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경찰 “계엄 국무회의, 절차적·실체적 하자” 결론
4,730 48
2024.12.22 19:33
4,730 48

oxLwfN

REsPjk


경찰이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 전 심야 국무회의 참석자들에 대한 조사를 마쳤습니다.

경찰은 당시 국무회의가 절차적·실체적으로 하자가 있었다는 내부 결론을 내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배두헌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이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 직전 열린 국무회의에 '절차적·실체적 하자가 있다'는 내부 결론을 내린 걸로 확인됐습니다. 

비상계엄을 심의한 국무회의의 정당성에 대한 수사기관의 판단이 나온 건 경찰이 처음입니다. 

이날 국무회의 참석자 12명 중 윤석열 대통령과 검찰에서 조사를 받는 김용현 전 국방장관을 제외한 국무위원 10명을 경찰이 조사한 결론입니다.

경찰 특별수사단 관계자는 "국무회의의 하자가 확인된 걸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회의록을 작성할 행정안전부 의정관도 없었고, 회의록도 존재하지 않는데다, 심의가 이뤄졌다는 문서도 존재하지 않아 정상적인 국무회의로 볼수 없다는 겁니다.

회의에 참석했던 국무위원 다수도 문제점을 언급했습니다. 

[한덕수 / 국무총리(지난 11일)] 
"국무위원 회의라고 해야 할지, 정식 국무회의라고 해야 할지 명확하지 않습니다." 

[조태열 / 외교부 장관(지난 13일)] 
"아마 나중에 거의 임박해서 오신 몇 분의 장관님들은 의견을 개진할 기회도 없었고…" 

헌법재판소가 경찰에도 수사기록 제출을 요청한 상황에서, 경찰의 이번 판단은 윤 대통령 탄핵심판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49/0000294713?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4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화제의 '환승연애' 시리즈가 스핀오프로 돌아왔다!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 또 다른 시작> 출연진 예측 이벤트 87 00:05 11,72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7,98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51,32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54,70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797,5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70,73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44,71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6 20.05.17 5,328,78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781,19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14,98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8094 기사/뉴스 尹대통령 체포 임박해지자… “기소나 구속영장엔 응할 것” 1 09:38 80
328093 기사/뉴스 은퇴설 보란 듯…원빈, 화장품 모델로 근황 공개 [소셜in] 10 09:34 1,219
328092 기사/뉴스 [속보] 당정 “설 연휴 KTX·SRT 역귀성 요금 30∼40% 할인” 50 09:27 1,784
328091 기사/뉴스 "당첨되자마자 입주, 돈 구하기 빠듯해"…강남 신축 아파트의 비밀 3 09:24 1,226
328090 기사/뉴스 "샤넬, 오늘이 가장 저렴하다"..15% 가격 인상 [명품價 이야기] 6 09:23 626
328089 기사/뉴스 [속보] 당정 "중기 근로자 15만명에 국내여행경비 40만원 지원" 51 09:22 1,992
328088 기사/뉴스 ‘하얼빈’ 4만대로 1위...송중기 ‘보고타’ 흥행 참패[MK박스오피스] 5 09:20 576
328087 기사/뉴스 尹 지지율 42.4%…국민의힘 41% 민주당 38.9% 박빙 [여론조사공정 104 09:17 3,262
328086 기사/뉴스 늘 쓰던 립스틱 갑자기 6000원 '껑충'…원가 안 오른 화장품들, 가격 인상 왜? 8 09:17 1,261
328085 기사/뉴스 이준혁도 업계 불황 호소…"다작 이유? 작품 파급력 줄어, 열심히 살아야만" (나래식) 5 09:16 1,502
328084 기사/뉴스 "1인 20만원 넘는다"…호텔 뷔페 3대장, 가격 인상 카드 '만지작' 09:14 457
328083 기사/뉴스 17억 빚 대신 갚은 김구라, 또 전처 언급 “내 계좌로 헌금 아직 유지중”(라스) 11 09:12 2,887
328082 기사/뉴스 '영하 18도' 최강 한파 덮쳤다…호남·제주 최대 40㎝ 폭설(종합) 09:11 293
328081 기사/뉴스 [단독]이재욱, '언니네 산지직송' 시즌2 새 멤버…고정 예능 첫 도전 32 09:03 4,147
328080 기사/뉴스 울산 밤사이 최대 0.3cm 눈…아침 영하 6.1도 '추위' 8 08:47 1,128
328079 기사/뉴스 [단독] 尹 체포 저지에 軍 장병 빠진다…경호처 "국방부 요청 존중" 42 08:38 4,294
328078 기사/뉴스 오뚜기x선미한과, 스프·카레·순후추 3종 한과로 재탄생…선물세트 출시 6 08:35 2,658
328077 기사/뉴스 김경진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인용될 것...계속 거짓말, 답답해 미치겠다" I 지금 이 뉴스 17 08:22 4,344
328076 기사/뉴스 강민경, “결혼? 좋은 사람 있다면 얼마든지”..애인 유무는 ‘윙크’로 대신(엄정화TV) 1 08:16 1,519
328075 기사/뉴스 브브걸 유나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아련함..응어리 풀리는 기분" [일문일답] 3 07:40 3,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