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한전KPS 신임 사장이 '尹내란' 공범 동문?
1,680 11
2024.12.22 11:52
1,680 11
한덕수 대통령 대행 체제가 '12.3 윤석열 내란 사태'와 관련된 김주현 대통령실 민정수석의 고등학교 동문을 공기업 사장으로 서둘러 임명하려 한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비상계엄과 탄핵으로 중앙부처 공무원들의 정기인사가 모두 멈춰버린 상태에서 반발이 클 것으로 보인다.

22일 <오마이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한전KPS는 지난 12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A씨를 사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원안 가결했다.

A씨는 김주현 민정수석의 고등학교 동문이며, 김 수석은 비상계엄 해제 후 삼청동 안가에서 박성재 법무부 장관, 이완규 법제처장 등과 비밀회동을 한 윤석열의 최측근 인사다.

공기업 수장 인선은 각 기관의 임원추천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후보자 공개 모집과 서류·면접 심사 등을 거친 뒤 주총에서 의결을 내리고, 산업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특히 인사 검증 단계에서 민정수석실이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정수석실 등 한전KPS 신임 사장 인선 개입 의혹이와 관련, 최종 임명을 앞둔 한전KPS 신임 사장 인선에 민정수석실과 정부 기관이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에너지 공기업 한 고위 관계자는 <오마이뉴스>의 취재에 "김주현 민정수석의 고교 동문인 A씨가 한전KPS 사장 후보자로 추천 및 선임되는 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지난 7월 산업부 B 과장이 A씨를 (심사 대상) 5배수 후보로 포함시킬 것을 한전KPS 모 간부에게 지시했고, 이 같은 내용이 회사 추천 몫인 임원추천위원에게 전달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위원회에 추천된 후보자들의 인사 검증 단계에서 A씨에게 일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사실상 민정수석실에서 후보자로 낙점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산업부 B 과장이 임원추천위원회에 당연직으로 들어가야 할 사외이사를 문재인 정부 출신 인사라는 이유로 배제할 것을 강하게 요구했으며 이 같은 내용이 해당 사외이사에게도 전달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한전KPS 모 간부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당연직 사외이사는 임원추천위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A씨도 한전KPS 홍보실을 통해 "김 수석과 고교 동문은 맞지만, 아는 사이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한덕수 대행 공공기관장 임명 강행, 반발 클 것"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457178?sid=102&lfrom=twitter&spi_ref=m_news_x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 이벤트🎬]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온라인 팬 스크리닝 초대 이벤트 131 01.10 12,38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0,01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83,30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70,43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835,75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91,19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52,29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6 20.05.17 5,347,37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797,76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31,23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8579 기사/뉴스 인천공항공사가 청소 일을 필수유지업무로 지정하려 한다. 회사가 청소노동자를 소중하게 생각해 임금과 처우를 개선하려 하는 것일까? 04:02 340
328578 기사/뉴스 치매걸린 70대 아내 4년간 간호하다가 살해한 80대…징역 3년 확정 16 03:06 1,484
328577 기사/뉴스 설연휴 앞두고 "무더기 줄취소"…韓 발길 끊긴 '이곳' 비명 터졌다 12 02:57 3,899
328576 기사/뉴스 한국, 젊은 대장암 세계 1위…술 끊고 ‘이것’ 마셔야 2 02:50 2,178
328575 기사/뉴스 "사고 공식명칭은 '무안공항' 아닌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국토부 32 02:29 2,083
328574 기사/뉴스 SM 30주년 공연 하루 앞두고…바다 "팬 없었다면 KPOP도 없겠죠" 1 02:25 1,337
328573 기사/뉴스 "무안공항 넣어달라"…제주도, '여객기 참사' 명칭 수정 요청 왜 231 01:42 18,864
328572 기사/뉴스 재심 전문 박준영 변호사 "24년 만에 무죄 김신혜씨 변호하며 벅찬 감동 느꼈다" 15 01:36 2,252
328571 기사/뉴스 김웅 "백골단? 망해 가는 당 죽으라는 것…김민전, 그냥 잠만 자면 좋겠다" 23 01:32 3,688
328570 기사/뉴스 "제일 먼저 도망간 경호처장? 이제 각자도생"... 빨라진 윤 체포 시계 7 01:23 2,680
328569 기사/뉴스 조아람, 부추김치→더덕구이 반찬 5개 손수 뚝딱 “00년생 살림꾼”(나혼산) 31 01:05 4,170
328568 기사/뉴스 강경대 열사 아버지 “윤석열 체포돼야 백골단 설치지 않아” 6 01:02 1,232
328567 기사/뉴스 박종준 전 경호처장 긴급체포 없이 귀가…경찰, 구속영장 검토 2 00:59 1,387
328566 기사/뉴스 미성년자 포함 100명과 성매매…'너의 이름은' PD, 6년 구형 31 00:56 3,569
328565 기사/뉴스 "유자차 건더기, 먹어도 될까요?" 41 00:53 6,660
328564 기사/뉴스 "유튜브 보면서 밥 먹는 게 낙인데"…점점 뚱뚱해지는 사람들, 왜? 5 00:49 3,225
328563 기사/뉴스 美 산불에 박찬호 LA 자택 불에 싹 타…가족 긴급 대피.. 13 00:43 4,630
328562 기사/뉴스 “무시해서 화나”... 日대학서 韓여학생이 둔기 휘둘러 8명 부상 38 00:40 3,642
328561 기사/뉴스 국세청, CJ 이재현 260억대 미신고 해외 계좌 세무조사 7 00:32 1,753
328560 기사/뉴스 [속보] 설리번 "계엄선포 잘못…한미동맹,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건강" 25 00:05 5,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