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갑통알 : MZ세대가 돈 없을 때 쓰는 웃픈 신조어 [경제용어사전]
4,010 12
2024.12.23 09:29
4,010 12

더스쿠프 Econopedia
청년층 현실 대변하는 신조어
고공행진 이어간 청년 실업률
침체에 경제적 어려움 깊어져
25% 늘어난 청년층 '쉬었음'

 

■ 갑통알 = 대학생 최수현(22세·가명)씨는 요즘 통장을 볼 때마다 한숨부터 나온다. 지방에서 혼자 서울로 올라와 생활하고 있는 수현씨는 주머니 사정이 걱정이다. 대학교 수업을 마치고 하루 4시간씩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지만 돈은 항상 부족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외식물가 탓에 밥을 사 먹는 것도 부담스러워졌다.

 

수현씨는 "내년부터는 취업 준비를 해야 하지만 생활비 걱정에 '갑통알'"이라며 "취업 준비가 아니라 알바 자리를 더 알아봐야 할 것 같아 걱정"이라고 토로했다.

 

갑통알은 "갑자기 통장을 보니 아르바이트(알바)해야겠다"의 줄임말이다. 2030세대가 돈이 부족하다는 걸 나타낼 때 사용하는 신조어다. 단어는 재미있지만 의미는 그렇지 않다. 갑통알이 고금리·고물가에 경기 침체까지 겹치면서 청년층이 겪는 경제적 어려움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해서다.

 

갑통알에서 벗어나려면 소득을 끌어올려야 하지만 청년층에겐 쉬운 일이 아니다. 청년 실업률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어서다. 통계청에 따르면 11월 20~29세 청년층의 실업률은 전 연령층에서 가장 높은 5.6%를 기록했다. 30대의 2.2%와 비교하면 두배 이상 높은 수치다. 다른 연령대의 실업률이 큰 폭으로 하락할 때도 청년층의 실업률은 떨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실제로 올해 1월 2.8%였던 30대의 실업률은 11월 2.2%로 떨어졌다. 60대 이상 고령층의 실업률도 같은 기간 6.6%에서 1.5%로 크게 꺾였지만, 청년층의 실업률은 5.9%에서 5.6%로 0.3%포인트 줄어드는 데 그쳤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65/0000004220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최.초.공.개❤️ 싱글큐브섀도우 체험단 이벤트✨ 70 00:08 9,98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65,40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376,97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54,54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12,94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22,92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5 20.09.29 4,585,1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4 20.05.17 5,185,21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20.04.30 5,616,89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41,2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4440 기사/뉴스 “박정희 동상 동대구역광장 설치 반대”… 시민단체 등 반발 4 14:12 183
324439 기사/뉴스 참극이 된 자선행사...음식 받으려다 48명 압사 5 14:10 1,434
324438 기사/뉴스 [단독] ‘대치동 일타강사’ 글로리아쌤, 악성 댓글 혐의 11명 고소 4 14:07 951
324437 기사/뉴스 30초 만에 여중생 숨졌다…日 경악한 '맥도날드 살인범' 정체 19 14:06 2,283
324436 기사/뉴스 '전기 끊겨 화롯불'로 한파 견딘 60대…충북 단양군 긴급 구출 9 14:05 1,047
324435 기사/뉴스 [속보] 헌재 "윤석열 탄핵 변론준비기일, 27일 그대로 진행" 70 14:05 2,075
324434 기사/뉴스 "31년째 전국 '최하위'"···2023년 대구 1인당 GRDP 3,098만 원 8 14:02 499
324433 기사/뉴스 [속보] 충전 중이던 수소버스 폭발…파편 튀어 3명 부상 10 13:49 2,299
324432 기사/뉴스 '분뇨차 발언' 이준석 "이재명 지지자 긁힌 듯…특정한 적 없어" 350 13:49 9,021
324431 기사/뉴스 불법 여론조사 의혹 제기' 강혜경 "명태균 황금폰은 보석 청구용" 3 13:48 802
324430 기사/뉴스 "아버지가 하나회 숙청했는데… 尹이 40년 전으로 회귀시켰다" 15 13:46 3,737
324429 기사/뉴스 "연예인이라 점심은 집에서 먹어"…송민호 부실복무 논란 또다른 증언 "두발·복장도X" 일파만파 8 13:45 834
324428 기사/뉴스 선관위 “‘이재명 비판’ 현수막 불허, 섣부른 결정… 조치 보류했다” 27 13:43 1,846
324427 기사/뉴스 김장호 구미시장 "이승환, 정치적 언행 않겠다는 서약서 발인 거부해" 670 13:33 13,312
324426 기사/뉴스 [단독] 최우식, 위장부부 로코로 돌아온다…’우주메리미’ 출연 5 13:32 2,186
324425 기사/뉴스 연인 목에 ‘키스 마크’ 남겼다가…자칫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헬스톡] 27 13:31 2,980
324424 기사/뉴스 [단독] '시그널2' 안재홍 합류…이제훈과 재회 47 13:31 3,098
324423 기사/뉴스 [속보] 노상원 ‘계엄 수첩’에 “북의 공격 유도”… 정치인·판사 “수거 대상” 24 13:27 1,299
324422 기사/뉴스 임영웅 ‘뭐요’ 때린 유튜버 “무서워 살겠나” 고소·협박 토로 48 13:22 3,670
324421 기사/뉴스 한덕수, 24일 특검법 공포 사실상 거부 542 13:19 18,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