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민주, 23일부터 비상행동 돌입…"윤 대통령 파면·구속 요구"
1,772 9
2024.12.22 11:08
1,772 9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파면·구속을 목표로 한 비상행동에 돌입한다. 12·3 비상계엄의 위헌·위법성을 따지는 대정부 질문을 비롯해 상임위원회·비상의원총회를 수시로 가동하며 적극적인 탄핵 여론 조성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민주당은 이번 주부터 당 차원의 비상행동을 통해 정권을 향한 총공세에 나서기로 했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취재진과 만나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초까지 최악의 상황을 대비한다는 대응 기조의 '비상행동'이 다시 시작된다"며 "구호는 '파면이 답이다, 윤 구속하라'(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당은 대정부 질문 일정도 잡아달라고 (국회의장실에) 요청할 계획"이라며 "본회의와 무관하게 상임위도 풀가동하기로 했다. 상황이 엄중하기 때문에 필요하면 (대통령실이 있는) 용산에 방문해 기자회견도 하고 장외집회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오는 28일 대규모 집회를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기존에 진행하고 있는 시민사회단체 집회에 합류하는 방식이 등이 다양하게 거론된다.

한 민주당 원내지도부 의원은 "오는 28일 대규모 집회를 하자는 얘기가 나왔다"며 "기존에 하던 (시민사회) 집회에 적극 참여하자는 취지다. 지지자들에게 (윤 대통령 파면 필요성을) 호소하자는 것"이라고 했다.

또 다른 민주당 의원도 "비공개 의원총회 때 다음주부터 다시 국민과 함께 장외로 모여야 한다고 했다"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법안 6개에 거부권을 행사한 것은 이해하지만 상설특검 추천 의뢰와 내란죄 일반 특검법을 거부하거나 헌법재판관을 임명 안 하려는 것은 다른 차원의 문제다. 처음엔 한 대행까지 탄핵하면 국민이 불안해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상황이 바뀌었다"고 했다.

민주당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 카드도 검토하고 있다.

노 원내대변인은 "한 대행이 지금 당장이라도 국무회의를 열어 (특검법을) 공포하면 되는데 (안 하는 것은) 시간을 최대한 끌겠다는 것"이라며 "(의원총회에서는) 오는 31일까지 민주당이 기다리지 않는다는 기조를 확인했다. 선제적 탄핵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했다.

정금민 기자(happy7269@newsis.com)
https://naver.me/5T4A4Nnn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세린 X 더쿠💛] 퀸비 vs 핑크 버블리! 너의 추구미는 뭐야? ‘바세린 립테라피 미니 리미티드 에디션’ 체험 이벤트 331 12.23 20,16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72,40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387,63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59,96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23,84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26,81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5 20.09.29 4,587,5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190,53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20.04.30 5,620,35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45,13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4465 기사/뉴스 ‘탄핵 찬성’ 김상욱 “尹, 회식자리서 늘 폭탄주로 시작해 폭탄주로 끝냈다” 29 02:33 3,765
324464 기사/뉴스 [사건으로부터 1개월] 중국 후난성 초등학교 앞에서 차 폭주시켜 아동들 튕겨나가게 한 남자, 집행유예 포함 사형 판결 13 02:09 2,380
324463 기사/뉴스 노상원이 수십 번 찾아갔던 무속인 인터뷰 29 01:33 5,209
324462 기사/뉴스 로레알, K뷰티 브랜드 ‘닥터지’ 인수... '스타일난다' 이어 두 번째 18 01:17 3,212
324461 기사/뉴스 경향신문 인스타계정_남태령 대첩 현장기록 사진 303 00:40 22,423
324460 기사/뉴스 [속보] 러 "내년 전승절 열병식에 북한군 참여할 수도" 7 00:13 1,827
324459 기사/뉴스 '계엄만 네 번' 이 시국에 박정희 동상을 18 12.23 2,491
324458 기사/뉴스 [동물은 훌륭하다] 쓰레기통, 서랍까지 뒤져 비닐봉지 덕질하는 반려묘 ‘꼬물이’의 사연 1 12.23 2,153
324457 기사/뉴스 [속보] 평택 서해안선 유조차 화재...서평택나들목∼서평택IC 전면 통제 22 12.23 3,290
324456 기사/뉴스 '소방관' 손익분기점→259만 돌파…올해 韓영화 흥행 톱5 등극 21 12.23 1,613
324455 기사/뉴스 '세계 미모 2위' 다샤 타란, 얼굴 중요치 않다더니 "이상형? 차은우"  14 12.23 6,525
324454 기사/뉴스 “구미 여행도 안 갈란다” 이승환 공연 일방적 취소…비판 글 쇄도 50 12.23 3,895
324453 기사/뉴스 '北 공격 유도' '정치인은 수거 대상' '사살'… '노상원 수첩' 파장 어디까지 2 12.23 926
324452 기사/뉴스 할리우드야? 김민종, 6년 만났던 이승연 언급 "안부전화해" [순간포착] 8 12.23 4,251
324451 기사/뉴스 임영웅, '뭐요' 논란에도 끄떡없다…갤럽 '올해를 빛낸 가수' 1위 566 12.23 19,849
324450 기사/뉴스 눈으로만 쫓기 바쁜 '하얼빈' [무비뷰] 2 12.23 1,871
324449 기사/뉴스 개헌 논의 불 지핀 오세훈 “'87헌법체제' 한계 인정해야” 214 12.23 9,299
324448 기사/뉴스 [단독] 尹 "윤상현에 한번 더 말할게"…명태균 황금폰 녹취 첫 확인 34 12.23 3,764
324447 기사/뉴스 KBS 단독 명태균 윤석열 김건희 통화 내용 434 12.23 54,767
324446 기사/뉴스 "인심도 이젠 옛말"...돈 받는 어묵 국물 / YTN 5 12.23 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