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내 방에서 이상한 소리가" 모텔 여종업원 유인 성폭행…저항하자 살해

무명의 더쿠 | 12-22 | 조회 수 29896
IFkksD


2023년 12월 22일 대구지법 형사 11부(재판장 이종길)는 70대 모텔 여종업원을 성폭행하려다 살해한 혐의(강간 등 살인)로 기소된 A 씨(36세)에 대해 무기징역형과 함께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등을 명령했다.


A는 2022년 9월 21일 대구 동구의 한 모텔에서 70대 여성 종업원 B 씨(당시 74세)를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치자 살해, 입막음하려 했다.


모텔에 장기 투숙하던 A는 사건 전날 저녁부터 혼자 술잔을 기울이다가 욕정이 발동, 사건 당일 새벽 1시 19분쯤 "내 방에서 이상한 소리가 난다"며 B 씨를 불렀다.

A는 B 씨가 방으로 오자 성폭행을 시도했지만 B 씨가 소리를 지르고 얼굴을 할퀴는 등 강하게 저항하자 옆 방에서 이 소리를 듣고 올 것을 우려, 목을 졸라 살해했다.


A는 B 씨가 숨지자 옷을 벗긴 뒤 치아로 신체 일부를 깨무는 등 성적 충동 해소를 위해 시신을 오욕했다.

14살 때 음주 운전으로 벌금 200만 원을 선고받는 등 전과 13범인 A는 재판 내내 "술에 취해 내 정신이 아니었다"는 주장을 펼쳤다.


1심인 대구지법 형사 11부는 △ 반사회적 범죄에 상응하는 형벌과 대가를 치러야 한다 △ 반성도, 죄책감도 느끼지 않는 등 교화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 △ 사회 안정과 질서 유지를 위해 사회와 어울릴 기회를 조금이라도 부여할 수 없도록 해야 한다며 무기징역형을 내렸다.

이와 달리 2024년 4월 17일 대구고법 형사2부(정승규 부장판사)는 "일면식도 없는 고령의 피해자를 살해한 점, 피해 복구를 위한 노력을 하지 않는 점, 유족이 엄벌을 탄원하는 등 죄질이 무겁다"면서도 "다만 술에 취한 상태에서 다소 충동적으로 범행해 처음부터 치밀한 계획에 따라 범행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는 이유로 징역 40년형으로 감형했다.


https://naver.me/F5D1DF1n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196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리플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컬러그램X더쿠] 최.초.공.개❤️ 싱글큐브섀도우 체험단 이벤트✨ 55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5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4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christmas 철자 쓸 때 속으로 크..리..스...트..마..스... 라고 중얼거리는 사람들의 모임
    • 08:28
    • 조회 1540
    • 유머
    51
    • @: 진짜 bunch of 씨발롬 in this 좆만한 country
    • 08:14
    • 조회 1692
    • 유머
    7
    • "윤통 비난 도저히 못 참아"…홍준표도 CIA 신고당했다
    • 07:55
    • 조회 13073
    • 유머
    211
    • 요아소비콘서트,서코,게임박람회가 군대와 쿠팡, 직장이었구나 그렇구나
    • 06:46
    • 조회 24516
    • 유머
    220
    • 노르웨이 간고등어 외 5개
    • 06:39
    • 조회 5790
    • 유머
    13
    • 😺어서오세요 오전에만 운영하는 우유 디저트 카페 입니다~
    • 06:11
    • 조회 1284
    • 유머
    9
    • 🐱어서오세요 오전에도 운영하는 고등어 식당 입니다~
    • 06:10
    • 조회 1131
    • 유머
    9
    • 😺어서오세요 오전에만 운영하는 치즈냥 식당입니다~
    • 06:04
    • 조회 1203
    • 유머
    7
    • 새벽에 보면 완전 추워지는 괴담 및 소름돋는 썰 모음 90편
    • 04:44
    • 조회 1953
    • 유머
    12
    • 어른이였던 할아버지와 어른이 된 손녀
    • 04:41
    • 조회 6613
    • 유머
    4
    • 전봉준 투쟁단 함께한 농민회 버스로 같이 퇴근한 사람이 남기는 농민들의 시위 후기
    • 03:53
    • 조회 31937
    • 유머
    265
    • 볼링공 닦듯이 아기 머리 닦음.yt
    • 03:52
    • 조회 4882
    • 유머
    25
    • 퇴근길 농민 : “아 닫지 마라고, 거 열고 갈라니까 ”
    • 03:45
    • 조회 10970
    • 유머
    33
    • 강아지 깔떼기에서 아늑하게 쉬고 있는 냥구
    • 03:42
    • 조회 5153
    • 유머
    12
    • ✊🏼TK의 콘크리트는 TK의 딸들에 의해 부서질 것이다! ✊🏼PK의 아들로서 저도 PK의 콘크리트를 부수겠습니다!
    • 03:32
    • 조회 7215
    • 유머
    35
    • 가나디 떡(?) 우동만든 트위터리안
    • 02:54
    • 조회 8105
    • 유머
    34
    • 케톡러가 남태령으로 보내서 다녀온 사람
    • 02:13
    • 조회 43516
    • 유머
    453
    • 유체이탈 경험후 기이한 능력을 얻은 이경애
    • 02:08
    • 조회 8400
    • 유머
    18
    • 크리스마스 장식했는데 뭔가 이상함....jpg
    • 01:53
    • 조회 32636
    • 유머
    98
    • 토마토 못 먹는 사람 특징
    • 01:51
    • 조회 7311
    • 유머
    50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