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대한민국은 지금 '해양영토 폭탄 세일중'
32,876 178
2024.12.22 19:46
32,876 178

대한민국은 지금 '해양영토 폭탄 세일중'

 

해상풍력 난개발…위기의 바다
(1) 대한민국은 지금 '해양영토 폭탄 세일중'
1~2억 풍향계측기 꽂으면 '축구장 1.1만개' 30년 소유
전체 설비용량 중 66% 해외자본 차지…中 비중 커져
한국이 해상풍력발전을 위해 해양 영토를 ‘폭탄세일’하는 나라로 부각돼 우리 바다를 선점하려는 해외 자본이 앞다퉈 밀려들고 있다. 우리 영해의 20%가 해상풍력 사업 후보지에 포함되는 등 난개발로 몸살을 앓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올 9월 말 현재 우리나라 앞바다에 설치된 풍향계측기는 총 74기다. 전남 신안 앞바다에만 풍향계측기 20기가 꽂혀 있다. 풍향계측기는 해상풍력 추진 사업자가 해당 해역이 풍력발전에 적합한지 측정하기 위해 공유수면(해수면) 사용 허가를 받아 설치하는 장비다.

기당 1억~2억원(설치 비용 포함 시 15억~20억원)인 풍향계측기를 꽂고 발전사업 허가를 받으면 축구장 1만1200개, 경기도 의정부시 면적인 최대 80㎢의 바다를 30년간 소유할 수 있다. 74기의 풍향계측기를 설치한 사업자가 최대 5920㎢의 바다를 소유할 수 있다는 계산이 가능하다.

이미 발전사업 허가를 받은 해상풍력 프로젝트는 8월 말 기준 88개다. 작년 신규 사업장 평균 면적(35.2㎢)을 반영하면 총면적은 3098㎢다. 풍향계측기를 꽂고 발전사업 허가를 기다리는 후보군까지 합치면 총 162개, 9000㎢ 이상의 바다가 해상풍력 사업지로 할당됐거나 할당될 예정인 셈이다. 우리나라 해양 영토(4만2864㎢·한국해양과학기술원 기준)의 20%가 넘는 면적이다.

.......

해외 자본이 앞다퉈 한반도 앞바다에 몰려드는 것은 우리나라가 풍력발전을 서둘러 보급한다는 명분으로 해양 영토를 선착순으로 나눠주고 있어서다. 정부는 2030년까지 해상풍력발전 설비용량을 현재(0.125GW)의 100배가 넘는 14.3GW로 늘릴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국내 민간 기업과 해외 자본이 느슨한 법망을 비집고 들어와 ‘알박기’에 나서면서 우리 바다의 체계적인 관리에 구멍이 뚫리고 있다”며 “바다 난개발을 막는 법체계 정비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

정영효/이슬기/황정환 기자 hugh@hankyung.com

 

https://v.daum.net/v/20241222175703241

 

뉴스 보다가 심각한 일인 거 같아서

 

법이 체계적으로 사업자와 관리주체, 권한을 규정하지 않아서 생긴 일이라 함

중국자본이 본격적으로 침투하고 영역이 넓어지기 시작하면서 여러가지 문제가 생기는 듯

바다 30년 팔아서 수익은 중국이 다 챙겨가고 예상 수익도 어마어마함

 

'중국 WTIV가 수백억원을 바다에 흘려보내고 한국법을 무시하면서까지 시장에 진입하려는 건 국내 해상풍력 시장이 ‘무주공산 노다지’기 때문이다. 올 8월 말까지 발전사업 허가를 받은 총 88개 해상풍력 사업 가운데 66%(19.41GW)가 해외 자본에 의해 운영된다. 해상풍력은 GW당 연간 7900억원가량의 전력·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수익을 보장한다. 해외 자본이 1년 동안 벌어들이는 수익은 15조원, 30년인 사업 기간 얻을 수익은 450조원을 웃돌 전망이다'

 

우리 바다 지켜 ㅠㅠㅠㅠㅠ

 

목록 스크랩 (5)
댓글 17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스알엑스 체험단 100명 모집💙 신입 코스알엑스 보습제 더쿠 선생님들께 인사드립니다! 706 04.18 59,30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69,72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38,60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60,9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915,36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37,3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60,98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14,53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08,36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69,10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94562 이슈 이제 게이연기만 3번째인 영국배우 (BL주의) 17:41 10
2694561 이슈 엑소 카이가 본인 곡을 제외하고 가장 최근에 반복해서 들었던 곡 17:41 45
2694560 이슈 멍멍이 때문에 자빠진 주인 때문에 자빠진 멍멍이 17:40 183
2694559 기사/뉴스 수원 선거연수원 시설물에 이재명 비방 전단 등 부착한 2명 입건 1 17:40 105
2694558 기사/뉴스 [단독] 경찰, '백혜련 의원에 계란 투척' 피의자 소환 조사 6 17:40 108
2694557 기사/뉴스 [단독]SAP, SK하이닉스에 ERP 공급···단일 사업 최대 규모 17:39 92
2694556 유머 한동훈 기자회견할 때 손동작 모아보니 3 17:39 379
2694555 기사/뉴스 美, 동남아산 中 태양광 패널에 최대 3500% 관세 물린다 17:38 61
2694554 기사/뉴스 김해 밭에서 대마 키운 40대, 차량서 말아 피우다 징역형 4 17:38 194
2694553 이슈 드디어 이번주 금요일에 첫방하는 뿅뿅 지구오락실3 스틸컷 8 17:36 454
2694552 이슈 막상 까보니까 퀄리티 좋고 재밌었던 BL드라마 4 17:36 820
2694551 기사/뉴스 백종원만 피해간 ‘출연자 리스크’?…방송가 ‘부메랑’ 우려 [D:방송 뷰] 4 17:34 355
2694550 이슈 전원 금발 변신으로 실트 진입한 남돌.jpg 1 17:34 831
2694549 이슈 낮술하면 무슨 이미지가 생각나? 15 17:33 898
2694548 기사/뉴스 "청렴한 인물" '한덕수 대선 출마 추대위' 출범 52 17:32 774
2694547 기사/뉴스 [단독] '배민' 우아한형제들, 권고사직 단행…조직 정비 나섰다 2 17:31 448
2694546 기사/뉴스 [단독] '명품 목걸이' 논란의 순방 직후…통일교, 건진에 "김 여사 선물" 건넸다 6 17:31 565
2694545 기사/뉴스 北 17세 이하 축구대표팀 주장 “유럽 프로리그서 뛰고싶다” 4 17:30 406
2694544 기사/뉴스 [속보] 전광훈, 24일 오전 10시 대선출마 기자회견 74 17:29 1,821
2694543 기사/뉴스 [단독] ‘오디션 명가’ SBS, 남자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만든다 29 17:28 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