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지난 8월 윤석열 대통령이 신원식 국방장관을 갑자기 교체한 이유가 이번 계엄 사태에서 핵심 역할을 한, 문상호 정보사령관을 경질하려 했기 때문이란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3,148 22
2024.12.22 22:55
3,148 22

https://youtu.be/gqQImS60eyI?si=LJglEeimM5Ebv0VO


지난 8월 윤석열 대통령이 신원식 국방장관을 갑자기 교체한 이유가 이번 계엄 사태에서 핵심 역할을 한, 문상호 정보사령관을 경질하려 했기 때문이란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신 장관의 후임으로 온 김용현 장관은 문 사령관을 유임시켰고, 이때부터 12.3 내란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겁니다. 


지난 7월, 정보사령부 비밀 요원인 이른바 '블랙요원' 명단이 유출됐습니다.

당시 정보사령부 수장은 문상호 사령관.

문 사령관은 5월에 있었던 부하 여단장과의 하극상 사태까지 외부에 알려지며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습니다.

잇따른 논란에 신원식 당시 국방장관은 정보사령부 혁신을 약속했습니다.

[신원식/당시 국방장관 (지난 8월 8일, 국회 국방위원회)]
"이번 일을 계기로 전반적인 혁신 후속 조치를 좀 강하게 할 생각입니다."

MBC 취재 결과 실제 지난 8월 초, 국방부는 정보사령부 혁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가졌습니다.


원천희 국방부 정보본부장 주관으로, 문상호 정보사령관, 충암고 출신의 박종선 777사령관, 정보사령관 출신의 양 모 지상작전사령부 정보참모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민주당이 입수한 제보에 따르면 이 회의 직후 문상호 정보사령관 경질안이 신원식 장관에게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문 사령관 경질은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신원식 국방장관이 국회에서 정보사령부 혁신을 약속한 나흘 뒤인 8월 12일, 대통령실 안보실장으로 갑자기 발령 났기 때문입니다.

후임 국방장관은 김용현 경호처장.

당시 신원식 장관은 임명된 지 1년도 안 됐고, 장호진 안보실장은 8개월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특별한 인사 요인도 없었습니다.


이 때문에 당시에도 군 인사를 둘러싼 신원식과 김용현의 갈등이 갑작스런 국방장관 교체로 이어졌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박선원/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 8월 8일, 국회 국방위)]
"주요 보직자들이 충암고 출신으로 채워지고 있어서 우리 군 합참과 장관님이 어려워하신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김용현의 '충암파', 신원식의 '국방파'가 갈등의…"

자리를 지킨 문상호 정보사령관은 이후 김용현 국방장관의 취임과 함께 계엄 준비를 본격화했습니다.


생략



목록 스크랩 (0)
댓글 2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최.초.공.개❤️ 싱글큐브섀도우 체험단 이벤트✨ 55 00:08 6,48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60,34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373,73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50,72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11,2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22,92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5 20.09.29 4,584,07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4 20.05.17 5,181,32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20.04.30 5,610,7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41,2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4333 기사/뉴스 유재석X이적, '처진 달팽이' 부활한다..크리스마스 듀엣 예고('틈만 나면') 2 08:35 166
324332 기사/뉴스 [단독] “이미 삽까지 떴는데”…환경규제 태클에 한강변 재건축 ‘멘붕’ 13 08:32 779
324331 기사/뉴스 '소방관', 손익분기점 250만 돌파…2024년 韓 영화 톱5 9 08:30 391
324330 기사/뉴스 전문가 34인에 물었다…올해 최고 신인은? '투어스' [2024 총결산-가요]② 08:27 258
324329 기사/뉴스 라이즈, 팬클럽 ‘브리즈’ 이름으로 2천만 관악단에 기부 14 08:24 926
324328 기사/뉴스 유시민 칼럼 <내란을 끝내는 현명한 방법> 2024.12.23 05:00 18 08:22 1,812
324327 기사/뉴스 [르포] "죄송한데..." 전화 첫 마디에 고깃집 사장님은 버틸 힘이 없다 9 08:22 2,279
324326 기사/뉴스 "넷플과 전례없는 역대급 계약"…SBS, 시총 1조원 간다 3 08:14 1,513
324325 기사/뉴스 "입덧은 엄살, 9명 낳아도 멀쩡"…로버트 할리, 임신한 며느리에 막말 12 08:14 2,517
324324 기사/뉴스 기아, 콤팩트 SUV ‘시로스’ 세계 최초 공개…내년 인도 판매 3 08:13 1,072
324323 기사/뉴스 초대박 터진 '풍향고' 이쯤되면 '올해의 콘텐트' 32 08:08 2,651
324322 기사/뉴스 크리스마스 다가오는데 무소식…김혜성, 설마 키움에 잔류하나 4 08:02 1,552
324321 기사/뉴스 신세계백화점 부산 센텀시티점, 2년째 연매출 2조원 돌파 3 07:48 1,231
324320 기사/뉴스 [단독] 윤석열, 총선 직전 국방장관·국정원장 불러 “조만간 계엄” 149 07:17 17,334
324319 기사/뉴스 국회, 오늘부터 헌법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 19 07:06 2,454
324318 기사/뉴스 [단독] “尹 올해 운 트여, 놓치면 안돼”… 노상원, 김용현에 조언했다 169 06:34 18,387
324317 기사/뉴스 [단독] 계엄날 아침 김용현 공관 온 '비밀손님' 노상원이었다 34 05:31 6,096
324316 기사/뉴스 '집회는 즐겁게🎵 구호는 절실하게🔥'…콘서트장 만든 DJ와 MC 10 03:51 3,039
324315 기사/뉴스 "편도만 60만원 냈다" 케이윌 분노…日 여행 가려다 날벼락 무슨일 25 02:50 8,795
324314 기사/뉴스 ‘놀뭐’ 하하 ‘X백만원’ 옷가격에 “그냥 유니X로 가자” 30 02:03 7,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