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명품까지 판다…사업 다각화 나선 컬리
3,357 19
2024.12.22 19:03
3,357 19

루이비통·보테가베네타 등
명품 30여개 브랜드 선보여
럭셔리 플랫폼 리본즈와 협업

식품·뷰티 이어 명품까지 확장
핵심 소비자 3040 직장맘 겨냥
성장 둔화 극복하기 위한 카드


식료품 ‘새벽배송’ 시장을 개척한 컬리가 본업인 식품과 화장품에 이어 명품사업에 뛰어들었다. 컬리의 주력 소비자층인 30, 40대 여성의 관심사를 반영한 상품군 확장을 통해 매출 성장을 지속하기 위한 전략이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컬리는 지난 19일부터 루이비통 보테가베네타 버버리 등 해외 명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30개 브랜드, 730여 개 의류와 가방·패션 등 잡화를 판매 중이다. 컬리의 해외 명품 판매는 리본즈란 이름의 온라인 럭셔리 플랫폼 입점을 통해 이뤄졌다. 리본즈는 명품 판매부터 중고 거래, 렌털(대여), 사후서비스(AS)까지 명품 관련 종합 플랫폼이다. 컬리는 자체 명품사업 노하우가 없는 상태에서 직접 사업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협업을 선택했다. 리본즈는 명품 판매 시 가장 중요한 진품 감별 데이터를 많이 쌓았다. 2012년 설립 이후 병행수입 상품 46만 건과 중고 명품 6만 건을 감정했다.

컬리가 명품 판매에 나선 건 성장을 위한 선택이다. 컬리는 2015년 초 국내 최초로 식료품 새벽배송을 시작했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지만 장 볼 시간이 부족한 30, 40대 ‘직장맘’이 타깃이었다. 이를 통해 2021년 매출 1조원, 2022년 매출 2조원을 차례로 넘겼다. 하지만 매출 2조원대에서 매출 증가가 정체됐다. 식료품만으론 사업 확장에 한계가 온 것이다. 그러자 컬리는 2022년 11월 뷰티컬리란 이름으로 화장품 판매에 뛰어들었다. 주력 소비자층인 3040 여성이 관심을 보일 만한 상품으로 확장한 것이다. 여기에 더해 작년부터는 패션, 인테리어 소품 등의 상품군을 대대적으로 늘렸다.

이런 확장은 성과가 있었다. 올 들어 11월까지 패션 관련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네 배 증가했다. 오픈마켓 매출만 따로 떼서 보면 전년 대비 일곱 배 늘었다. 리빙 상품군도 오픈마켓 매출 기준 전년 대비 90% 성장했다. 컬리 관계자는 “3040 여성 소비자층의 높은 패션 상품 수요를 반영해 브랜드를 선별해 선보인 것이 매출 증가에 주효했다”고 했다.

기업공개(IPO)도 컬리의 사업 확장에 중요한 변수다.


생략


https://naver.me/FfeOv9qk

목록 스크랩 (0)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세린 X 더쿠💛] 퀸비 vs 핑크 버블리! 너의 추구미는 뭐야? ‘바세린 립테라피 미니 리미티드 에디션’ 체험 이벤트 421 12.23 54,05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301,76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425,95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84,27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57,05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55,30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5 20.09.29 4,604,43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08,39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20.04.30 5,647,30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72,99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4991 기사/뉴스 [단독] '탄핵 찬성' 김상욱 "헌법재판관 임명 동의안 표결 참여한다" 63 13:25 1,707
324990 기사/뉴스 “엄마 나 블루베리 먹고 싶어”…어린자녀 둔 부모들 마트서도 고달프다 7 13:24 847
324989 기사/뉴스 "엄마 남친이랑 성관계 하고 용돈 벌어"…미성년 딸에 강요한 친모 15 13:23 744
324988 기사/뉴스 민주당, ‘헌법재판관 임명’ 韓 대행 압박...탄핵 마지노선 27일 9 13:23 447
324987 기사/뉴스 "제보자는 형 감경·면제"…민주당, 내란 진상규명 특별법 추진 49 13:18 1,167
324986 기사/뉴스 구미시장 “이승환, 60살이면 생각 좀”…나이 언급에 이승환 “네 살 아우님” 115 13:17 7,149
324985 기사/뉴스 JTBC 박선원 의원님이 국방부 김용현 지시 받고 움직였던 국방부 간부들 명단 발표함. 39 13:13 2,967
324984 기사/뉴스 씨티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당해도 경제정책 지속" 8 13:12 1,332
324983 기사/뉴스 머라이어 캐리, 매년 크리스마스 로또 "해 마다 45억 원 수익" [TD할리웃] 12 13:09 530
324982 기사/뉴스 국힘 헌법재판관 표결 불참 만장일치로 동의 265 13:09 13,711
324981 기사/뉴스 박명수, 지드래곤 향한 끊임없는 구애 "이 정도면 나와라" (라디오쇼) 11 13:04 615
324980 기사/뉴스 박명수 "입덧하는 며느리? 선물 들려 친정 보내라…인간 도리" (라디오쇼)[종합] 26 13:00 2,641
324979 기사/뉴스 마용주 대법관 후보자 "왕정도 아니고…대통령도 내란죄 주체된다" 11 13:00 1,274
324978 기사/뉴스 윤은혜 "언니들한테 미안했다"...베이비복스 '불화설' 직접 해명 9 12:57 2,433
324977 기사/뉴스 버리지 마세요, 브로콜리 줄기에 있던 ‘항암 성분’ 20 12:55 1,727
324976 기사/뉴스 블랙핑크 제니, 새 앨범 계획 깜짝 발표…"피처링 아티스트도 있다" [공식] 5 12:54 1,158
324975 기사/뉴스 ‘데뷔 20주년’ 윤하 “올해 20회 콘서트” 약속 지켰다…기특한 열일 1 12:51 184
324974 기사/뉴스 오세훈 "결단 시점 올지도"…대권 도전 가능성 시사 90 12:46 1,377
324973 기사/뉴스 SM, 창립 30주년 콘서트에 이수만 초청…이수만측 “언론 보도 보고 알아” 36 12:45 2,006
324972 기사/뉴스 조선일보는 환율 오른 것도 민주당 탓이라네 ㅋㅋㅋ 229 12:44 17,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