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넷플과 전례없는 역대급 계약"…SBS, 시총 1조원 간다
3,827 4
2024.12.23 08:14
3,827 4

"계약금액 6년 총 3000억 수준 추정"
 

 


SBS가 지난 20일 넷플릭스와 콘텐츠 공급 계약 체결사실을 공시한 가운데 증권가가 줄이어 낙관을 내놓고 있다. 전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이 3710억원인 SBS의 시총이 1조원을 넘어 최대로는 1조5000억원까지 불어나게 할 계약이라는 분석이다.

 

23일 하나증권은 SBS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원에서 4만원으로 100% 높였다. 대신증권은 기존 2만6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올렸다. 두 증권사 모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번 계약의 영향으로 회사는 광고 업황의 특별한 회복 없이도 2027년 내 1000억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또 이 계약은 최소 넷플릭스의 스튜디오드래곤향 투자 금액과 유사한 규모로 추정되는데, 일부 할인 요소를 감안하더라도 궁극적으로는 시가총액 1조5000억원까지 도달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보수적으로 봐도 1조원까지는 상승 가능한 계약으로 본다"며 "보수적 실적 상향과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13배를 적용해 목표주가 4만원을 제시하고, 미디어 신규 톱픽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1분기부터 실적이 바로 확인되기 때문에 이후 실적 전망을 추가 상향할 계획"이라며 목표가 추가 상승 여지도 남겨 뒀다.

 

SBS와 넷플릭스 간 계약은 6년짜리 국내 최장 기간이다. 글로벌 처음으로 방송사 편성 전체를 서비스하는 등 전례없는 계약이라는 게 증권가 분석이다. 계약 금액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하나증권과 KB증권 추정에 따르면 연간 500~6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SBS는 지난해 디즈니플러스와 연간 3편 수준의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계약으로 글로벌 1위와 2위 OTT 사업자와 모두 계약을 맺은 셈이다.

 

넷플릭스와 계약 공시 직후인 지난 20일 SBS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했고, 나스미디어도 5.8% 상승했다. CJ ENM은 2,1% 하락했다.

 

증권가는 그간 밸류에이션(평가가치) 할인을 받아 온 주가가 이번 넷플릭스와의 계약을 계기로 정상화에 들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073372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스알엑스 체험단 100명 모집💙 신입 코스알엑스 보습제 더쿠 선생님들께 인사드립니다! 648 04.18 48,25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59,00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23,54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42,95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92,30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26,6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53,07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02,29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99,35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46,89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7797 기사/뉴스 김경수 “韓 대행, 경거망동 말라…두번 탄핵 자초하지 말아야” 18:56 72
347796 기사/뉴스 한동훈 후원 모금액, 첫날 법정 한도 채울까…이재명보다 빠른 페이스 19 18:53 611
347795 기사/뉴스 신분당선서 지퍼 내리고 중요부위 노출한 ‘군복男’…경찰 추적 중 6 18:50 553
347794 기사/뉴스 특전사 간부, 윤 전 대통령 앞에서 "저는 사람에 충성하지 않아" 11 18:49 456
347793 기사/뉴스 [JTBC 오대영라이브] 오 앵커 한마디 - "한국에 올 때마다 대통령이 없다" 1 18:42 365
347792 기사/뉴스 부잣집 딸에 사귀는 척하며…그 부모 재산 100억 가로챈 20대男 19 18:42 1,939
347791 기사/뉴스 법무부, 대선 전 '감찰' 알박기? "친윤검사 앉혀 사전작업 시도" 2 18:41 310
347790 기사/뉴스 ‘부동산 1타 강사’ 사망 사건의 전말..."이혼 요구하자 외도 의심, 아내가 살해" 3 18:39 1,148
347789 기사/뉴스 尹측 "기억은 희미해져"‥조성현 "어떤 기억은 더 도드라져" 10 18:38 543
347788 기사/뉴스 尹측 "야당 줄탄핵 검증 증인부터"…검찰 "국헌문란 규명부터"(종합) 5 18:33 378
347787 기사/뉴스 검찰, “김성훈 경호처 차장 고발사건 이첩해달라”는 경찰 요청 거부 11 18:28 613
347786 기사/뉴스 [속보]윤석열 “계엄령은 요리에도 범죄에도 쓰이는 칼 같아···칼 썼다고 다 살인 아냐” 궤변 17 18:24 676
347785 기사/뉴스 염혜란, 박찬욱 감독 새 영화서 데뷔 25년만 첫 정사신 찍었다 23 18:23 2,118
347784 기사/뉴스 "전역 10년 지나야 국방장관 가능"... 부승찬 '국방부 장관 문민화법' 대표발의 3 18:19 796
347783 기사/뉴스 가슴이 웅장해지는 대결.... 4 18:18 938
347782 기사/뉴스 “0명, 이건 너무 심했다” 줄폐업 속출 ‘비명’…충격에 빠진 국민 영화관 8 18:18 951
347781 기사/뉴스 '스테파 우승' 최호종, 첫 단독 공연 개최…순수예술x대중 이어주는 첫 시작 알린다 2 18:17 497
347780 기사/뉴스 MBC '카지노' 편성 논의에 PD들 목소리 높인 이유 7 18:08 1,767
347779 기사/뉴스 “저화질 뚫고 나오는 얼굴 천재들”...넷플, 김태희-고수-조인성-전지현 뽀시래기 시절 소환 1 18:07 732
347778 기사/뉴스 글로벌 대박 '무빙', 시즌2 연출 바뀐다..'킹덤' 김성훈 감독 합류 1 18:00 5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