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환이 크리스마스인 오는 25일 경북 구미에서 데뷔 35주년 기념 콘서트 '헤븐'을 연다. 이승환 인스타그램
경북 구미에서 콘서트 개최를 앞둔 이승환이 관객과 보수 우익단체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승환은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승환, 경북 구미 보수 세력 콘서트 반대 움직임에도 사실상 매진'이라는 제목의 기사 사진을 올렸다.
그러면서 "현재 20장 정도 남아있네요. 티켓 상황이 가장 안 좋은 곳이었는데요"라며 "감사합니다.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 보수 우익단체 여러분"이라고 썼다. 22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온라인 예매처 인터파크 티켓 확인 결과, 구미 공연은 전석 매진된 상태다.
앞서 이승환이 구미에서 공연을 연다는 소식에 일부 보수단체가 '이승환의 탄핵 축하 공연 구미시는 즉각 취소하라'라는 항의 현수막을 게재해 화제가 됐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79/0003973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