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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전문가 34인에 물었다…올해 최고 신인은? '투어스' [2024 총결산-가요]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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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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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에도 신인 아이돌 그룹의 활약이 이어졌다. 특히 청량하고 중독성 강한 '이지 리스닝'을 필두로 플레디스엔터테이먼트의 투어스, 빌리프랩의 아일릿 등이 음원 차트에서 맹활약했다. 더불어 YG엔터테인먼트의 베이비몬스터와 YG의 메인 프로듀서였던 테디가 선보인 미야오가 연이어 출격해 주목받았다.

뉴스1은 2024년 연말을 맞아 대중가요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최근 '2024년 최고 신인'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에는 가요 기획사 관계자 총 34명이 참여했으며, 한 명당 1팀(명)을 선정해 그 이유를 밝혔다.

23일 설문조사 집계 결과, 투어스는 34표 중 총 12표를 획득해 '올해 최고의 신인'으로 뽑혔다. 뒤를 이어 아일릿이 6표를 얻으며 2위를 차지했다.


올해 1월 가요계에 출격한 투어스는 데뷔 앨범 '스파클링 블루'(Sparkling Blue)의 타이틀 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로 신드롬적 인기를 구가했다. 투어스는 하이브 산하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가 세븐틴 이후 9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이자 하이브 레이블즈의 올해 첫 주자로 주목받았다. 신유, 도훈, 영재, 현진, 지훈, 경민 등 6명으로 구성된 투어스는 청량하면서 밝은 에너지로 대중과 팬의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만드는 소중한 친구가 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이들은 신인 특유의 청량함이 돋보이는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로 멜론 월간 차트 2위를 비롯해 국내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1, 2위에 올랐다. 보이그룹이 데뷔곡으로 멜론 차트 최상위권을 장식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으며, 여전히 음원 차트에서 큰 사랑을 받으며 장기 흥행 중이다. 데뷔곡의 성공적인 인기에 힘입어 미니 2집은 데뷔 앨범 대비 2배 가까이 상승한 초동(앨범 발매 첫 주 판매량) 기록을 세우는 등 올해 최고의 신인으로 떠올랐다.

뉴스1 설문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최고의 신인으로 투어스를 선정한 것에 대해 "남녀 통틀어 올해 데뷔한 신인 중 독보적인 활약을 보였다" "신인 임에도 음원 성적이 정말 좋았다" "음원 차트에서 독보적인 두각을 드러냈다"고 입을 모았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걸그룹 음원이 강세인 K팝 시장에서 청량한 곡으로 대중을 사로잡으며, 올해 상반기 내내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가 들렸다"고 전했다. 다른 관계자들은 "과감한 마케팅으로 데뷔곡을 히트시키는 활약을 선보였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쉽게 따라 하기 좋은 안무 챌린지가 유행을 이끌었다"며 투어스의 활약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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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신인 2위를 차지한 팀은 하이브 산하 빌리프랩 소속의 5인조 걸그룹 아일릿이다. 지난해 9월 방송한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알 유 넥스트'를 통해 결성된 후 올해 3월 미니 1집 '슈퍼 리얼 미'(SUPER REAL ME)로 정식 데뷔했다. 특유의 통통 튀고 중독성 넘치는 데뷔곡 '마그네틱' 역시 음원 차트를 휩쓸었다. 특히 '마그네틱'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91위)에 진입했는데, 이는 해당 차트에서 K팝 데뷔곡 최단기로 입성한 기록이다. 데뷔 앨범 발매 첫 주 판매량은 38만 장을 기록하며 걸그룹 데뷔 앨범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가요계 관계자들은 "음원, 음반에서 고른 호성적을 보였다" "'마그네틱'이 유튜브, 틱톡 등에서 큰 사랑을 받으며 올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고 평했다. 다른 관계자는 "국내외 차트에서 괄목한 성과를 거뒀다"며 "광고나 페스티벌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활약을 보여줘 올해 최고의 신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올해 8월 테디가 수장으로 있는 더블랙레이블이 선보인 미야오와 SM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9월 선보인 라이즈가 각 3표를 얻었다. 멤버 아현이 올해 4월 합류하면서 정식 데뷔를 알린 YG엔터테인먼트의 베이비몬스터는 2표를 받았다.

△ 올해 최고의 신인

투어스(12표)/ 아일릿(6표)/ 미야오, 라이즈(이상 3표)/ 베이비몬스터(2표)/ 나우어데이즈, 보이넥스트도어, NCT 위시, 이즈나, 제로베이스원, 키스오브라이프, 82메이저, 플레이브(이상 1표)

△ 설문에 응한 대중음악 관계자 34명(가나다순)

고기호 총괄이사(인넥스트트렌드)
김숙경 이사(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김용습 상무(FNC엔터테인먼트)
김지원 CRO(SM엔터테인먼트)
김진미 대표(ATRP)
김진우 대표(RBW)
노영열 이사(아메바컬쳐)
노현태 대표(인코드)
박무성 사장(위에화엔터테인먼트)
방윤태 대표(웨이크원)
양문영 이사(YG엔터테인먼트)
양현옥 본부장(씨제스엔터테인먼트)
어시용 이사(F&F 엔터테인먼트)
오종헌 이사(IST엔터테인먼트)
우청림 본부장(울림엔터테인먼트)
위명희 대표(위엔터테인먼트)
이동형 대표(어비스컴퍼니)
이서윤 팀장(JYP엔터테인먼트)
이성용 이사(앳에어리어)
이용환 이사(더블랙레이블)
이원민 대표(WM엔터테인먼트)
이인규 본부장(안테나)
이재영 대표(C9엔터테인먼트)
이정혁 이사(빅플래닛메이드엔터)
이종현 대표(슈퍼벨컴퍼니)
이지현 본부장(스타쉽엔터테인먼트)
이해종 이사(DSP미디어)
전승휘사장(큐브엔터테인먼트)
전홍준 대표(어트랙트)
정진호 실장(하이브)
최수리 이사(브랜뉴뮤직)
최승용 대표(알앤디컴퍼니)
타이거JK 대표(필굿뮤직)
한정수 대표(미스틱스토리)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21/0007981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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