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학교에 계엄 선포해야” “두환 형님” 부산대 치전원 교수 논란
1,787 24
2024.12.23 09:39
1,787 24

22일 부산대 등에 따르면 최근 교내에 치전원 A 교수의 발언이 부적절하다고 규탄하는 A4용지 크기의 대자보가 붙었다. 이 대자보에는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해제한 후 A 교수가 수업시간 학생들에게 ‘여러분 학년이 화상강의를 들은 학년이죠? 그래서 그런지 군기가 안 잡혀 있어. 계엄 선포해서 잡아가둔 다음 6시간 동안 때려 패야 정신 차립니다’고 하거나 계엄 사태를 언급하며 ‘두환이 형님, 태우 형님 그립습니다. 그때는 좋았죠?’라고 발언한 것을 비판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 외에도 평소 A 교수가 학생의 외모를 언급하며 성희롱성 발언을 일삼았다고 고발했다.

여기에다 지난 6일 대자보가 교내 곳곳에 붙었으나 치전원장이 학생을 시켜 떼게 했고, 학교 측은 대자보가 사실 여부와 관계없는 명예훼손이라며 부조리를 비판한 학생을 원로교수를 비방한 인물로 낙인찍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A 교수의 사과와 사퇴를 요구했다.

학교 측은 대자보 게시는 사실이나, 현재 누군가에 의해 철거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치전원 4학년 대표 등 10여 명은 해당 대자보가 학생 전체의 입장과 무관하다며 이로 인해 명예가 실추된 A 교수를 찾아가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A 교수는 “국가시험을 앞두고 공부 안 하는 학생들에게 치대에 계엄령을 내려 공부를 시켜야 한다는 취지로 농담 삼아 말했고, 학생들도 이를 웃어넘겼다”며 “‘두환이 형님’ ‘태우 형님’ 발언은 과거 역사 이야기를 하면서 나왔다. 이들을 지지한다는 뜻이 아니라 풍자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교육자상도 받는 등 학내 평가가 좋은 편인데 정년퇴직을 앞두고 이런 일이 발생해 굉장히 착잡하다”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article/658/0000092107

목록 스크랩 (0)
댓글 2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최.초.공.개❤️ 싱글큐브섀도우 체험단 이벤트✨ 72 00:08 10,37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65,40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376,97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55,71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12,94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22,92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5 20.09.29 4,585,1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4 20.05.17 5,185,21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20.04.30 5,616,89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42,11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85593 기사/뉴스 [단독] 정보사 ‘노상원 사조직’ 포섭 기준…“호남 빼고, 힘 좀 쓰고, 말 잘 듣는 애들로” 14:53 29
2585592 유머 볶음라면 물 따라버리는 아내가 답답했던 남편 1 14:52 337
2585591 이슈 갤럽 올해의 노래 3차 조사때 거의 몰표 받은것 같다는 아파트(APT.) 14:52 140
2585590 이슈 진짜 기괴한 킴 카다시안 캐롤 뮤비 (후방주의) 7 14:50 1,047
2585589 이슈 한달전 천안역에서 사상사고 날뻔했던 순간 16 14:49 1,613
2585588 이슈 올해 배우 갤럽 / 가수 갤럽 둘 다 들어간 변우석 21 14:49 475
2585587 이슈 2024년 갤럽 각 분야 1위 7 14:49 578
2585586 유머 몇 년째 꾸준히 갤럽에서 등장하는 2017년도 아이유 노래 밤편지 3 14:48 124
2585585 정보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리) 남태령 사건 사과할 단계 아니야 61 14:47 1,721
2585584 이슈 현재 경찰청장 직무대행 이호영 왈: "남태령 사건에 대해서는 (경찰이) 사과할 단계 아니라고 생각한다" 75 14:46 1,637
2585583 이슈 콩콩밥밥 티저 예고편! 5 14:45 728
2585582 정보 갤럽 2024년 올해의 가수 11위~22위까지 13 14:44 857
2585581 이슈 2024년 갤럽에 없는 부동의 연간 1위 투어스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30 14:44 1,002
2585580 기사/뉴스 [단독] 'BL로 뜬' 한도우, 대마초 흡연하고 자숙無 활동..최근 팬미팅 81 14:44 7,067
2585579 정보 구미시문화예술회관 운영 조례 제 9조(허가취소) 15 14:43 1,729
2585578 정보 오퀴즈 14시 정답 4 14:42 192
2585577 이슈 NCT 지성 chicmagazine 2025년 1월호 화보 4 14:41 301
2585576 이슈 머리숱의 빈부격차 20 14:41 1,584
2585575 기사/뉴스 한덕수 포함 내란동조 국무위원 한꺼번에 날릴수 있는 이유 133 14:41 7,394
2585574 기사/뉴스 인권위 “산불 현장 출동 시 여성 소방관 배제는 ‘성차별’” 1 14:40 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