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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를 울린 목소리 518 전옥주 운동가님

무명의 더쿠 | 12-23 | 조회 수 3608

남태령을 생각하며, 지금은 우리에게 커뮤니티,SNS가 있었지만

그날엔 가두방송이 광주를 움직이게 한 힘이 아니였을까 싶어.


요번 남태령의 탄압을 승리를 일궈낸 것은

많은 국민들, 특히 우리 2030 여성들이 용기있게 소리를 내주고

함께 연대하고 나아갔기에 가능한 것 같아.


외롭고 추운 밤 함께 목소리를 내주었던 여성들, 언론, 국민들이 

가두방송이 되어 더 많은 국민들이 함께 외칠 수 있게 독려해주어 

너무 고마워


벌써 12.3 계엄령이 3주가 지나가네


전옥주 운동가이자 여성은 광주시민들이 죽어가는 걸 도저히 보실 수 없어

가두방송 을 하신 후에 간첩으로 내몰리고 많은 고통과 두려움 속에서

살아가셨다고 해


어쩌면 우리는 지금 유관순으로, 전옥주로 살아가고 있는 것 같아

꼭 얼른 윤석열 탄핵되고, 뿌리깊이 자리잡고 있는 자신들의 이익만을 위해 행동하는 국민의 힘 해체되길 바라며. 공정한 법의 행정가가 아닌 기득권 세력에 손을 들어주는 검찰의 개혁을 바라며. 국민들에게 진실만을 알려줄 언론 개혁을 바라며. 봄이 오길 바라


투쟁!!!


🕯️애들아 우리 역사의 한 물결 속에서 우리도 기록될거야

너무 멋있는 거 알지? 🕯️


https://youtu.be/V9lLW_R4f2A?si=4ZJltoeDTHZ6MhiV


전옥주(본명:전춘심 1949.12~2021.2.16)

대한민국의 시민 운동가이다.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의 가두 방송원이었다.


1980년 전라남도 보성군에서 거주하던 전옥주는 무용학원을 운영하기 위해 광주에 왔다가 계엄군의 만행을 보고 분노해서 5.18 광주 민주화 운동에 참여하여 가두 방송을 외쳤다. 이것은 시민 참여를 이끄는 기폭제가 되었고, 신군부의 무자비한 폭력에 맞서 시민들을 하나로 응집시키는 도화선이 돼 주었다.

12.12 군사반란 세력의 최후 진압 작전 직후 간첩으로 몰렸고, 계엄군에 끌려가 고문과 수모를 겪었다. 결국 포고령 위반과 소요 사태 등의 죄목으로 15년 형을 선고받아 투옥되었다가 이듬해인 1981년 4월 사면되었다. 하지만 평생 심한 고문 후유증을 겪어 밤낮 없이 트라우마에 시달렸다. 2021년 경기 시흥 자택 인근에서 급성 질환으로 별세하였고 국립 5.18민주묘지에 안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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