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민주, 23일부터 비상행동 돌입…"윤 대통령 파면·구속 요구"
2,299 9
2024.12.22 11:08
2,299 9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파면·구속을 목표로 한 비상행동에 돌입한다. 12·3 비상계엄의 위헌·위법성을 따지는 대정부 질문을 비롯해 상임위원회·비상의원총회를 수시로 가동하며 적극적인 탄핵 여론 조성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민주당은 이번 주부터 당 차원의 비상행동을 통해 정권을 향한 총공세에 나서기로 했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취재진과 만나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초까지 최악의 상황을 대비한다는 대응 기조의 '비상행동'이 다시 시작된다"며 "구호는 '파면이 답이다, 윤 구속하라'(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당은 대정부 질문 일정도 잡아달라고 (국회의장실에) 요청할 계획"이라며 "본회의와 무관하게 상임위도 풀가동하기로 했다. 상황이 엄중하기 때문에 필요하면 (대통령실이 있는) 용산에 방문해 기자회견도 하고 장외집회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오는 28일 대규모 집회를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기존에 진행하고 있는 시민사회단체 집회에 합류하는 방식이 등이 다양하게 거론된다.

한 민주당 원내지도부 의원은 "오는 28일 대규모 집회를 하자는 얘기가 나왔다"며 "기존에 하던 (시민사회) 집회에 적극 참여하자는 취지다. 지지자들에게 (윤 대통령 파면 필요성을) 호소하자는 것"이라고 했다.

또 다른 민주당 의원도 "비공개 의원총회 때 다음주부터 다시 국민과 함께 장외로 모여야 한다고 했다"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법안 6개에 거부권을 행사한 것은 이해하지만 상설특검 추천 의뢰와 내란죄 일반 특검법을 거부하거나 헌법재판관을 임명 안 하려는 것은 다른 차원의 문제다. 처음엔 한 대행까지 탄핵하면 국민이 불안해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상황이 바뀌었다"고 했다.

민주당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 카드도 검토하고 있다.

노 원내대변인은 "한 대행이 지금 당장이라도 국무회의를 열어 (특검법을) 공포하면 되는데 (안 하는 것은) 시간을 최대한 끌겠다는 것"이라며 "(의원총회에서는) 오는 31일까지 민주당이 기다리지 않는다는 기조를 확인했다. 선제적 탄핵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했다.

정금민 기자(happy7269@newsis.com)
https://naver.me/5T4A4Nnn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AHC☀] 올 여름을 위해 폭삭 쟁였수다😎 선케어 맛집 AHC의 ‘블랙 선크림’ 체험 이벤트 🖤 523 04.10 29,03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47,81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25,60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19,05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668,66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34,46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76,62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3 20.05.17 6,292,53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06,42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24,48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5589 기사/뉴스 “4400원 가방이 73만원으로?”… 美서 '오픈런' 대란 일으킨 이 가방 2 02:04 1,248
345588 기사/뉴스 신생아에 “낙상 마렵다”던 간호사…결국 ‘파면’ 됐다 8 01:23 1,461
345587 기사/뉴스 '4.3 유전자' 발언 논란 학교 사과...해명 살펴보니 4 01:23 952
345586 기사/뉴스 [현장] '사형 또는 무기징역' 윤석열에 덤 얹어준 두 여자, 선거법 위반까지. 얹고 갈게 너무 많다 - 더불어민주당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단장 서영교) 14 00:15 1,611
345585 기사/뉴스 카카오엔터 매각 영향 받는 창작자들 “웹툰 생태계 파괴할 결정” 19 00:12 2,259
345584 기사/뉴스 '자유대학생·교수 만남'(뉴데일리기사) 11 00:09 1,273
345583 기사/뉴스 '그레이 아나토미' 에릭 데인, 루게릭병 진단… "촬영장 복귀 기대" 22 04.11 4,831
345582 기사/뉴스 尹과 포옹한 ‘과잠’ 대학생 정체 “대통령실 요청 자유대학 학생들” 243 04.11 32,503
345581 기사/뉴스 '39kg 모태 마름' 노정의 "대식가 집안..국그릇을 밥그릇으로 써"[혤's클럽] 4 04.11 5,652
345580 기사/뉴스 강하늘, '비연예인 킬러설'에 "지하철에서 고백해 연애한 적도" ('인생84') 3 04.11 3,702
345579 기사/뉴스 '친문' 김경수, 13일 세종에서 출마 선언…"지방 분권의 의미" 32 04.11 2,554
345578 기사/뉴스 격분 류삼영 "나경원 대선? 내란방조 5관왕이 어디를..." 19 04.11 2,083
345577 기사/뉴스 소방 "광명 붕괴사고 2차 피해 우려로 주민 2천300여명 대피" 45 04.11 5,610
345576 기사/뉴스 박해준, '폭싹' 양관식 그 자체.."아들 둘, 감방만 안 가면 돼" 4 04.11 2,435
345575 기사/뉴스 부산교육감 바뀌자 내걸린 '세월호 추모' 펼침막 39 04.11 4,322
345574 기사/뉴스 이준석 “젊은 여성에게 비호감? ‘동탄맘’ 있는 곳에서 당선” 29 04.11 2,503
345573 기사/뉴스 중국인·화교 출신 복수국적 판사 없다...대법원 공식 확인 [오마이팩트] 14 04.11 2,286
345572 기사/뉴스 물 부은 건 맞지만 "고장 낸 건 아니다"?…폭동 피고인 '황당 변명' 6 04.11 1,725
345571 기사/뉴스 [KBO]'홈인데 원정팀' 롯데 기묘한 경기서 끝내 이겼다! 박세웅 7이닝 역투→전민재 천금의 역전타 [부산 현장리뷰] 3 04.11 1,017
345570 기사/뉴스 부산교육감 바뀌자 내걸린 '세월호 추모' 펼침막 28 04.11 4,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