2585476 이슈 2025년에 넷플릭스 들어오는 SBS 예능&교양 프로그램 16 13:09 1,193
2585475 이슈 코브스, 뉴진스 계약해지 선언에 우려 "투자 심리 심각하게 위축시켜" 47 13:08 1,443
2585474 이슈 팬들 눈치 절대 안 보는 거 같은 회사 (feat. 시그 합동 팝업) 31 13:08 2,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