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경찰 “계엄 국무회의, 절차적·실체적 하자” 결론
4,775 48
2024.12.22 19:33
4,775 48

oxLwfN

REsPjk


경찰이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 전 심야 국무회의 참석자들에 대한 조사를 마쳤습니다.

경찰은 당시 국무회의가 절차적·실체적으로 하자가 있었다는 내부 결론을 내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배두헌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이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 직전 열린 국무회의에 '절차적·실체적 하자가 있다'는 내부 결론을 내린 걸로 확인됐습니다. 

비상계엄을 심의한 국무회의의 정당성에 대한 수사기관의 판단이 나온 건 경찰이 처음입니다. 

이날 국무회의 참석자 12명 중 윤석열 대통령과 검찰에서 조사를 받는 김용현 전 국방장관을 제외한 국무위원 10명을 경찰이 조사한 결론입니다.

경찰 특별수사단 관계자는 "국무회의의 하자가 확인된 걸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회의록을 작성할 행정안전부 의정관도 없었고, 회의록도 존재하지 않는데다, 심의가 이뤄졌다는 문서도 존재하지 않아 정상적인 국무회의로 볼수 없다는 겁니다.

회의에 참석했던 국무위원 다수도 문제점을 언급했습니다. 

[한덕수 / 국무총리(지난 11일)] 
"국무위원 회의라고 해야 할지, 정식 국무회의라고 해야 할지 명확하지 않습니다." 

[조태열 / 외교부 장관(지난 13일)] 
"아마 나중에 거의 임박해서 오신 몇 분의 장관님들은 의견을 개진할 기회도 없었고…" 

헌법재판소가 경찰에도 수사기록 제출을 요청한 상황에서, 경찰의 이번 판단은 윤 대통령 탄핵심판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49/0000294713?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4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2월 28일 전세계 최초 개봉! 봉준호 감독 신작 <미키 17> 푸티지 시사 및 무대인사에 초대합니다! 493 01.10 28,76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8,01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718,71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302,16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866,0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06,4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65,34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6 20.05.17 5,362,37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19,44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55,48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8687 기사/뉴스 500억 쏟아부었는데…“이건 너무 심했다” 시청률 고작 2%, 발칵 뒤집힌 ‘엔터 명가’ 14 02:45 1,035
328686 기사/뉴스 [단독]‘소총 가방’ 멘 대통령 경호처 공격대응팀 요원들 포착[청계천 옆 사진관] 365 00:17 22,233
328685 기사/뉴스 尹 연봉 3% 오른 '2억6천'·김용현 퇴직금 '3천'‥"지급 맞나?" 6 01.12 691
328684 기사/뉴스 "1시간 6만원, 여친·남친 해드립니다"…외로움에 지갑 여는 2030 34 01.12 5,164
328683 기사/뉴스 울화가 치민다, 이런 초진상짓하고도 과태료가 고작 300만원이라니('PD수첩') 6 01.12 3,738
328682 기사/뉴스 여자 축구 대표팀 신예 MF 김신지, 이탈리아 명문 AS 로마 이적... 2년 6개월 계약 7 01.12 834
328681 기사/뉴스 5060 자영업자 '황혼빚' 737조원…2명 중 1명은 다중채무자 6 01.12 915
328680 기사/뉴스 박지원 “당신들은 따박따박 챙기면서…경호처 중하위직 형사처벌 누가 책임질 거냐” 34 01.12 3,246
328679 기사/뉴스 "애는 배 아프게 낳아야 한다"던 日…출산율 떨어지자 결국 37 01.12 5,725
328678 기사/뉴스 이정재, 연기력 논란에 당황…수양대군? "시즌 1과 똑같은데" 부정 24 01.12 5,009
328677 기사/뉴스 서울시 한강유람선 운항중지, ‘눈속임’이었다 27 01.12 4,257
328676 기사/뉴스 [단독] ‘오세훈표’ 한강버스, 감사원 감사 받는다 34 01.12 2,826
328675 기사/뉴스 [인터뷰] '하얼빈' 우민호 감독 "계엄군 막는 시민, 독립군과 오버랩"..현빈 "희망과 용기 전달하고파" / JTBC 뉴스룸 6 01.12 1,355
328674 기사/뉴스 교황청 "순결한 동성애 남성은 사제 교육 신학교 입학 가능" 306 01.12 36,447
328673 기사/뉴스 [단독] “윤석열, 체포 저지 위해 무력사용 검토 지시” 38 01.12 3,270
328672 기사/뉴스 오늘 MBC 뉴스데스크 앵커 클로징 멘트🗞️ 13 01.12 3,753
328671 기사/뉴스 점심 먹고 카페 갔다가 '깜짝'…밥값 보다 '딸기 케이크' 가격이 더 비싸네? 17 01.12 3,663
328670 기사/뉴스 송혜교, 직접 밝힌 '유퀴즈'·'요정식탁' 예능 출연 이유 "관심 감사하죠" [순간포착] 11 01.12 1,975
328669 기사/뉴스 흔들리는 경호처…"尹체포 협조하자" 내부망에 이 글 떴다 24 01.12 3,731
328668 기사/뉴스 mbn만 낸 단독 : 서울, 인천, 경기 지역 경찰청 영장 집행에 한 발 빼는 분위기 40 01.12 6,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