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호르몬 2.7이지만" 김준호, ♥김지민에 오열 프러포즈...김지민母도 울었다 ('미우새')[종합]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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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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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는 "남성호르몬 2.7밖에 안 되는 나지만 널 위해 계단으로 뛰겠다"며 "솔직히 너를 만나기 전까지 앞으로 내 인생에 사랑은 없을 거라 생각했어. 내가 아플 때 내 옆을 지켜주는 널 보고 내 마지막 사랑이 너라는 걸 깨달았어"라며 진솔한 마음을 고백했다.
김준호는 "내가 담배 안 끊으면 결혼 안 하다고 했지? 이번에 진짜 연초 끊을게"라며 담배를 부수는 퍼포먼스와 함께 금연, 절주도 선언했다.
엘리베이터 이벤트가 성공적으로 끝난 후, 메인 이벤트가 이뤄졌다. 옥상에는 김준호가 직접 준비한 프러포즈 무대가 꾸며졌다. 두 사람의 이야기가 담긴 프러포즈 영상에 결국 눈물이 터진 김지민. 영상이 끝난 후 노래를 부르며 나온 김준호도, 이를 지켜보던 김지민의 어머니도 눈물을 보였다.
김준호는 "진짜 모자란 오빠를 사랑해줘서 고맙고 앞으로 아프지 말고 우리 오랫동안 사랑하자. 오빠랑 결혼해줄래?"라며 무릎을 꿇고 반지를 건넸다. 김지민은 반지를 받으며 결혼을 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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