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크리스마스 다가오는데 무소식…김혜성, 설마 키움에 잔류하나
2,564 4
2024.12.23 08:02
2,564 4
DKyEIM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야심차게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메이저리그 문을 두드렸다. 많은 이들이 김혜성(26)의 빅리그 진출을 의심하지 않았다. 하지만 소문도 들리지 않는다. 어느덧 포스팅 마감시한(1월4일)이 다가오고 있다. 김혜성의 키움 히어로즈 리턴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KBO는 "5일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으로부터 김혜성에 대한 포스팅 의사를 MLB 30개 구단에 12월4일(미국 동부시간 기준)자로 공시했음을 통보 받았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로써 한·미 선수계약협정에 의거해 김혜성과 메이저리그 구단간의 계약 마감일은 한국시간으로 2025년 1월4일이다. 이제 2주일밖에 남지 않았다.


그런데 김혜성의 포스팅 관련된 소식이 어디에서도 들려오지 않는다. 현지에서 '어떤 구단이 러브콜을 보낸다', '이구단이 관심을 보일 수 있다'는 기사도 전혀 없다. 크리스마스부터 연말까지 연휴가 이어지는 미국 시장의 특성을 감안하면 이는 곧 김혜성의 미국 진출이 어려워졌음을 의미한다.


물론 2024시즌을 앞두고 포스팅 도전에 나섰던 고우석은 극적으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었다. 포스팅 마감일인 4일 도장을 찍었다. 당시에도 연말까지 이렇다 할 소식이 없었고 고우석의 메이저리그 진출이 좌절되는 줄 알았다. 하지만 보란 듯이 샌디에이고에 입성했다. 김혜성도 고우석의 길을 충분히 걸을 수 있다.


그러나 냉정히 말해 당시 고우석의 계약은 빅리그 진출을 확정짓는 계약으로 보기 어려웠다. 2+1년 750만달러의 염가 계약을 맺은 고우석은 언제든지 마이너리그로 내려갈 수 있었다. 실제로 2024시즌 단 한 번도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고 마이너리그를 전전했다. 뛰어나지 않은 구속과 커맨드, 짧은 익스텐션이 고우석의 빅리그 입성을 가로막았다.


김혜성도 마찬가지다. 현재 뛰어나지 않은 파워로 인해 공격력에서 별다른 강점을 지니지 못한 김혜성은 수비에서도 유틸리티 능력을 증명하는 데 실패했다. 주전 2루수로 기용하기엔 파워가 적고 내야 백업을 맡기기엔 활용 가능한 포지션이부족하다.


이런 상황에서도 김혜성에게 관심을 보내는 팀이 존재할 수 있다. 하지만 해당 팀 또한 김혜성에게 많은 돈과 메이저리그에서의 입지를 보장할 가능성은 떨어진다.


불펜투수인 고우석은 그나마 패전조라도 노려볼만한 여지가 있었지만 김혜성은 애초에 어느정도의 대우를 받지 못한다면, 빅리그를 FA 때 노려보는 것이 낫다. 이번 포스팅 도전에서 김혜성이 키움으로 유턴할 수 있는 이유다.


무난하게 빅리그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됐던 김혜성. 메이저리그의 벽을 실감하며 미국 입성에 난항을 겪고 있다. 2025시즌 '친정팀' 키움에서 뛸 가능성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김혜성이 2025시즌 어느팀의 유니폼을 입을지 주목된다.


https://m.news.nate.com/view/20241223n01635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2월 28일 전세계 최초 개봉! 봉준호 감독 신작 <미키 17> 푸티지 시사 및 무대인사에 초대합니다! 596 01.10 42,30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2,03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739,52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312,97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882,5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13,41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68,05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7 20.05.17 5,369,71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25,73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61,31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8859 기사/뉴스 송혜교X공유, 700억 대작 ‘천천히 강렬하게’ 촬영 돌입[공식] 53 01:54 2,214
328858 기사/뉴스 [속보]박종준 전 경호처장, 3차 조사 11시간 30분 만에 종료 18 00:29 2,588
328857 기사/뉴스 「난카이 트로프 지진 임시 정보·조사 종료」 일본 기상청 발표. 대규모 지진 발생의 가능성 상대적으로 높아지지 않았다고 판정 5 00:23 1,505
328856 기사/뉴스 일본 언론의 한국 유학생 망치 테러 사건 취재 결과 18 00:00 4,575
328855 기사/뉴스 [동물은 훌륭하다] 길냥이 ‘검고’ 품어준 카페 주인이 ‘돈쭐’당한 현대판 고양이의 보은 감동 사연 3 01.13 1,848
328854 기사/뉴스 [단독] '나완비' 상승세 탔는데…폭행 전과 PD, 이준혁♥한지민 로맨스에 찬물 (종합) 20 01.13 2,170
328853 기사/뉴스 [단독] 윤 대통령, 16일 변론서 비상계엄 선포 이유 밝힌다 398 01.13 19,389
328852 기사/뉴스 진짜 짜친다고 생각하는 경호처 김성훈 차장의 행동 11 01.13 4,673
328851 기사/뉴스 뉴스로보면 미친 퍼포먼스의 경호처 경호3부장 152 01.13 21,042
328850 기사/뉴스 최상목 대행 “명절 물가안정 총력…매달 언론브리핑 진행” 94 01.13 2,153
328849 기사/뉴스 "윤석열이 경제 발목 부러뜨려" 문재인 정부 5년 RP의 73.6% 풀렸다 46 01.13 3,855
328848 기사/뉴스 한은, 지난해 RP 106조 규모 매입…계엄 때만 48조 투입 18 01.13 1,030
328847 기사/뉴스 [국외지진정보] 01-13 21:19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시 남동쪽 22km 해역 규모 6.4 26 01.13 2,950
328846 기사/뉴스 일손부족 日대기업 "중고신입 모십니다" 10 01.13 3,258
328845 기사/뉴스 [JTBC 밀착카메라] "아이들 교실까지 쩌렁쩌렁"…'욕설 집회'에 멍드는 동심 25 01.13 2,145
328844 기사/뉴스 [단독] 하루 차이로…극우 유튜버-경호처 '똑같은 주장' 9 01.13 2,420
328843 기사/뉴스 오늘 MBC 뉴스데스크 앵커 클로징 멘트🗞️ 11 01.13 2,775
328842 기사/뉴스 젤렌스키, 김정은에 포로 교환 제안‥北 병사는 "여기서 살고 싶어요" (2025.01.13/뉴스데스크/MBC) 27 01.13 1,974
328841 기사/뉴스 "위법한 명령은 불복종해야"‥전두환·박대령 판결로 본 복종 의무 2 01.13 616
328840 기사/뉴스 [MBC 연속 기획] 다시헌법 ③ 하나회와 충암파‥망가진 '군의 정치 중립' 6 01.13 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