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넷플과 전례없는 역대급 계약"…SBS, 시총 1조원 간다
2,536 4
2024.12.23 08:14
2,536 4

"계약금액 6년 총 3000억 수준 추정"
 

 


SBS가 지난 20일 넷플릭스와 콘텐츠 공급 계약 체결사실을 공시한 가운데 증권가가 줄이어 낙관을 내놓고 있다. 전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이 3710억원인 SBS의 시총이 1조원을 넘어 최대로는 1조5000억원까지 불어나게 할 계약이라는 분석이다.

 

23일 하나증권은 SBS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원에서 4만원으로 100% 높였다. 대신증권은 기존 2만6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올렸다. 두 증권사 모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번 계약의 영향으로 회사는 광고 업황의 특별한 회복 없이도 2027년 내 1000억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또 이 계약은 최소 넷플릭스의 스튜디오드래곤향 투자 금액과 유사한 규모로 추정되는데, 일부 할인 요소를 감안하더라도 궁극적으로는 시가총액 1조5000억원까지 도달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보수적으로 봐도 1조원까지는 상승 가능한 계약으로 본다"며 "보수적 실적 상향과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13배를 적용해 목표주가 4만원을 제시하고, 미디어 신규 톱픽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1분기부터 실적이 바로 확인되기 때문에 이후 실적 전망을 추가 상향할 계획"이라며 목표가 추가 상승 여지도 남겨 뒀다.

 

SBS와 넷플릭스 간 계약은 6년짜리 국내 최장 기간이다. 글로벌 처음으로 방송사 편성 전체를 서비스하는 등 전례없는 계약이라는 게 증권가 분석이다. 계약 금액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하나증권과 KB증권 추정에 따르면 연간 500~6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SBS는 지난해 디즈니플러스와 연간 3편 수준의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계약으로 글로벌 1위와 2위 OTT 사업자와 모두 계약을 맺은 셈이다.

 

넷플릭스와 계약 공시 직후인 지난 20일 SBS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했고, 나스미디어도 5.8% 상승했다. CJ ENM은 2,1% 하락했다.

 

증권가는 그간 밸류에이션(평가가치) 할인을 받아 온 주가가 이번 넷플릭스와의 계약을 계기로 정상화에 들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073372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최.초.공.개❤️ 싱글큐브섀도우 체험단 이벤트✨ 68 00:08 9,95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65,40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376,97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54,54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12,94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22,92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5 20.09.29 4,585,1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4 20.05.17 5,185,21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20.04.30 5,616,89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41,2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85525 기사/뉴스 '전기 끊겨 화롯불'로 한파 견딘 60대…충북 단양군 긴급 구출 14:05 0
2585524 기사/뉴스 [속보] 헌재 "윤석열 탄핵 변론준비기일, 27일 그대로 진행" 3 14:05 184
2585523 유머 머리 커트위해 턱을 내어준 펭수 4 14:04 184
2585522 이슈 이재정 의원: 이소영의원하고 연락을 해서 남태령에서 가장 가까운 남부권 의원이고 둘 다 변호사 출신이니까 현장 대응이 빠르겠다 싶어서 가자 했죠. 오히려 경찰이 위법한 행동을 한거에요. 5 14:04 532
2585521 이슈 강릉시민들은 저게 진짜 괜찮아요? 20 14:02 1,871
2585520 이슈 [2024 MBC 가요대제전 2차 티저] 영원한 K-POP 워너비 윤아와 열 번째 만남! “마지막까지 저와 함께해 주실 거죠?” 4 14:02 228
2585519 기사/뉴스 "31년째 전국 '최하위'"···2023년 대구 1인당 GRDP 3,098만 원 4 14:02 249
2585518 이슈 헌재) 소송서류 송달된 것으로 간주 153 14:01 5,416
2585517 팁/유용/추천 라운드숄더 & 허리에 좋은 운동 16 14:00 885
2585516 정보 남태령역 역무원 분들께 감사한 마음이 있는 덬들 15 13:57 2,310
2585515 유머 국회앞에서 만났었는데 프로투쟁가나디 26 13:57 2,396
2585514 유머 디시인사이드 헨젤과 그레텔 7 13:56 1,249
2585513 이슈 젠데이아는 발냄새도 양파냄새 날 것 같아 7 13:56 1,834
2585512 유머 주2일제도 아니고 주꼴림제하고싶어 걍 내가 꼴릴때만 출근하고싶어 4 13:56 825
2585511 유머 난 어떤 회사가 잘 맞을까? 직장 이상형 테스트 22 13:55 469
2585510 이슈 🚨남초에서 환영한 '천대엽 판결' 이후로 성범죄 무죄를 남발하는 판결이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 6 13:55 942
2585509 이슈 딸바보(혹은 등..신)가 오래살아야 하는 이유 (ft. 아들천재) 11 13:53 2,257
2585508 유머 유재석 말이 좀 길어지는데 어떤 아기가 소리질러서 12 13:53 2,888
2585507 유머 왠지 타기 싫어지는 버스.jpg 13 13:49 3,455
2585506 기사/뉴스 [속보] 충전 중이던 수소버스 폭발…파편 튀어 3명 부상 10 13:49 2,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