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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와서 완전 망해버린 행사를 함께한 어느 덕후들.jpg

무명의 더쿠 | 04:54 | 조회 수 10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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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2016년...

 

당시 러브라이브 선샤인 1기 6화에서 방영된 삽입곡 「꿈으로 밤하늘을 비추고 싶어」의 한 장면.

 

마을 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스테이지 배경으로 풍등을 날리는 장면이 이쁘다고 호평을 받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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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유래되어 이걸 촛불로 재현하자고 모인게 연례행사가 된 캔들나이트

 

초졸하게 시작했지만 작년부터는 불꽃놀이도 열고 이것저것 크게 하면서 즐길거릴 늘렸고 올해도 물론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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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불꽃놀이와 유람선 운행 등등 각종 예정이 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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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부터 갑자기 쏟아지기 시작하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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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억울하게도 최근 며칠동안 비는 커녕 구름하나 없는 맑은 날이 이어지고 있었는데

 

이날, 그것도 딱 행사시간때만 비가 와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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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 바람이 거세지자 배위에서 진행해야하는 행사들이 모두 취소되고

 

취소소식으로 발길을 돌리는 사람이나 오는걸 포기하는 사람도 늘어나서 

 

캔들나이트도 걱정인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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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사람들이 모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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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둘씩 늘어나는 촛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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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차 모습을 갖추어가는 Aqou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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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다행히 비가 멈춰서 캔들나이트만은 계속하기로 결정이 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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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협 앞 노점에서 주민들이 파는 음식들을 사먹으며 자리를 지키는 덕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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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에 들어가서 잠시 몸을 녹이는 덕후들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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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도 점차 쌓여가는 촛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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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올해도 해변에 Aqours 글자가 완성되었다

 

그리고 이날 밤까지 기다린 팬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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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사와 루비의 성우 후리하타 아이가 직접 그려서 보낸 캔들

 

팬이라면 당연히 줄서서 찍을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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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다들 후리캔들에 정신이 팔렸을쯤 주민들이 나서서 이대로 끝내긴 아쉽다고 한마디

 

이에 아쿠아 9주년을 기념하는 앨범 영구 Hours에서 따와서 영구 두 글자를 만들어보자고 즉석에서 얘기가 나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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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행사 종료&버스 막차를 1시간 앞둔 늦은 시점

 

다들 이게 될까 하면서도 새롭게 캔들을 가져오며 하나둘 참가하기 시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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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차 모습을 갖추어가는 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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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30분만에 새롭게 두 글자를 그려내는데 성공한 팬들

 

비바람불고, 행사는 취소되는 와중에도 자리를 지킨 팬들의 마음이 담긴 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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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으로 돌아가는 팬들을 감동시킨, 행사를 위해 배치된 임시버스의 글귀

 

9인에서 시작된 꿈, 영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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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가 9년차 장기그룹이 되며 전성기같은 활동이나 규모를 기대할 수는 없어졌지만

 

성지와 덕후들의 관계는 언제까지나 계속 이어갈 수 있다는 믿음을 준 하루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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