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與 단체방에 뜬 '광화문 집회'
5,985 32
2024.12.22 21:00
5,985 32
기자>
네, "與 단체대화방에 뜬 '광화문 집회'"입니다.

앵커> 
어제 광화문에서 열린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말하는 거죠? 

기자>
네, 한 친윤계 의원이 어제 의원 텔레그램 대화방에 광화문 집회에 참여한 인파 사진을 공유했다고 합니다. 한 지지자가 "국민의힘에 표를 준 건 이들인데, 왜 의원들은 외면하냐"는 취지의 항의의 글과 함께 보낸 사진이라고 소개했습니다. 해당 의원은 "참 많은 갈등이 된다"고 했고, 또 다른 의원은 "왜 이런 대규모 집회가 언론에서 주목받지 못하느냐, 마음이 무겁다"는 반응을 올렸습니다. 

앵커>
탄핵 반대 집회 사진이 국민의힘 의원 단체방에 공유된 건 처음인가요? 

기자>
탄핵안이 가결됐던 지난 14일에도 올라왔습니다. 부산을 지역구로 둔 의원들이 공유했고, 이들은 지지층이 결집해야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탄핵안이 가결됐지만, 국민의힘의 당론은 탄핵 반대였잖아요. 그런데 일부 의원들 반응을 보면 지도부가 광화문 집회와 관련해 거리를 두는 듯한 모습인데,, 이유가 있나요?

기자>
해당 집회는 자유통일당 대표인 전광훈 목사가 주최하는 행사입니다. 여당이 주도하는 행사도 아닐뿐더러 부정선거 의혹을 비롯해 전 목사의 주장들은 여당 입장에선 그대로 동조하기엔 부담스러운 내용들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또 직전 지도부였던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해선 인신공격성 발언도 적지 않아 그동안 해당 집회와는 선을 그어왔습니다.

앵커>
지도부는 그렇다 치고, 의원들 중에선 동조하는 목소리가 많나요?

기자>
동조하는 의원들이 몇명 있긴 하지만, 대체로 적극적 반응을 보이진 않는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전 목사 집회와는 분명한 선을 그어야 한다는 반대 목소리 또한 없었다고 하고요. 지도부 공백 사태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어정쩡한 당내 상황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장면으로도 볼 수 있는데요. 한 친한계 의원은 "극우· 극단주의 보수 보단 합리적인 보수가 당의 주류가 돼야 한다"며 "광화문 집회 사진이 아닌 쇄신 아이디어가 올라와야 할 때"라고 우려했습니다. 

앵커>
비대위가 얼른 출범해야 당의 노선도 정리가 되겠군요. 한 기자, 잘들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48/0000497419?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3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세린 X 더쿠💛] 퀸비 vs 핑크 버블리! 너의 추구미는 뭐야? ‘바세린 립테라피 미니 리미티드 에디션’ 체험 이벤트 260 00:08 8,63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62,41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375,09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50,72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11,2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22,92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5 20.09.29 4,585,1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4 20.05.17 5,183,17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20.04.30 5,613,58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41,2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1445120 이슈 교수님 따까리(🥹)의 고백 11:08 331
1445119 이슈 내가 지금 뭘 본건지 모르겠는 트위터(X) 31 11:06 1,802
1445118 이슈 트랙터 막은 시점 까지는 관저 앞 시위 불가능했었는데 딱 어제 군인권센터가 소송 이기고 관저앞 시위 가능해진 뒤에 열린게.. 1 11:06 642
1445117 이슈 [스페셜 영상] 하유준X박지후X이승협, 눈과 귀를 사로잡을 청춘 밴드 로맨스 '사계의 봄' 11:02 201
1445116 이슈 바가지 근절이라더니 가격표 없는 시장 5 11:02 1,009
1445115 이슈 JTBC 서바이벌 '걸스 온 파이어' 그룹 데뷔 무산 오피셜 46 10:55 3,276
1445114 이슈 이준혁 인스타 업뎃 (feat.갓경) 27 10:53 2,942
1445113 이슈 점심먹기 전에 윤상현 의원직 제명 청원 (55% 달성) 96 10:52 1,963
1445112 이슈 구미시장 <<김장호>>가 안전을 이유로 이승환콘서트를 취소한 이유 37 10:52 3,167
1445111 이슈 [기사] '여친 살해' 의대생 "너네 아빠 재력으로 개원 원해, 애 갖자"…대화 공개 40 10:43 2,983
1445110 이슈 행안위 전체회의 중 박선영 진화위원장 퇴장조치 55 10:42 3,550
1445109 이슈 윤씨가 삭감한 예산 vs 민주당이 삭감한 예산 26 10:41 1,449
1445108 이슈 CIA 신고한다고 나대는 애들 보니까 일제시대에 이웃이 독립운동한다고 순사한테 신고하던 인간들이 어떤 인간들이었는지 바로 이해가 감 199 10:41 9,461
1445107 이슈 어제 남태령 집회에서 어느 청년의 ‘고인이 되신 백남기 농민의 배려로 이 자리에 오게 되었다’던 자유 발언이 생각난다. 7 10:41 1,609
1445106 이슈 한중일 3국 모두에서 잘생겼다고 외모를 칭찬한 기록이 있는 신라남자 32 10:40 4,352
1445105 이슈 매일 아침마다 오세훈이 지하철에서 전장연에게 하는 일 = “치워버리기” 11 10:39 1,439
1445104 이슈 해리포터 X 스타벅스, 해리포터 시온 머그 216 10:37 17,095
1445103 이슈 사라진 12월 '연말 특수'…계엄 직후 전국이 지갑 닫았다 4 10:37 421
1445102 이슈 2025년은 하이브의 해..."넘치는 모멘텀, 편안한 주가" 34 10:33 1,014
1445101 이슈 핫게 갔던 <김연아, 김혜수, 페이커, 필릭스>가 모인 이유 34 10:33 2,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