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후쿠시마 14년 지났지만…동일본산 야생 버섯 28% 세슘 기준초과
1,117 17
2024.12.23 09:34
1,117 17

2011년 동일본대지진으로 인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 이후 약 14년이 지났지만, 동일본 지역에서 채취된 야생 버섯의 방사성 물질 오염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시민단체가 지난 9월 이후 인터넷 물품거래중개업체 메르카리 등에서 구입한 이와테와 후쿠시마현 등 동일본산 야생 버섯 100건을 조사한 결과 28건(28%)에서 세슘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고 도쿄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일본에서 방사성 물질인 세슘의 식품 함유량 기준치는 ㎏당 100베크렐(㏃)이다.

이와테현산 건조 야생 능이에서는 기준치의 20배가 넘는 2천1㏃/㎏이 검출돼 가장 오염이 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테현에서는 지금도 일부 지역에서 야생 버섯 출하가 금지되고 있다.

기준치 초과 28건 가운데 24건이 능이였으며 모두 익명으로 판매됐다.

도쿄신문은 "정부가 익명으로도 판매할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팔리는 식품에 대해 불시 검사를 하고 있지만 한계가 드러났다"고 전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농림수산물과 음료수 등에 함유된 방사성 물질을 검사해 홈페이지에 공표하고 있다.

올해 11월 말까지 일본 전국에서 약 3만4천건을 조사한 결과 110건(0.3%)이 기준치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는 2011년 3월 11일 동일본대지진 당시 최대 20m 높이의 쓰나미가 밀려들면서 노심 융용과 수소 폭발이 발생해 방사성 물질이 대거 유출됐다.

방사성 물질 중 세슘은 반감기가 30년이나 돼 토양에서 식물로 옮겨 농축되고 있다.

한국은 후쿠시마를 포함해 주변 8개 현의 모든 어종의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하고 있으며 농산물에 대해서도 후쿠시마현 쌀과 버섯류 등 14개 현 27개 품목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5119938?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스쁘아X더쿠] ✨브로우 맛집 신상✨ NEW 더브로우 컬러 픽싱 카라 페이크 블리치 체험 이벤트 173 00:06 9,03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8,93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51,32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54,70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798,18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71,29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44,71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6 20.05.17 5,328,78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782,46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14,98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99944 이슈 2월 말 남태령 심포지엄 개최 예정....그런데 이제 10:29 8
2599943 유머 (펌) 의외로 우리가 잘못 알고 있었던 데이식스 데뷔곡 제목 1 10:28 303
2599942 이슈 웹툰 작가들 난리난 스케치업 일베 논란 3 10:28 654
2599941 이슈 역대 남자아이돌그룹 연간 1위 사례 (멜론 기준) 20 10:26 494
2599940 유머 MD에서 성범죄로 팀 퇴출된 사람 포카 나오니까 "하자 나왔다"고 교환해 줌 6 10:25 1,400
2599939 이슈 tvN <별들에게 물어봐> 스페셜 포스터.jpg 5 10:24 703
2599938 이슈 오징어게임 '둥글게 둥글게' 가사 해석 공식영상 1500만뷰 돌파 4 10:24 1,092
2599937 이슈 최근 친족 살해 혐의로 억울하게 23년을 감옥에서 살다 무죄 인정 받은 분이 감옥에 가게 된 사연 11 10:23 760
2599936 기사/뉴스 '퇴진 촉구' 불허하더니‥'탄핵 반대'는 허용? 3 10:23 476
2599935 기사/뉴스 [1보] 법원, 10대 청소년 '묻지마 살인' 박대성에 무기징역 선고 29 10:21 1,653
2599934 정보 일본 정책활동비(=우리나라 특활비=깜깜이 예산) 폐지 2 10:21 764
2599933 이슈 최근 5년동안 매일 감사한 일들을 적기 시작한 송혜교.jpg 12 10:20 1,420
2599932 이슈 연인끼리 같은 병원 다니면 안 되는 이유.jpg 20 10:20 2,626
2599931 이슈 현재 아마겟돈이라는 말까지 나오는 미국 LA 역대급 산불 상황 5 10:20 1,325
2599930 기사/뉴스 [속보] '여신도 성폭행' JMS 정명석, 징역 17년 확정 74 10:19 3,989
2599929 이슈 내일부터 시작하는 한국 가요계 레전드 가수의 콘서트 4 10:17 1,421
2599928 이슈 해외 트위터에서 반응 핫한 이정재 토크쇼 영상 17 10:17 2,939
2599927 유머 AI가 탄식하게 하는 방법 11 10:15 1,306
2599926 기사/뉴스 브브걸 유나 "항상 믿어주고 응원해 주는 팬들에 미안하고 고마워" 3 10:15 465
2599925 이슈 온유, 2월 서울 단독 콘서트 'CONNECTION' 개최…새로운 브랜드 공연 2 10:15 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