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내 방에서 이상한 소리가" 모텔 여종업원 유인 성폭행…저항하자 살해
30,196 196
2024.12.22 09:52
30,196 196
IFkksD


2023년 12월 22일 대구지법 형사 11부(재판장 이종길)는 70대 모텔 여종업원을 성폭행하려다 살해한 혐의(강간 등 살인)로 기소된 A 씨(36세)에 대해 무기징역형과 함께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등을 명령했다.


A는 2022년 9월 21일 대구 동구의 한 모텔에서 70대 여성 종업원 B 씨(당시 74세)를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치자 살해, 입막음하려 했다.


모텔에 장기 투숙하던 A는 사건 전날 저녁부터 혼자 술잔을 기울이다가 욕정이 발동, 사건 당일 새벽 1시 19분쯤 "내 방에서 이상한 소리가 난다"며 B 씨를 불렀다.

A는 B 씨가 방으로 오자 성폭행을 시도했지만 B 씨가 소리를 지르고 얼굴을 할퀴는 등 강하게 저항하자 옆 방에서 이 소리를 듣고 올 것을 우려, 목을 졸라 살해했다.


A는 B 씨가 숨지자 옷을 벗긴 뒤 치아로 신체 일부를 깨무는 등 성적 충동 해소를 위해 시신을 오욕했다.

14살 때 음주 운전으로 벌금 200만 원을 선고받는 등 전과 13범인 A는 재판 내내 "술에 취해 내 정신이 아니었다"는 주장을 펼쳤다.


1심인 대구지법 형사 11부는 △ 반사회적 범죄에 상응하는 형벌과 대가를 치러야 한다 △ 반성도, 죄책감도 느끼지 않는 등 교화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 △ 사회 안정과 질서 유지를 위해 사회와 어울릴 기회를 조금이라도 부여할 수 없도록 해야 한다며 무기징역형을 내렸다.

이와 달리 2024년 4월 17일 대구고법 형사2부(정승규 부장판사)는 "일면식도 없는 고령의 피해자를 살해한 점, 피해 복구를 위한 노력을 하지 않는 점, 유족이 엄벌을 탄원하는 등 죄질이 무겁다"면서도 "다만 술에 취한 상태에서 다소 충동적으로 범행해 처음부터 치밀한 계획에 따라 범행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는 이유로 징역 40년형으로 감형했다.


https://naver.me/F5D1DF1n

목록 스크랩 (0)
댓글 19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 이벤트🎬]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온라인 팬 스크리닝 초대 이벤트 136 01.10 19,18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3,01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88,95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78,27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844,0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97,04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54,63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6 20.05.17 5,354,73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04,8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37,8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8672 기사/뉴스 [속보] 경찰,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소환조사 12 19:08 507
328671 기사/뉴스 [단독] 경호처 내부망에 “영장 막으면 위법”…김성훈 경호처 차장이 삭제 지시 9 19:07 723
328670 기사/뉴스 주우재·변우석 "존박에 노래 배워…예전부터 좋아했던 가수" (놀뭐) 8 18:55 734
328669 기사/뉴스 “한국, 저성장 해결하기 위해 ‘無자녀세’ 도입 검토해야” 256 18:44 9,322
328668 기사/뉴스 국민의힘 "민주당, 유튜버 무차별적 고발.. 국민 입 틀어막아" 235 18:19 6,836
328667 기사/뉴스 채팅서 만난 여중생 성 착취한 30대 남성, 잡고보니 중등교사 12 18:15 1,651
328666 기사/뉴스 "귀신 빼내려면 성관계해야"…감금 성폭행한 음악교수/동물심리상담가라는 40대 남성 8 17:16 2,488
328665 기사/뉴스 [속보] 블랙박스, 충돌 4분 전부터 기록 정지…전문가 "셧다운 가능성" 37 16:46 7,148
328664 기사/뉴스 제작비 500억 들었다더니…BTS→세븐틴·악뮤, '별들에게' OST 마저 초호화 라인업 12 16:32 2,198
328663 기사/뉴스 [단독] 여경래와 방송 출연했던 셰프, 학폭 논란…“기억 안 난다” 23 16:27 10,415
328662 기사/뉴스 랄랄, 부캐 이명화로 음악방송 입성→트로트 선배 장민호 만났다(전참시) 1 16:24 1,104
328661 기사/뉴스 울산시, 고액체납 징수로 29억 원 돌파 9 16:23 2,246
328660 기사/뉴스 산후조리 돕는 친정 엄마도 107만원 받는다 21 16:14 4,818
328659 기사/뉴스 영화로도 만들어진 일본스님 살해될뻔한 이야기 8 16:00 3,650
328658 기사/뉴스 이찬원 "'연예대상' 대상 영광은 김준현에..많이 도와줘"[불후의 명곡] 4 15:50 1,515
328657 기사/뉴스 방탄소년단 정국, 美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 재진입..亞솔로 최장 77주 차트인 '신기록 행진' 11 15:49 568
328656 기사/뉴스 "얼굴 몰아준다며" '84모임' 현봉식, 유연석→이준혁 사이에서 빛난 비주얼 센터 9 15:45 2,903
328655 기사/뉴스 "에르메스가 여기서 왜 나와?"…중고로 산 서랍장 열었더니 '대박' 4 15:39 5,914
328654 기사/뉴스 [단독] 나인우 '군면제' 논란 전말, 병명 침묵도 이해받는 이유 19 15:34 5,465
328653 기사/뉴스 리사, ♥세계 1위 재벌 남친과 커플시계 인증?..또 스스로 불지핀 연애설 194 15:30 60,450