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여중생 성매매 혐의로 구속 기소…채팅앱으로 피해자 유인
경찰, 피해 여성 청소년 4∼5명 추가 파악…검찰에 송치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 걸린 사실을 숨기고 10대 청소년과 성매매를 한 40대 남성의 추가 범행이 드러났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후천성면역결핍증예방법(약칭 에이즈예방법) 등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검찰에 추가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올해 초부터 채팅앱으로 알게 된 중학생 B 양을 자신의 차량에 태워 수차례 성매매를 한 혐의로 구속기소 돼 재판을 받고 있었다. 경찰은 B 양 외에도 다른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추가 수사를 벌여 4~5명의 피해자가 더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들 대부분이 미성년자로 파악됐다.
피해 여성들은 사건 전모를 알게 된 후 모두 에이즈 검사를 받았는데 다행히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아직까지 A 씨와 관련한 추가 에이즈 감염 사례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 씨에 대한 재판을 진행하던 재판부는, 그의 추가 범행을 더해 재판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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