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크리스마스 다가오는데 무소식…김혜성, 설마 키움에 잔류하나
2,533 4
2024.12.23 08:02
2,533 4
DKyEIM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야심차게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메이저리그 문을 두드렸다. 많은 이들이 김혜성(26)의 빅리그 진출을 의심하지 않았다. 하지만 소문도 들리지 않는다. 어느덧 포스팅 마감시한(1월4일)이 다가오고 있다. 김혜성의 키움 히어로즈 리턴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KBO는 "5일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으로부터 김혜성에 대한 포스팅 의사를 MLB 30개 구단에 12월4일(미국 동부시간 기준)자로 공시했음을 통보 받았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로써 한·미 선수계약협정에 의거해 김혜성과 메이저리그 구단간의 계약 마감일은 한국시간으로 2025년 1월4일이다. 이제 2주일밖에 남지 않았다.


그런데 김혜성의 포스팅 관련된 소식이 어디에서도 들려오지 않는다. 현지에서 '어떤 구단이 러브콜을 보낸다', '이구단이 관심을 보일 수 있다'는 기사도 전혀 없다. 크리스마스부터 연말까지 연휴가 이어지는 미국 시장의 특성을 감안하면 이는 곧 김혜성의 미국 진출이 어려워졌음을 의미한다.


물론 2024시즌을 앞두고 포스팅 도전에 나섰던 고우석은 극적으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었다. 포스팅 마감일인 4일 도장을 찍었다. 당시에도 연말까지 이렇다 할 소식이 없었고 고우석의 메이저리그 진출이 좌절되는 줄 알았다. 하지만 보란 듯이 샌디에이고에 입성했다. 김혜성도 고우석의 길을 충분히 걸을 수 있다.


그러나 냉정히 말해 당시 고우석의 계약은 빅리그 진출을 확정짓는 계약으로 보기 어려웠다. 2+1년 750만달러의 염가 계약을 맺은 고우석은 언제든지 마이너리그로 내려갈 수 있었다. 실제로 2024시즌 단 한 번도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고 마이너리그를 전전했다. 뛰어나지 않은 구속과 커맨드, 짧은 익스텐션이 고우석의 빅리그 입성을 가로막았다.


김혜성도 마찬가지다. 현재 뛰어나지 않은 파워로 인해 공격력에서 별다른 강점을 지니지 못한 김혜성은 수비에서도 유틸리티 능력을 증명하는 데 실패했다. 주전 2루수로 기용하기엔 파워가 적고 내야 백업을 맡기기엔 활용 가능한 포지션이부족하다.


이런 상황에서도 김혜성에게 관심을 보내는 팀이 존재할 수 있다. 하지만 해당 팀 또한 김혜성에게 많은 돈과 메이저리그에서의 입지를 보장할 가능성은 떨어진다.


불펜투수인 고우석은 그나마 패전조라도 노려볼만한 여지가 있었지만 김혜성은 애초에 어느정도의 대우를 받지 못한다면, 빅리그를 FA 때 노려보는 것이 낫다. 이번 포스팅 도전에서 김혜성이 키움으로 유턴할 수 있는 이유다.


무난하게 빅리그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됐던 김혜성. 메이저리그의 벽을 실감하며 미국 입성에 난항을 겪고 있다. 2025시즌 '친정팀' 키움에서 뛸 가능성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김혜성이 2025시즌 어느팀의 유니폼을 입을지 주목된다.


https://m.news.nate.com/view/20241223n01635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스쁘아X더쿠] ✨브로우 맛집 신상✨ NEW 더브로우 컬러 픽싱 카라 페이크 블리치 체험 이벤트 168 00:06 8,65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7,98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51,32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54,70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797,5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70,73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44,71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6 20.05.17 5,328,78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781,19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14,98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99901 이슈 듣자마자 경상도인 사람 다 티난다는 단어 5개 1 09:44 194
2599900 이슈 사람마다 다 다르다는 차 키 들고다니는 방식ㅋㅋㅋ.jpgif 9 09:42 486
2599899 정보 원래 껍질채 먹어야 좋다는 과일 9 09:42 642
2599898 이슈 요즘 애들은 틀딱이란 말도 이제 안 쓴다메? 8 09:41 596
2599897 이슈 기생충 전문가가 절대 먹지 말라는 음식.jpg 09:41 821
2599896 이슈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아수라처럼> 1월 9일 넷플릭스 4 09:40 418
2599895 정보 고쳐야 한다는 최악의 수면자세 2가지 5 09:39 1,284
2599894 기사/뉴스 尹대통령 체포 임박해지자… “기소나 구속영장엔 응할 것” 23 09:38 857
2599893 이슈 미국에서 퍼지고 있는 K-종교.......jpg 19 09:38 2,295
2599892 이슈 동네에 있는 안경점 볼때마다 드는 생각 13 09:38 909
2599891 이슈 임지연·이재욱, '언니네 산지직송2' 확정…염정아x박준면 만난다 [공식입장] 11 09:37 759
2599890 이슈 한국인이 서브스턴스 주사 맞고 할일 6 09:35 1,576
2599889 기사/뉴스 은퇴설 보란 듯…원빈, 화장품 모델로 근황 공개 [소셜in] 15 09:34 2,128
2599888 이슈 침착맨과 주우재가 35분동안 차은수(박명수) 놀려먹는 영상 3 09:33 726
2599887 이슈 [모텔캘리포니아] 이세영 나인우 결혼식씬 스페셜 선공개 1 09:32 744
2599886 이슈 진짜 학창시절 10분 쉬는시간 아직도 미스테리임... 37 09:29 3,361
2599885 이슈 미국주식갤러의 씹스캠기업 판별하는 법 12 09:28 1,628
2599884 이슈 [현대카드] 중복결제 확인 안내 17 09:28 3,216
2599883 이슈 삼성전자 입사한 남자친구 (삼뽕과다주의) 18 09:28 2,875
2599882 기사/뉴스 [속보] 당정 “설 연휴 KTX·SRT 역귀성 요금 30∼40% 할인” 64 09:27 2,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