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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회 대변인 서면브리핑 : ‘입틀막 정권’은 직무정지 되었습니다. 경찰은 자유로운 집회·시위의 권리를 보장하십시오

무명의 더쿠 | 12-22 | 조회 수 2143

경찰이 남태령 고개 대치 27시간만에 ‘윤석열 체포·구속’과 ‘양곡관리법 거부권 행사 규탄’을 외치고자 상경한 전국농민회총연맹을 가로막은 차벽을 철수시켰습니다. 


 농촌을 지키고자 하는 농민들의 헌신적인 투쟁과 이들을 돕기 위해 남태령으로 지체없이 달려와주신 시민들이 만들어내신 결과입니다. 


 경찰이 가로막은 27시간여동안 영하 7도의 한파에 1천여명 이상의 시민들이 밤새 추위에 떨어야 했고, 저체온증으로 병원에 호송된 집회참가자도 있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직무정지 되었는데도, 경찰만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나 봅니다. 지난 2년 반 동안 벌어진 윤석열식 ‘입틀막 공권력 행사’는 더 이상 반복되어선 안 될 불행한 역사입니다. 


 국민의 안전을 살피지 않는 경찰의 강압적인 집회·시위 통제가 또 다시 재발할 경우 이번 사태와 마찬가지로 민주당이 적극 나서겠습니다. 


 양곡관리법 거부권 행사로 이번 사태의 원인을 제공한 한덕수 권한대행에게도 경고합니다. 국민과 국회의 뜻을 저버리는 국정운영은 대통령 직무대행이 할 수 있는 일도 아니고 해서도 안되는 일입니다. 


 남태령에서 울려퍼진 시민들의 구호로 국민의 마음을 전합니다 


 “윤석열 방 빼라” 

 “경찰은 차 빼라” 


 2024년 12월 2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https://theminjoo.kr/main/sub/news/view.php?brd=11&post=1208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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